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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UHD)방송의 허와 실 | |||
지상파 방송 | 의미 | 무료 보편적 지상파방송 | 안테나만 달면, 누구나 지상파방송을 무료로 시청(수신)할 수 있다. |
지상파 방송에 대한 혜텍 (특혜) | 주파수 사용료 | 면제 | 지상파방송사들은 HD/UHD방송용(라디오-DMB방송용은 재외)으로 총 258MHz폭의 주파수를 사용하지만, 수조원에 이르는 주파수 사용료는 면제받고 있다. 같은 무선 전파를 사용하는 이동통신사들은 수조원의 주파수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다. |
광고 운용 | *24시간 종일방송 실시 *광고 종량제 실시 *간접 광고 허용 *중간광고 허용 요구 | 중간광고 허용→정치권 결단만 남음 / 중간광고 허용 시 유료방송과 동일한 광고 운용 | |
수신기 | TV에 의무 내장 (시청자 부담) | 유료방송사들은 세톱박스 별도 제작 보급(판매) | |
기타 | *방송장비 도입 *콘텐츠 제작외 | 각종 세제 혜텍까지 직간접적으로 혜텍 | |
지상파 방송 수신 (시청) | 수신료 | *월 2.500원 *월 4,000원 인상 요구 | *월 4,000원 인상 요구→정치권 결단만 남음 *지상파시청료 전기료에 강제 징수(전체가구) |
수신율 | 5.3% | 공청망 사용자가 4%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테나를 달고 직접 시청하는 세대는 불과 1%내외 | |
수신 형태 | 전체세대의 90%이상이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방송 시청 | 지상파 5채널이 모두 안 나오거나, 5채널이 모두 나오긴 하지만, 방송 신호가 약해 끊김이 발생하는 경우와 3~4개 채널은 나오지만, 1~2채널은 수신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어쩔 수 없이 유료방송에 가입하여 지상파방송 시청→2~3중의 시청료 부담 | |
지상파 UHD (4K) 방송 | 화질 | 18Mbps | *세계 최저 수준의 무늬만 4K UHD화질 *일본 35Mbps, 국내 유료방송 32Mbps |
음질 | MPEG-H(10.2ch) | *HD방송에서도 5.1ch방송은 전무한 수준 *MPEG-H 디코더 내장 홈시어터(AV리시버)가 없고, 나올 예정도 없음→5.1ch이상 무용지물 | |
수신율 | HD방송 대비 30%~ 향상 예상 | *HD방송(20Mbps) 500W~2KW(1KW내외) 송출 *UHD(4K)방송(18Mbps) 1KW~3KW 송출 전망→전송(압축) 비트레이트↓, 송출 출력↑ 수신율 향상 | |
부가 기능 | 인터넷(IP)연동 방송+VOD | UHD방송을 인터넷(IP)과 연동하여, 실시간 또는 VOD로 연동해서 서비스 실시→인터넷(IP) 연동으로 4K UHD방송 전송(압축) 비드레이트를 18Mbps로 조정→무늬만 4K UHD화질 | |
이동 HD방송 | ATSC 3.0을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스마트폰)도 없고, 나올 예정도 없음→4K UHDTV로나 이동 HD방송 시청→사실상 MMS(다채널)방송 | ||
양방향 데이터방송 | HD방송에서도 가능하였으나, 운영에 따른 수익이 없어, 사실상 운영을 하지 않아, UHD방송에서도 유명무실한 기능이 될 듯. | ||
기타 | VR/3D등도 가능하지만, 운영에 따른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이상, 실질적 운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방송사간 부가서비스 운영 방안이 달라 표준화도 미비한 실정 |
지상파 UHD방송 | 의미 | 유료 지상파방송 혜텍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시청은 사실상 유료화 | 사실상 안테나(무료)로 지상파 UHD(4K)방송 시청 어려움→인터넷(IP) 푹(pooq)을 통해 유료로 시청 |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허와 실을 이야기하기 전에, 지상파방송에 대한 허와 실을 먼저 이야기 하였으면 한다. 우리는 흔히 지상파방송을 무료 보편적방송이라고 한다. 즉, 누구나 안테나만 달면, 지상파방송을 무료로 시청(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무료 보편적방송이라고 하는 것이다. 헌데, 안테나로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전체세대의 5.3%인데, 이중 공청망 사용자가 4%이상이여서, 실제 안테나로 직접 수신하는 가구는 1%내외밖에 안 된다. 