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만 이상한 듯 딸의 방문을 열어 보았다.
그랬더니 딸이 진동 기구(?)를 갖고
욕정을 달래고 있는게 아닌가.
엄마가 말했다.
"아니, 순자야! 너 뭐하니?"
"엄마, 뭘 그리 놀라?
내 나이가 벌써 30대 중반인데
이제서 시집갈수도 없고,
내 외모를 봐. 누가 나랑 결혼을 하겠어?
이건 내 유일한 남편이야."
엄마는 한심하다는 듯 방문을 나갔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
퇴근한 아버지가 집으로 들어왔는데
딸애의 방에서
또 이상 야리꾸리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아빠가 방문을 열자
딸이 또 진동기구(?)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얘, 순자야! 너 뭐하니?"
"아빠, 뭘 그리 놀라?
어제 엄마한테도 말했다 시피
내 나이가 벌써 30대 중반인데
이제서 시집가기도 뭐하고, 이 외모로는 시집 못 가.
이건 내 깜찍한 남편이라구."
아빠 역시 고개를 설래 설래 저으며 딸애 방에서 나왔다.
다음날 저녁 엄마가 보니깐
남편이 딸의 진동기구를 옆에 두고 술을 마시면서
야구를 보고 있는 것이었다.
엄마가 말했다.
"당신 지금 뭐해요?"
그러자 남편이 귀찮다는 투로 대꾸했다.
"보면 몰라!
나 지금 사위랑
술 한 잔하면서 야구 보잖아."
첫댓글 감사합니다.
요사이 남편구경 잘했습니다.
웃고 갑니다.
사위와 술 한잔 하고있는데 보면 몰라 ...
ㅎㅎㅎㅎ...ㅎㅎㅎ
웃고 잘 보고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푸하하하 말 되는데 정말 짠하다.....
이시대의 딱 맞는 발상 이네요!
술친구 하난 잘 두셨습니다. ㅋㅋ
집안 꼴!! 조타 ㅋㅋㅋ ㅎㅎㅎ
머리가 끄덕여 지네요.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나시기바랍니다.
웃고가유
웃음이 나오는 군요
ㅎㅎ
감사히 잘 봤습니다.
웃고웃고 갑니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고감니다,
웃고갑니다.
웃고 갑니다.
기구가 좋긴 좋은가 보지......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웃고 살아야지,,,딱 현실감 나는 표현 좋았습니다
나도 웃고갑니다 ㅎㅎㅎ...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ㅣ
더위에 건강하세요.
맞는 말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크게 한 바탕 웃고가지요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크게 한 바탕 웃고가지요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고갑니다.
잘보았습니다.
웃고 삽시다.
웃고 갑니다.
웃음주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웃고 갑니다...
웃으며 갑니다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