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남편 조지 아프다고?
어느날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
아버지: 여보시유~
영자: 아버지세유? 저 세째 미국 영자예유.
아버지: 응 그려~ 나가 니 애비구먼!
영자: 그간 무고 하시구 엄마도 잘 계시쥬~?
아버지 : 응 그려 니 미국가서 잘 살고 있제?
영자: 예~ 며칠후 아버지 칠순인데두 지가 고향에
못갈 것 같네유~
아버지 :아니 왜? 애비 칠순인데 와야징~니 보구 싶구마.
영자: 제 남편 죠지가 아파서유~
(아버지 연세가 많아서 미국 사위 이름을 모름)
아버지: 머시라? 니 남편 조지 아프다고?
하이구 왜 하필이면 거기가 아프다냐?
영자: 제 남편 거시기가 아니라 제 남편 죠지 부라운이
아버지:( 아버지 미국식 발음을 잘못 알아듣고)
뭐라꼬? 니 신랑 조지 부러졌다는구! 헉....
아니 왜 하필 그게 부러지냐? 니 거시기는 괜찮느냐?
그래도 니 남편것은 미제인디!
아니 일년도 안된것이 부러지냐~?
내것은 오십년을 써도 까닥없는디!
미제가 다 좋은게 아닌가부네~ 쯧쯧,
어찌 치료는 된다 하더냐?
영자 :내원 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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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 그럴듯한 언어 구사네요
우리나라 에도 조칠갑, 조풍년이 있지요
웃고 갑니다.
웃기는 얘기네요
웃고갑니다 ㅎㅎㅎ
어허 이놈 어디 갔다왔니? 우리마누라 한테...
잘 보고
웃음이나오는군요
ㅋㅋㅋ
매일 글을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미국말이 너무 어렵나....
재미있어요
잘 봤구먼요,
ㅎㅎㅎ웃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웃고 갑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ㅋㅋㅋ ㅎㅎㅎ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감했습니다..
냇것은 50년을 써도 부러지지안쿠 잘 쓰는데 좃지 부러 졌다구
미제가 튼튼한데 왜 좃지 부러지는감..야단이로다..
말을 원체 잘 받아드리지 못하는구만요 영어를 모르니께요
참말로 재밌구먼 ㅋㅋ
ㅎㅎㅎ
미제가 좋은디....
웃고갑니다...
웃고감니다,
웃고 웃었내요 ㅋㅋ
웃고 삽시다.......................
웃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웃고갑니다.
웃고 갑니다.
웃고 갑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참 요상한 이름도 많아
지 에미를 죽인 미국대통령 지미 카터는 불효자
웃고 가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아이구 배 아프 죽겠다..하 하 하
재미 있게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