물론 지상파방송을 안테나를 달아서 보는 것이 귀찮고, 또 안테나가 미관상 좋지 않아, 대다수(90%~)의 분들이 편리하게 유료방송에 가입해 지상파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이러한 유료방송을 통한 시청의 편리성에 가려, 많은 분들이 공감을 못하고 있지만, 실제로 안테나를 달고 지상파방송 5채널을 양호하게 수신(시청)하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수신환경이 좋지 않은 곳은, 지상파 5채널 모두가 안 나오는 곳도 있지만, 상당수의 지역에선 2~3개 채널은 수신이 되고, 1~2채널은 수신이 안 되는 경우와 일부는 방송 신호가 약해 끊김이 발생해, 결국 유료방송에 가입해 지상파방송을 볼 수밖에 없는 것이 지상파 수신환경의 현실이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유료방송을 통해 지상파방송을 보게 되면, 적어도 월 5,000원 내외의 유료방송시청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가정에선 지상파방송을 보기위해 2~3중의 시청료를 내고 있는 셈 이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잘 느끼진 못하고 있지만, 무료 보편적 지상파방송을 유료방송을 통해 수신을 한다 해도, 우리는 월 2,500원씩 지상파방송 수신료를 전기료에 합산되어 강제로 납부하고 있다. 해서 지상파방송을 무료 보편적 방송이라 부르는 것은 모순이다. 그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상파 UHD(4K)방송은, 수신환경이 좋아질까? 결론부터 말하면, HD방송보다는 수신률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지상파 UHD(4K)본방송 1채널의 전송(압축) 비트레이트가 18Mbps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HD방송이 20Mbps이기 때문에, UHD(4K)방송의 전송량보다 적어 수신률은 올라간다. 여기에다 HD방송 송출 출력이 500W~2KW(평균 1KW이내)지만, UHD(4K)방송은 1~3KW정도로 올릴 것으로 보여, HD방송보다는 수신률이 30%이상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지상파 UHD방송의 난시청 개선은, 근본적인 중계소 확충은 없고, UHD(4K)방송 전송 용량을 낮추어서(화질 저하) 수신률을 향상 시키는 것이다. 현재 일본은 UHD(4K)본방송 1채널에 대한 전송(압축) 비트레이트가 35Mbps이고, 국내 유료방송사들도 32Mbps이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상파 UHD(4K)방송은 말 그대로 무늬만 4K UHD화질의 방송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왜 지상파 UHD방송은, 이렇게 낮은 비트레이트로 UHD(4K)방송을 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위에서 지적한 화질의 척도가 되는 전송(압축) 비트레이트를 낮추어 수신률을 높이는 효과도 있지만, 인터넷(IP)을 통한 실시간 방송과 병행하기 위해서다. 즉, 지상파 UHD방송은, 전송 포로토콜이 TP(HD 방송)가 아닌 IP를 사용한다. IP를 사용함으로서, 방송과 인터넷으로 동시에 방송+VOD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송(압축) 비트레이트를 일본처럼 35Mbps로 한다면, 인터넷(IP)망 트래픽 문제로 원활한 방송+VOD가 힘들어, 세계최저 화질 수준인 18Mbps로 지상파 UHD(4K)방송을 하게 된 것이다. ATSC 3.0은 최대 58Mbps까지도 전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러한 전송률이 나오려면, 기술적 보완도 좀 더 뒷받침 되어야겠지만, 무엇보다 3~4배 정도의 송신소 확충과 송출 출력을 높여야 하는데, 엄청난 예산과 운영비기 들어가기 때문에, 직수율 5.3%인 상황에서, 그러한 투자는 지상파방송사들에겐 낭비로 밖에 치부가 안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지상파 HD방송이 직수율이 5.3%라고는 하지만, 이중 4%이상이 공청망(아파트/최소 800만 가구) 사용자인데, 이 공청망도 UHD방송부터는 모두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공청망은 모두 지상파 HD방송인 8VSB전송에 맞추어져 있는데, 지상파 UHD방송에서 사용하는 ATSC 3.0은 OFDM방식을 사용하여, 대다수의 공청망으로는 지상파 UHD방송 신호를 전송하지 못한다. 