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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에 근무하시는 기자분으로부터 필자를 소개받았다며 연락을 기다린다는 글을 남기신 [최만순]선생님의 간단한 소개 글을 읽고 검색을 했더니 언젠가 토곡의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포스팅했던 업체의 상호에 이분의 성함이 들어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났지만 통화를 하게 되면서 급관심이 가길래 바로 방문을 하게 되었다,
필자는 어릴적부터 산채 나물들을 먹지 않았었다, 그래서 유명한 사찰 주변에서 사찰요리, 산채요리 등은 아예 쳐다 보지도 않고 있었다가 맛집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의 안내로 막연하게 관심을 기울이던 중 2009년 6월 양산의 '바루'에서 공식적으로는 처음 맛을 보게 되었고, 중앙동의 '화림'에서는 좀 더 깊이 빠져 들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 교토에서 여행 가이드를 하시는 [김미화]씨로부터 초청을 받아 갔다가 정진요리로 유명한 사찰 '텐류지' [천룡사"(天龍寺]에서 식사를 하면서 기회가 있으면 좀 더 가까이 다가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 [최만순]님과 컨택이 된 것이어서 무척 행운이라고 생각되었다, 아래 글들은 참고용으로 클릭하면 이미 게재했던 글을 보실 수 있다,
[중앙동] [화림]선생의 음식은 남들과 똑같은 재료로 만들어도 약이 된다 ~ 화림카페테리아 [京都] "천룡사"(天龍寺, 텐류지) 경내에 있는 "정진요리"(精進料理)
[최만순]님은 부산에서 제일 컸던 3,300평의 저택에서 태어났으나, 약선요리에 관심을 둔 이후 그 많던 재산을 쏟아 부으면서 보급에 나섰다고 하는 기인으로서 부인 [송옥림] 쉐프와 함께 부산의 제일 가는 금정산 자락의 금정마을에다 '최만순의 약선요리' 식당을 오픈했다고 한다,
Tip : 약선이란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약이 되는 음식이다, 아침식사로 오리탕이 준비된다, |
동래금정마을 표지판 ~ 미남로타리에서 제1만덕터널 방향으로 올라 가면 나타난다,
그런데 이것을 보고 가면 헷갈리기 쉬운데다가 신호대에서 해맬 수 있으니, 반드시 그냥
만덕터널을 향해 거의 끝까지 올라 가다가 보면 버스정류장 옆 우측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 내려 가는 게 가까운데다가 바로 눈에 띄여서 편리하다,
정력차 ~ 방 입구에 마련되어 있어서 마음 껏 마실 수 있다,
신장을 따뜻하게 해준다고 한다,
약선황제요리 ~ 60,000원, 남성용,
인체에 필요한 기와 혈을 보하여 주고, 신장을 보양하여, 정력이 강하게 하고,
늙지 않게하며, 인체의 소화기관을 차지 않게 예방한다,
여성용은 약선황후요리이며 가격 동일하다,
약선황후요리 ~ 60,000원, 여성용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들어 오는 나쁜 바람의 기운을 해독하여 피부에 종기나 부스럼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며, 몸안에 습기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비만,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약선해독요리탕 ~ 40,000원,
오리가 가지고 있는 해독 능력을 더욱 높여 과음으로 인한 술독과 각종 약으로 인하여
간에 쌓여 있는 독기를 배출해주며, 동충하초와 함께 끓여서 폐, 대장, 신장암을 예방한다,
도토리버섯 회무침 ~ 15,000원,
도토리 온묵사발 ~ 8,000원, 강황밥이 따라 온다,
채소육수를 사용하며 전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동의보감에 늘 배가 부글거리고 끓는 체질, 불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사람,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 몸이 자주 붓는 분들은 도토리묵 한 가지만 섭취하여도
원인치료가 쉽게 이루어진다고 한다,
도토리 ~ 농약을 치지 않는 100% 구황식물로서 다이어트 및 성인병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어서 약선과 자연밥상에 조화로운 도토리요리를 개발하였다고 한다,
도토리버섯 볶음요리 ~ 15,000원, 도토리묵을 햇볕에 말려서
꼬들꼬들 씹는 식감이 좋다,
약선죽 ~ 2,000원, 수시로 레시피를 바꿔서 새로운 맛을 느끼게 만든다고 한다,
밑반찬 ~ 하나 하나에 정성이 느껴진다,
김치 ~ 시원하고 그 맛이 아주 일품이어서 황홀감을 느끼게 된다,
내자는 모친이 담가 주던 바로 그 맛을 느꼈다고 하다,
알고 보니 멸치젓을 사용하지 않고 새우젓만으로 담갔기 때문이다,
거기에다가 아래 약초를 사용했다고 한다,
2008년 북경올림픽 때 선수촌에 중국 국가체육과학연구소와 함께 김치를 납품했다고 한다.
