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10일 날 웨딩^^
193일째 신혼집에서 알콩 달콩 살고 있는 신혼부부입니다^^
점점 신혼집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어서 언능 찍어서 올리는 거에요^^
저희 집은 인천 서구에 있는 28평형(?) 신축빌라에요^^ 방 3개 화장실 1개 베란다 없음..ㅜㅜ
먼저 안방입니다.
넓지 않은 안방이라서 장롱은 두짝만 했어요. 옷방이 따로 있기도 하고 해서요.
장롱 무늬가 맘에 들고 거울도 있어서 좋아요^^
저희 집엔 아직 못 박은 곳이 없어서 결혼 사진도 걸지 못했어요.
그래서 안방에 들어서면 바로 보인답니다.
저기 큰 돼지 저금통은 결혼했던 웨딩홀에서 선물로 받았어요.
안방 포인트는 바로 저기 벽에 있는 조명.
저것만 켜놔도 밝아요^^
이불은 고르다가 확 꼬혔는데 계속 보니 조금 질리기도 하고
때도 조금 많이 타요 ㅜㅜ
침대는 둘다 맘에 들어했는데 너무 커서 안방이 꽉 차버렸어요.
협탁은 침대와 살짝 깔 맞춤으로 골랐어요.
가구는 다 한곳에서 했어요.^^
커튼은 암막으로 해서 완전 깜깜해요 ㅋㅋ
제 화장대. 먼지 타는 거 싫어서 다 집어 넣어놓고 쓰고 있어요.
수납 공간이 많아서 좋아요.
화장대를 열면 이렇게 변신~~
이번엔 옷방입니다.
오른쪽엔 행거를 설치해서 다 숨겨놨고요
왼쪽에는 두칸 자리 수납장을 사서 칸칸이 다 배치해놨어요.
가끔 위치를 바꾸어가며 기분 전환 한답니다.
이번엔 작은 방, 거의 창고 수준
작아요. 그래서 거의 빨래방으로 쓰고 있어요.
옷방에 설치하다 남은 행거 하나 설치해서 건조대로 쓰고 있고요.
세탁실도 세탁기 딱 들어갈 사이즈.ㅜㅜ
세탁실 모습. 세탁기 앞으로 세제와 쓰레기통,
분리수거 함이 있어요.^^
청소기 함도 하나 사놨드니 정리 잘 되고 좋아요.
옆으로는 빨래 수거함이죠.
근데 한칸이 더 필요할 듯,
수건, 흰옷, 색깔옷 이렇게요.^^
우리 신랑이 뚝딱 뚝딱 설치해준 선반,
정리 완전 잘 되었었지만 점차
정리가 안되고 있어요 ㅎㅎ
이번엔 저희 집 거실이요.
거실이에요.
블라인드 디자인은 저희가 꿈꾸는 한가로운 오후에요..ㅜㅜ
신랑이 쇼파에 누워서 티비보네요.
자기 나오게 찍지 말라고 했는데 나와 버렸어요.ㅎㅎ
사다리 선반을 사서 정리해놓으니 깔끔.
맨 아랫칸은 벌레 잡아먹는 네펜데스.
맨 위는 선물받은 이름 모를 화초.
제가 항상 보는 짱구에요.
신랑이 맨날 구박해요.ㅜㅜ
가구점에서 함께 구입한 거실 서랍장.
이것 저것 올려져있는 것들 다 신랑꺼..ㅜㅜ
못 박을 수 없어서 그냥 올려져있는 시계 ㅋㅋ
저희 집 거실 탁자.
강화 유리에요. ㅋㅋ
밑에는 밥상. ㅋㅋ
쏙 들어가요 ㅎㅎ
이건 회전하는 건데
리모컨 같은 거 넣어놓으니깐 좋아요.
쇼파에 올려져있는 내가 만든 십자수 쿠션.
쇼파입니다 .3 인용이고 인조가죽인데 먼지 잘 타고 좋아요~~ㅎㅎ^^;;
신랑이 왜 불을 다 켜놨냐고 끄는 순간 찰칵.
쇼파 벽면에 있는 작은 수납 공간.
거실 천장 조명. 다 켜놓으면 전기세가 완전 많이 나오겠죠?
그래서 듬성 듬성 전등을 뽑아놨어요 ㅎㅎ
이번엔 부엌
부엌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
살짝 분리된 모습이죠/.
매직캔 쓰레기통,
다이소에서 산 양념통 정리 상자,
냉장고와 깔맞춤한 정수기,
냉장고 위 와인,
이런 모습,
이런 느낌 ㅋㅋ
냉장고가 누워있네요.ㅋㅋ
여기는 화장실 입니다.
좁아요 ㅎㅎ
욕조가 들어가 있어서요.
욕실 거울을 밀면 수납할 공간이 쫙~ 나와요.
양쪽으로 다 왔다갔다하는 거울이에요.
현관입니다.
이 스티커 붙이느라 살짝 싸웠어요 ㅎㅎ
신발장 밑으로 조명이 달려있고요.
