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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란? 올바른 재료, 음식, 사람, 마음, 기업 다섯 가지 모토를 약속 |
설명절 연휴기간 서울서 직장생활하는 아들놈과 해운대에서 퐁듀요리를 먹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때까지 준비가 된다던 업소에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3월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아들놈이 부산에 내려 오면 꼭 먹고 가던 퐁듀요리를 몇 년만에 다시 시작한다는 말에 그렇게 좋아 했었는데 매우 아쉬워 한다,
예정된 일정이 빗나가자 어디서 식사할 것인지 갑자기 고민이 되었다, 스시로 결정하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요즘 인기있다는 미스터스시 또는 MR. SUSHI 중 한 곳을 가는 길에 선택하기로 하고 해운대로 출발 직전 기름값이 아깝겠다, 10분 거리에 있는 대연동 부산은행 밑에 새로 생긴 곳은 주차장이 없어서 안 되겠다, 그런데 수영구청 밑에 한 곳이 검색에서 나타 난다,
사실, 필자는 스시를 좋아 하지 않았는데다가 지난 30년간 약 80회 정도 일본 여행을 통해 다양한 스시를 맛 본 경험에 의해 웬만한 스시는 입에 맞지 않았다, 카페 회원들과 일본맛집기행을 통해 다녀 온 유명한 동경 츠키지시죠에서 먹었던 참치뱃살스시, 시모노세키 가라토시장에서 오빠야라고 불러 주던 일본 여인이 건네 주는 것까지 다양한 맛이 뇌리속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스시 먹으러 잘 다니지 않는데 아들놈을 위해 이 메뉴를 선택한 것이었다, [Emma]님이 올린 것을 보고 믿고 우리는 출발하였다, 5분 거리에있는 수영구청에 무료 주차를 한 후 3분 정도 걸어서 식당에 들어 갔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을 한 후 촬영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는 중에 고객들이 들어 오기 시작하더니 줄을 서기 시작한다, 먹기 위해 사는 사람이라 식사 시간이 긴데다가 촬영까지 해야 하므로 대기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밥을 먹으니 불편하였다,
주변 관광지 :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대교 걸어서 3분 거리 |
최고의 쌀을 사용 ~ 메뉴판에 기재되어 있는 홍보 문구를 보고
슬슬 기대감이 커져 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기본 셋팅 ~ 다른 곳과 거의 비슷하다,
샐러드에 뿌려져 있는 소스 때문에 싱싱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도 유사하다,
올타 미스터스시 스페셜 코스 ~ 일인당 25,000 원,
2인 이상 주문시 가능한 메뉴,
일인당 66,000 원짜리 퐁듀를 먹을려고 하다가 스시를 선택하니
가격이 워낙 싸게 느껴지니 아들놈이 과감하게 스페셜를 선택한다,
초밥 다섯 개 ~ 초새우, 연어, 광어 지느러미, 아까미, 광어,
회가 생각보다 두툼하면서 날씬하게 꼬리를 길게 내려 뜨린게 마름에 든다,
초새우
광어지느러미 ~ 주방을 등지고 앉아 있었는데 사진 촬영용으로
큰놈을 넣어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광어지느러미 초밥 ~ 역시 마음에 든다,
연어뱃살 ~ 역시 큼직하게 썰어 주고 있다,
참치 ~ 펼쳐 놓고 찍은 사진으로는 맛나게 보이지 않아서
돌돌 말아 놓으니 육안으로 낫게 보인다,
알밥 ~ 양호했다,
우동 ~ 양호했다,
초지일관 ~ 변하지 않겠다는 고객과의 약속,
외관 ~ 대기자들이 기다리는 모습,
지역 특성상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분들이 많은데
타 지역과는 달리 시끄럽지가 않다,
다찌 ~ 이 동네 분들은 다찌에 잘 앉지 않는 것 같은데
기다리다가 지친 두 분은 이곳을 선택한다,
사진을 미리 찍었으면 되는데 포기할려다가 참고용으로 찍었다,
수족관 ~ 워낙 가게의 입구가 작으니 앞에 설치하지 못하고
건물 뒷편 주방쪽에 있어다,
CEO의 고민 ~ 미스터스시라고 불리우는 동일한 업소가 우후죽순
곳곳에 생겨서 서로가 경쟁을 하고 있으니 쉽지가 않겠다,
원가의 비중이 높아지면 자연히 고객이 늘어 나게 되고
고객이 늘어 나면 물량이 늘어 나니 재료비 부담이 줄어 들어서
이문이 늘어 나게 되어 업주에게 힘이 되겠다,
메뉴판의 폰트 ~ 한글 폰트가 참 마음에 든다,
제작하신 분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비디오 ~ 식사하면서 볼 수 있도록 틀어 주고 있다,
당연한 결의 ~ 당일 잡은 생선은 그날 사용하고 남으면
바로 페기해야 하는 것은 생선회 업종에서는 당연한 일,
상호 : 남천동 올타 미스터스시
전번 : 051-612-1261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동 7-12, 남천동로 108번길 15
영업 : 11:30 ~ 14:30, 17:30 ~ 20:30
휴무 : 미확인
주차 : 없음,
첫댓글 오래전 해운대 본점에서 먹어보고, 가까운 남천동에 생겨 남천동을 가끔 찾는데
Mr.sushi 또는 미스터 스시라는 곳이 많지만,
네타(생선회)가 딴곳보다 두툼하고 길어서
비슷한 가격대의 스시집 먹어본 중에 저는 여기가 젤 맛있더라구요.