그래서 지상파 UHD방송의 실질적 직수율은 더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지상파 UHD방송은, 유료방송에서 재전송을 하기도 쉽지 않다. 우선 유료방송과는 방송 표준 기술이 맞지 않고, 지상파방송사들이 재전송을 꺼리고 있고, 방통위는 지상파 UHD방송은, 재전송 대상이 아니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서 당장은 오직 안테나로만 시청을 해야 한다. 지상파 UHD(4K)방송의 허상은 여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상파방송사들은 자신들이 좋다며 DVB-T2방식으로 지상파 UHD(4K)시험방송을 2년 넘게 실시하면서, 삼성-LG하고 협작하여, 4K UHDTV를 판매해 놓고도(100만대 이상 추정), 그에 대한 책임도 없이, 지상파 UHD방송 표준을 ATSC 3.0으로 변경을 하여, 17년 이전까지 구입한 100만대 이상의 4K UHDTV를 모두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결국 모든 부담은 시청자(국민)들의 몫으로 남게 되었다. 지상파방송사들이 DVB-T2에서 ATSC 3.0으로 바꾼 이유는, 이동 HD방송과 인터넷(IP)과의 연동, 다양한 부가서비스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이 또한 모두 현실성이 없는 것들이다. 우선 이동 HD방송은,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스마트폰)가 없어, 사실상 4K UHDTV에서나 시청이 가능하여, 결국 MMS(다채널)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IP)과의 연동은 위에서 설명을 드렸고, 다양한 부가서비스 적용 문제도 대다수 허울 좋은 구호일 뿐이다. 특히 양방향 데이터방송의 허상은 이미 HD방송에서도 드러난 문제다. 즉, 양방향 데이터방송은 HD방송에서도 가능하였지만, 지상파방송사들이 운영 능력이 안 되어, 결국 유명무실한 기능으로 전락하였다. 다른 부가기능들도, 광고수익이 없는 부가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은, 신뢰하기 힘들다. 특히 지상파본방송 1채널의 콘텐츠도 제대로 채우지 못해, 삼야나 주간은 모두 재탕으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가 서비스를 운영할 능력이 있는지 조차 신뢰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상파 UHD(4K)방송에서 적용된 오디오 규격(MPEG-H)이 10.2채널까지 가능하지만, 현재 지상파 HD방송에서도 5.1ch을 운영하지 못하는 현실에선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 설사 1~2프로그램을 10.2ch로 운영을 한다 해도, MPEG-H 디코더를 내장한 홈시어터(AV리시버)가 없어서, 10.2ch은 넌센스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실시하는 지상파 UHD방송은, 말이 ATSC 3.0을 사용하는 것이지, 국제(미국) 표준은 아직 확정도 안 된 방식을 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지상파를 통한 세계최초 UHD방송 실시"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윗분들 정치적 성과) 성급하게 추진하는 것이지, 국민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은 UHD방송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거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있고, 또한 아날로그에서 HD방송으로 전환한지 4년밖에 안되어, UHD방송의 필요성을 느끼는 분들은 거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2~3년 뒤에 다가오는 8K UHD방송이 있어, 4K UHD방송은 일시적인 방송이 되어, 자칫 국민적 부담만 가중시키는 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지상파 UHD방송을 실시함으로서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삼성-LG밖에 없다. 