<p class="cafe-editor-text">👨남편은 법원 공무원이었고, <br />👩아내는 초등학교 교사였다.<br /><br />부부는 은퇴 후...<br />시골에서 전원생활을 하면서 1년에 한 번씩 반드시 해외여행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br /><br />궁상스러울 정도로 돈을 아끼며 <br />평생을 구두쇠처럼 살았다.<br /><br />유일한 낙은.. <br />시골에 내려가 심을 식물 종자를 구하고, 여행을 다닐 때 입을 옷을 마련하는 것이었다.<br /><br />하지만 남편은 결국 은퇴를 하지 못했다.<br />정년퇴직을 2년 앞두고 폐암으로 숨을 거두었다.<br /><br />홀로 남은 아내는 우울증에 걸렸고...<br />식음을 전폐한 채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다.<br /><br />어느 날...<br />시집간 딸이 혼자 사는 <br />어머니의 집을 정리하러 갔다가 <br />벽장 속이 각종 씨앗과 여행용 옷으로 가득 찬 것을 보게 되었다.<br /><br />어떻게 그것들을 치워 버리겠는가?<br />거기에는 너무나 큰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말이다.<br /><br />지키지 못한 약속으로 가득차 있어서 감히 들 수조차 없을 만큼 무겁게 느껴졌을 것이다.<br />. . . . . . . . . . . . . . . . . . . . . <br /><br />경제적으로 좀 더 윤택해지고...<br />아이들이 성장하여 독립해 나간 후 자유로워졌을 때...<br />그때 하겠다고 벼르고 있는 일이 있다면 지금 하라!<br /><br />“언젠가 모든 것이 달라질거야 ~!"<br />라는 말을 믿지 마라!<br />오늘 하늘은 맑지만..<br />내일은 구름이 보일지도 모른다.<br /><br />당신의 해가 저물면..<br />노래를 부르기엔 너무나 늦다.<br /><br />가슴 저리게 사랑하고..<br />그 사랑을 즐겨라.~!<br /><br />친구여 ~!<br />지금 이시각을 중요시하라!<br />한치의 앞도 못보는게 인간 삶이라.....<br /><br />서울대최인철교수~<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9014C578E10A828'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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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현실에 와닿는 글입니다 지금하고픈거 하고 살아가는게 젤 현명한 사람인거 맞는거 같습니다~!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네요 어느날 바쁘게 살다가 넘어져보니 이글이 가슴에 와닺네요
저도 시골생활은 아니지만 반촌에 가끔 가서 시간 보내고 해외여행은 아닐지라도 여행 자주 다녀보고 싶은데 현실은 어디 가당키나 하나요.매인몸인걸..ㅋㅋ
로망이죠.꿈은 꿀 수 있잖아요 만족하며 사는것이 최고의 행복인데 잘 안되네요.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슬프기도 하고...좋은글이네요
뭐든 미루지 말고 실행에 옮겨 살아야 겠어요~부모님도 자주 찾아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