사자왕님, 츠키지시죠 얘기하시니깐...또 생각나네요.
일본 스시기행 함 하시죠~^^
일본 스시기행 이제 갈 때도 된 것 같은데. . .
4월에 속초에서 일본 서해 쪽 미개방된 교토 윗쪽 마이쥬르市로 가는 여객선이 첫 출항하는데
만약, 일행이 어느 정도 되면 그곳 시정부의 지원을 약간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고민이 되는구먼.
송원일식집 근처인가요?
Mr. sushi 는 재료가 말들이많았는데
이곳은 다른 것 같군요.
집가까우니 편한마음으로 …
가격이 저렴한 스시집은 원가부담 때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출입하는게 좀 우려가 되더군요.
동글이님 말씀과 동일한 생각으로 저도 가볍게 가는 곳입니다.
저는 동일 가격대의 스시집으로는 이곳을 으뜸으로 치고 있습니다.
특히 오마가세는 한다는 일식집 보다 실속있고 질이 좋습니다. (네파뿐아니라 초물배합이나 밥에 있어서도)
원래 Mr.sushi 해운대에서 주방쪽과 자본주가 여러이유로 갈라서면서
Mr.sushi 상호로는 자본주쪽에서 계속 사용하면서 지점을 내고 있고.
미스터 스시 한글 상호는 주방에서 독립해 나온 분이 남천부터 시작하여 지점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 연유로 맛의 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아직까진 초심 유지인 것 같더군요.
[유강]님이 댓글을 달아 주시다니 놀랐습니다.
초심유지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독보적인 업소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시만 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스시먹고 싶을 때 이곳으로 달려 와서 스시를 먹고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며 Beautiful Busan!을 외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맛있게 보이네요
초밥도 천차만별이라 오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사진과 미식가의 입맛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이라 가볍게 들르기 좋으면서도 맛있다는 느낌이 드는 유일한 스시집..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곳이에요~
덕분에 선택하는데 지장이 없었다네.
내일 점심에 출~~~~~~~똥~~~~^^
평일 낮에 근무를 하지 않으시고 다녀 오셨나요?
@사자왕 목욜은 하루 통째로 쉰답니다...^^
사진이 큰건가요? 스시가 굉장히 큼직해 보입니다. 맛있겠다~~
초지일관 도 맘에 드네요.
사진이 너무 크구먼. ㅋㅋㅋ
어제 저녁 협력업체마다 돌아 다니며 제11회 기념정모 기념품을 전달하기 위하여 이 앞을 지나 가는데
평소에 인적이 드문 동네에 인파들이 가득 메우고 있어서 웬일인가 했더니 대기하고 있는 분들이더군요.
지방 등 멀리서 가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아마 한 시간 이상씩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내가 느무느무 좋아하는 초새우초밥이 보이네요..
일케 훌륭하고 맛있는 집이 있었군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이거 보니 배가 너무 고파요..ㅠㅠ
초새우초밥을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 마음에 드는 그런 초밥이더군요,
광어지느러미 초밥이 좋아보입니다~^^*
그게 제일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도 부드럽게 하게 되었지요,
@사자왕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