정부와 지상파방송사들은, 엄청난 전환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국민들은 또다시 4K UHDTV에 이어, 8K UHDTV를 3~4년 간격으로 바꾸어야 하는 무담만 가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미래부/방통이)가 진정 국민을 위해 지상파 UHD방송을 한다면, 8K UHD방송으로 직행을 하던지, 아니면 TV에 의무적으로 내장하는 지상파방송 수신기를 TV제조사 자율로 내장하게 하고, 지상파 4K-8K UHD방송은 세톱박스 중심으로 가서, 기존 HDTV나 4K UHDTV로도 8K UHD방송을 수신(시청)하게 하여, 국민적 TV수상기 구입 부담을 최소화 홰야 한다. 지상파방송 수신기를 TV에 의무내장해서, 4K로 갔다가, 다시 2~3년 뒤에 8K로 간다면, 삼성-LG만 유일하게 생산이 가능한 UHD(4K-8K)TV를 국민들은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되어, 결국 지상파 UHD방송은, 삼성-LG에게 주어지는 TV판매의 특혜가 되는 것이다. 삼성-LG를 위한 지상파 UHD(4K-8K)방송은, 그래서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상파 UHD방송이 이제 무료 보편적 방송은 되지 못한다 해도, 삼성-LG를 위한 지상파 UHD(4K-8K)방송으로 전락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첫댓글 혹시 이러한 내용을 국회에 의견을 내는게 어떻겠습니까?
너무 정치적인 사안인 듯해서요.
제가 정치쪽에는 아는 바도 없지만, 설사 이러한 이야기가 국회에 접수가 된다하여도, 전문적인 기술적 사안들이 많아 국회의원들이 다루기 힘들고, 무엇보다 요즘 국회가 대선 때문에,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논할 시간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야 모두 지상파방송사의 문제를 함부로 이야기 하기는 껄끄러울 것입니다. 특히 방송의 정책을 결정하는 미래부 장관 자리가 전문성과 능력보다는 정치적 배정이 크고, 또한 방통위위원장을 비롯하여, 방통위 위원을 여야가 추천을 해서 임명을 하기 때문에, 정치권(여야)에서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기술적 문제를 다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저는 지상파 UHD(4K)본방송이 2월에서 5월 31일로 연기가 되어, 이제 어쩔 수 없이 진행이 되는 것이라면, 지난번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시청자의 마지막 제언"라는 글을 끝으로 지상파 UHD(4K)방송에 대한 문제보다는, 많은 분들이 지상파 UHD(4K)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방안을 카페에 게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래부를 비롯하여, 방통위가 문제가 많아 3개월이 연기된 지상파 UHD(4K)방송에 대한 성공적 진행을 점검하기 보다는, "지상파를 통한 세계최초 UHD방송 실시"라는 타이틀에 현안이 되어, '한국·미국 글로벌 UHD 컨퍼런스'와 같은 행사를 하면서도, 국민을 위한 홍보 등은 뒷전으로 미루고 있어,
다시 이러한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이군배 제 뜻은 이러한 내용은 이곳에만 공유하기 보다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UHD방송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여론을 형성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분들은 한국방송공사에 수신료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수의 AV매니아 외에는 이러한 내용이 대중들에게 공유되지 않아서
자칫 잘못하면 세금만 낭비할 것 같기에 그렇습니다.
마치 투표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요.....
물론 이곳의 취치와는 좀 벗어나기는 함니다만.......
정부정책에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TT
@전인호 본 글은 스크랩이 가능합니다.
@이군배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열불 나네요.
지상파UHD방송의 허와 실을 이해가 용이하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네이버에 1면 전면에 실어야 하는데...참 않타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