쉽게 찾아 가는 길 ~ 동래방향에서는 터널 끝까지 올라 가다가 아래 사진의
버스정류장 팻말을 끼고 우회전하면 된다, 구포방향에서는 바로 하행선에서
우회전하면 되는데 길이 좁으니 천천히 진입하는 게 안전하다,
입구 ~ 생각보다 바로 눈에 띄인다,
사진 왼쪽 '약선요리' 글자 밑부분에 보이는 '족구장' 글자는 네온사인으로 표시되는
것이어서 저 한 컷트를 찍기 위해 약 10분간 고생한 끝에 건진 것인데
결국 쇠미산 찬 바람에 감기 몸살이 걸려서 고생을 많이 했었다,
도토리 조리대 ~ 왼쪽 가스불이 연결된 곳에서 직접 작업을 한다,
족구장 ~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미리 예약을 해야겠다,
야외 테이블 ~ 족구장 바로 옆에 있어서 경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다,
별채의 작은 방들 ~ 방에도 중국 관련자료들을 볼 수 있다,
본관 ~ 60여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단체용, 나눌 수도 있다,
다양한 약초와 버섯 ~ 하나 하나에 정성이 느껴진다,
중국에서의 활동 ~ 따라서, 각종 중국관련자료가 많다,
보물창고 ~ 보이차를 비롯한 많은 양의 차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보이차 ~ [최만순] 성함을 찍은 보이차를 선물받았다고 한다,
국제대회 심사위원 ~ 제일 앞자리 중앙에 모습이 보인다,
보이차를 따라 주시는 ~ 실물보다 사진이 어둡게 찍혔다,
01 |
상호 |
최만순의 약선요리 |
02 |
전화 번호 |
051--556-2282, |
03 |
위치 |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1711, 동래역 4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로 10분 소요, |
04 |
휴무일 |
없음 |
05 |
영업시간 |
10:00 ~ 22:00,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 |
07 |
주차장 |
무료 주차 가능함, 버스 46번 이용 |
08 |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됩니다. |
09 |
홈페이지 |
http://www.yakseon.net/kr/index.html |
첫댓글 해독탕이 좋은 집이에요...속이 확 풀렸었네요~~~
해독이 다 되어 버렸으면 술값이 아깝지 않을까? ㅋㅋㅋ
저도 집이 근처라 작년 여름에 다녀왔는데 MSG에 입맛이 길들여진 사람들은 맛에 대한 평가가 상반된 집이었습니다.
MSG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모친이 정성 껏 마련해 준 음식을 즐겨 먹던 분들과
직장 생활 등 여건상 외식을 자주 하는 분들에겐 모친의 음식보다 식당 음식이 우선은 맛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곳은 그런 분들을 위한 음식이라기 보다는 건강한 음식을 찾는 분들을
위한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네온간판 불 들어온 사진 찍으시느라 십분간 고생하시다 몸살까지 나셨다니 사자왕님의 열정은
힌침 어린 제가 봐도 따라가기 어려울만큼 왕성하시군요.
정성스러운 포스팅은 언제나 잘 보고 있으며 리플을 많이 남기지는 않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항상 손가락 클릭하고 있습니다.
우선, 변함없는 추천에 감사를 드립니다.
각 업소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스쳐 가는 특정 사진 한 장에서 그집의 특징을 예사롭지 않게 파악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왕이면 표현할려고 했는데 그렇게 순식간에 바뀌는 사인 때문에 고생을 하게
되었지요.
사자왕님 포스팅을 보고난 후, 지난 금요일(2.7) 저녁 저희 가족(애기 둘 포함)과 어른들 모시고 도토리 온묵사발과 해독오리탕을 먹었는데, 어른들도 정말 맛있게 모두 드셨답니다. 저희도 여태까지 식당에서 먹어본 음식중에 먹으면서, 먹고난후 제일 깔끔하게 먹은것 같습니다. 좋은 장소 소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른들을 모시고 가서 만족해 하시면 그만큼 기쁜 일이 없지요.
다음에는 두구동 쪽의 협력업체 '월송정'도 부모님을 모시고 가 보세요,
근처의 흥법사도 들르시면 반나절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답니다.
다음주월요일모임장소로 예약했어요기대잔뜩하고갑니다
아직 청춘이신데 미리 건강을 챙기시는군요. ㅋㅋㅋ
약선황후요리와도토리묵무칭을먹었는데여태 억었던 어떤 요리보다 제게는 좋았답니다
일행들도 다시 찾아오겠다하셨고 내친김에
디음달모임도 만장일치로
예약하고 왔습니다
좋은곳 알게해주셔서감사드립니다
마음에 드셨다고 하니 참말로 흐뭇합니다.
가는날에 쥔장께서 해를 가린다고 소나무를 베다가 팔을 다쳤답니다 세프님도 너무 에쁘시고 쥔장이 우리 까페 회원인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김치도 환상적이었습니다
다음주도 갑니당ㅎㅎ
너무 자주 가는 것 아닌가요? 같이 갑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