거실과 마찬가지로 거울달린 수납 공간.
현관 들어오면 옆으로 작은 수납공간,
차 키나 악세사리 넣어놓고 출근할때 꺼내서 해요 ㅋㅋ
인터폰 위로 스티커~
마지마긍로 우리 사진.
친구들이 찍어준 폴라로이드 사진을 다시 카메라로 찍은 거 ㅎㅎ
지금까지 애리와 승현이의 신혼집이었습니다.
작지만 내 집이라서 좋아요.
융자는 남아있지만요 ㅎㅎㅎㅎ
집이 좁아서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해도
별로 깔끔해 보이지 않아서 고민이에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첫댓글 와, 넘 아기자기해요 ^^
넓은 집을 원했지만ㅋ 아기자기해졌어요^^
와~ㅋㅋ 알콩달콩 신혼이시네요. 보기 좋아요. 아주 깔끔한데요^^ 수납함이 있어서 리모콘 잃어버릴 염려 없겠어요. 장롱 디자인도 완전 특이하구 볼거리가 너무 많아요.
살짝 번잡해보이진않나요? ㅋ
새댁 ````예쁘게 깔끔하게 참 잘하고 사네요 보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스티커사용을 넘 잘하시네요 그래서 더 아기자기해 보여요~
감히 조언해드리자면 부엌에서 채칼과 쟁반, 조리 도구들 안보이게 수납하시면 더 넓어진 듯한 주방이 될 듯 싶어요~
옷방도 옷 접는 방법을 바꾸셔서 밖으로 삐져 나오지 않으면 좀 더 정리 된 느낌이 든답니다
물먹는 하마 밀폐된 공간이 아니면 효율이 거의 없다고 봐야해요,,장롱속이나 신발장 같은 ,,,
방에 두는 건 좀 그렇답니다.^^;;
정수기위의 검은 봉지 약간 옥의 티 같아요~
18년 전 제 신혼에 비하면 너무 잘하고 계셔서 괜히 엄마미소 짓고 갑니다~^^
옷ㅋ 처음엔 가지런했는데 점점^^;; 아~ 정리는 넘 힘들어요~~
전 결혼한지 8년 되었는데 저희도 신혼집은 15평이었답니다. 알콩달콩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작은집이지만, 뭐 좀 손댈거 없을까 매일 고민했었던,,, 지금은 34평에서 살고 있지만, 가끔 그떄의 추억이 생각나곤 하네요.. 행복하세요!!!
저도 큰 평수로 옮기고 싶어요~ 꾸미고 싶은 건 많은 데 공간부족^^;;
ㅎ 아기자기한 모습이 글쓰신분의 성격을 드러내주는거 같아 흐뭇합니다~행복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근데 절대 아기자기하지 않아요 ㅎㅎㅎ
하트가 뿅뿅~ 저도 신혼집 꾸며야 하는데ㅋㅋㅋ 보고 배워야 겠어용~ㅋ
감사합니다~ 이쁘게 꾸미세요~ 재미있어요~
ㅎㅎ잘 봤어요..저희 냉장고랑 똑같네요~^^
그렇군요 ㅋㅋ 냉장고.. 의외로 수납이 별로....ㅜㅜ
옷방 빼곤 아기자기해요 ^^
옷방은 라탄함이나 그런거에 넣어 선반정리하면 좋을 거 같아요
아니면 택배 박스를 좀 예쁘게 꾸며 그런 식으로 쓰시던지요
이마트 온라인주문하면 오는 박스 예쁘니 그걸 써보세요 ^^
옷방이 대책 없긴 해요..ㅋㅋㅋ 라탄함하고 싶은데 비싸더라구요..
롤스크린이 예쁘네염~
감사합니다. ㅋㅋ 암막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아요 ㅋ
아기자기 너무 귀여워요 ^^
아기자기 감사합니다~^^
정말 아기자기한데요?^^ 이쁩니다.
감사합니다~~^^
딱 신혼집같아요~~~~~~~알콩달콩
감사합니다.^^
우리집 신혼집하고 왜이리도 차이가 나는 걸까요? 우리집은 영~~~신혼집이 아닌것 같은데...ㅋ
저희집도 뭐..그닥요..ㅋㅋ
완전 예뻐요~ 부러워라~~행복하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아기자기하게 너무 이쁘네요~^^
김사합니다^^
작지만 잘꾸며졌네요 처음부터 큰집보다 작은집에서 차츰차츰 옮겨가는 재미도 좋아요. 이쁘게 사랑하고 사세요. 주방위 와인정리대 어디서 구입했나요? 정보좀 주세요.
정말 잘 꾸미셨네요~~ 전 이번에 신혼집 얻었는데 거실이 작아서 어케 꾸며야할지..ㅠㅠ
암튼 잘봤어여~~~ 좋은 참고될 듯 싶네여~~
침실하고 거실 정말 잘꾸미셨네요.. 부럽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