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더운 어느 날 서면 이자와에서 규카츠라고 일본인들이 부르는 소고기까스를 먹었다, 매년 8월 하순 도쿄에서 먼저 먹어 본 후 부산에서 먹을려다가 한 달이나 남아 있어서 먼저 먹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남포동에도 이자와규카츠가 있어서 8월초에 마저 다녀 왔다, 대각사 맞은 편 쪽에 위치한 남포동점은 협소했다, 직원들의 서빙 자세 또한 더 명랑하게 느껴지는 것은 대부분의 고객들이 느끼게 될 같았다, 매년 필자를 초청하는 지인이 아키하바라로 데려 간다, 호텔의 셔틀버스가 이곳에서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2~30 년 전에는 무척 가던 곳이지만 최근 10여 년 전부터는 안가게 된 곳이다, 모처럼 갔더니 엄청 붐빈다, 예전과는 완전히 다름을 느꼈는데 경제가 우리와 달리 잘 돌아 가는 것 같다, 미리 규카츠를 먹고 싶다고 언급했었는데 그곳을 안내한다, 땡볕에 무거운 가방까지 끌고 걸어 가는데 포기하고 싶었다, 하옇튼 남포동이나 서면보다는 고기 맛도 좋을지 알았더니 아니 올씨다, 두 사람이 몸을 부딪히며 내려 가는 계단, 사우나 같은 실내 분위기, 여행용 가방을 놓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비좁고 작은 이곳에 잘 차려 입은 우리나라 연인들이 출입하는 것을 보고 실망했다, 제발 한국인들이여! 부산으로 오라! 청결하지도 않고 미소도 없는 그런 곳에서 식사하지 말고 서면 또는 광복동 이자와에서 기분좋은 서비스를 받아 가며 즐기기 바란다, |
첫댓글 맛있겠다. 서면으로 가겠습니다.
광복동에 나갈 때 들러서 먹어 보겠습니다.
식당이 너무 멋집니다,,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