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무더운 햇빛의 반사에
채곡채곡 영걸어
이제 제법 황금 물결의 파도를 치는 김해평야
황금 평야의젓줄인 서낙동강
강바람이 지나는 여인의 긴머리칼에 시비걸고
시비에 못이기는척 휘날리는 머리결을 고개젖혀
쓸어 넘기는 여인의 머리결에서 나는 향수만큼이나
상큼함이 묻어나는 서낙동강의풍경
서산을 물들이는 석양의 황홀함이 더해주면
지나는 나그네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만드는
석양길나그네의 가락소리
오늘도 서산으로 넘어가는 저 풍경에 내일에대한 희망을 언저본다











첫댓글 강가 들을 보니 옛날 통발로 미꾸리 잡던 생각이 ...
익었네요. 벼가....
풍경이.....
좋은사진


굳

해질녘 사진을 멋지게 잡으셨습니다.

감합니다.^^
사진도 멋나게 잘찍었지만 글솜씨가..... 더 정겹게 사람을 자연을 유혹하네요?
항상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