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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적인 이야기들....】★--H☆D--★ 물놀이 가서 아들을 잃을뻔한 기억이 있었기에...
바람돌이 송호 추천 0 조회 526 08.08.10 15:11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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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8.10 16:45

    첫댓글 동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도 이번 여름에는 수영을 꼭 배워서 아들에게 전수하려했는데 또 시간핑계를 대고 있으니...

  • 작성자 08.08.10 16:59

    그것 쉽지 않습니다...제가 교관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가르쳐봤지만...아들이나 마누라는 교육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합니다...엄격하게 다룰수만 있다면 가능하지만..말씨가 안통하는 사람들과는..절대 교육 못시킵니다..ㅋㅋㅋ 다만 아들놈이 물에 빠지더라도 기본적인 호흡을 할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놨으니..한 10분-20분 이상은 떠 있을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놨으나...나머지 부분은 자신이 계속 팔짓을 해가면서 배워야 하는 문제라서 ....여렵더군요..스파트타식으로 계속 반복연습을 시킬수도 없고 말도 안따르고...ㅋㅋㅋ 집사람 수영가르칠려고 했다가... 열나서 수영장 물 다 증발할뻔 했습니다...

  • 08.08.10 20:04

    좋은 글입니다^^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이 들리지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08.08.10 22:01

    요즘 강이나 계곡으로 피서를 가시는 분들은 특히 주의를 하셔야 할듯 합니다. 사고라는 것은 긴장을 풀었을때 나거든요. 방어운전을 하듯이 물놀이도 방어적으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한탄강 피서를 갔었는데...안타까운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한순간이더군요. 바람돌이님이 계셨더라면 좋았을텐데...

  • 08.08.10 23:11

    글을 읽으면서 아찔했습니다. 아이 물가에 내놓지 말라는 어른들 말씀이 생각남니다. 휴~ 그리고 꼭 제 아들놈도 수영 가르켜야 겠습니다.

  • 08.08.11 01:49

    글만봐도 아찔하고 간절함이 뭍어납니다~~

  • 08.08.11 02:08

    큰일날뻔 했네요. 휴~

  • 08.08.11 05:17

    동감합니다 아버지의 심정...

  • 08.08.11 10:57

    전 아들한테 물속은 절대 못구해준다고말합니다.. 물맹이라서요.. 그래도 다이버 라이센스도 땃는데 되게 웃기는거지요.. 아뭏든 어제도 얕은 계곡이지만 구명조끼 입히고 물놀이하다왔는데 조끼가 있어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제것도 사야겠어요..

  • 08.08.11 19:35

    철부지 고딩때 과천청사 뒤쪽의 계곡에서 노는데 계곡중간쯤에 바위사이로 물이 빠져나가 아랫부분으로 흐르는곳이 있습니다....친구넘들이 이곳에 들어가면 빠져죽는다는소릴 믿지 않고 뛰어들어갔는데....몸이 빨려들어가더군요......죽어라고 올라오는데 손끝은 수면에 다을꺼 같은데 워낙빨려들어가는 수압이 쎄서 나올수가 없더군요....위에서 친구넘들은 제가 장난치는줄알고 히히닥거리고 있는모습이 보이고.....살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저새끼들을 죽여버리겠다고 죽어라고 올라와도 못올라오겠더군요.....점점힘은 빠지고 포기하려는순간 저의 상태응 그제서야 인지한 친구넘들이 끌어올려주었었습니다......

  • 08.08.11 19:36

    고딩때 한강도강도 한 수영실력이지만....아무리 실력이 나름 훌륭하다고해도....자연에 도전은 참으로 무모한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날 물 정말 많이 먹어.....그옆에서 모닥불에 구워놓고 있던 삼겹살을 한점도 못먹었었지요.....ㅠㅠ

  • 08.08.11 22:38

    인명사고 안전 대치법을 알려드립니다....여러분과 가족들이 물놀이 가실때는 20M이상의 로프를 반드시, 의무적으로, 꼭 갖고 가셔야 됩니다... 이 로프하나가 여러분의 가족을 살립니다... 위에 글을 쓰신분도 이 로프만 있었으면 아들을 더 쉽게 구하실수 있었을것입니다...삼겹살을 비롯해서 먹을것만 바리바리 싸가지 마시고 정말로 필히 로프를 챙겨 가세여...그리고 아이들 영어,수학, 태권도,피아노 기타 등등 학원 많이들 보내시죠??? 그보다 먼저 할것은 수영을 가르치는 겁니다... 살아있어야 학원을 다니던, 서울대를 다니던 , 하버드대학을 다닐것이 아닙니까?? 세상은 생존게임입니다... 제발 꼭 명심하시고 반드시 실천하세여.

  • 08.08.11 22:43

    우리 횐님들중에는 인명구조 대원도 계실겁니다... 일반인이 수영을 아무리 잘해도 가족을 구한다는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구하러 들어갔다가 같이 사고를 당하는겁니다... 인명구조를 하러 들어갈때 반드시 준비해간 로프를 몸에 묶고 로프를 주변사람에게 잡게 한다음 들어가셔야 안전합니다... 꼭 지켜주세여,,, 이것이 119에서 가르쳐준 일반인들이 급하게 할수있는 인명구조 방법입니다.. 그리고 물에 빠진 사람을 주변에 부력(뜰수있는)을 가진 모든 물건들을 던져주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 안전하게 물놀이를 합시다~~~

  • 08.08.11 23:52

    정말 중요한 지적이시네요

  • 08.08.12 04:56

    형님 정말 좋은글 올려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런 중요한거 모르시단거요..전 지금도 물가에 놀러가면 생각이 듭니다.난 어떤 상황이 닥쳐도 살아날수가 있지만 저 사람들 ~~ 어쩔까~~~~참 보고 있자면 아찔합니다.애들 그냥 마음대로 놀리고 있는거 보면 그것도 물살이 꽤 있는데 말입니다. 형님 요즘 전 밧줄 가지고 다닙니다. 제 아내 튜브만 태워도 밧줄을 묶어놓죠.한 10M 되는걸로요. 형님 요즘 더운데 건강 잘 챙기시고요. 보고 싶습니다.....^^

  • 작성자 08.08.13 20:29

    아우님 오랜만이네..건강하시지?...휴 날씨가 덮네...

  • 08.08.13 00:17

    항상 잊고지나는 일인데 상기시켜주시네요... 구명조끼...^^;

  • 08.08.14 21:44

    물 빠져 죽을뻔한 사람 본 이후론 아예 깊은 곳엔 얼씬도 안한다는.. 물 들어가 본지도 오래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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