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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회, 경제, 세계 정세 집단 최면에 빠져있는 한국
이소원 추천 14 조회 928 18.03.28 00:19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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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3.28 06:49

    첫댓글 그 누구보다 더 그렇게 될수있다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바로 잡혀갈거라..
    지쳐버리네요. 사회란곳, 직장이란곳이.
    삶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 가고 40 갓넘은 나이에 또 길을 잃어가는것 같아 무섭고 두렵습니다.
    그치만 내색은 못하죠. 그걸 표현하는 순간 다 무너져 내릴것만 같아서요.
    주변상황들 조금씩만 들여다 보구 살아요 우리.

  • 18.03.28 11:28

    제가 한국을 떠나 지구 반대편 이민을 결정한 이유와 같습니다.
    젊은 나이에 정말 노력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잘 안되더라구요. 올라갈만 하면 누가 끌어 내립니다. 그렇게 몇 번을 올라가다 미끄러지니 자신감을 잃게 되더군요.
    오히려 주위에서는 '노오력 부족'이라고 저를 비난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노력해야 이 가난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까 정말 안해본거 없이 다 해봤습니다.
    그러다 30대가 되서야 처음으로 외국을 나가게 됐고 그 때서야 내가 잘 못된게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는 걸 깨달았죠.

  • 18.03.28 11:31

    @이케아 그때는 이미 안정적인 직장도 갖고 결혼도 해서 나름 여유로울 때였지만 어린 아이들을 생각해서는 한국에 더 있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학교 교사인 와이프도 동감을 하더군요. 정말 모든거 다 버리고 포기하고 미국행을 택했고 와서 말그대로 개고생을 했지만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하지만 세상에서 한국 사람들이 제일 불쌍합니다. 말 그대로 먹고 살기 위해 죽어라고 일만해야 됩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가난한 나라들도 그렇게 까지 불행하지 않습니다. 대기업이 한국을 먹여살리는게 아니라 대다수 국민들을 굶겨 죽이고 있습니다.

  • 18.03.28 11:34

    지나치게 도시화되어 삭막한 환경과 획일화된 문화 속에서 무슨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40 갓넘은 나이면 아직 젊은 나이입니다. 50 넘으면 정말 힘들어집니다.
    저는 고민하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과감하게 외국으로 나가라고 말합니다.
    떠날 생각이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떠나는게 최선입니다!
    미국이나 캐나다가 아니어도 베트남 같은 미래가 밝은 나라들도 많습니다.
    그나마 문정부가 들어서면서 작지만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정부의 개혁을 보며 멀리서 희망을 가져봅니다.
    언젠가는 사람사는 나라가 될 거라고 말이지요!!

  • 18.03.28 23:34

    경쟁이 잘못되었습니다....

  • 18.03.30 23:39

    생각해 볼 문제네요.. 젊을때 부패 부정과 교육등으로 해서 이민을 깊이 고려해보았고....지금은 자식이 외국에 있지만,.. 과거를 누구의 탓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예요.. 어떻든 과거는 그럴만 했어요... 대안이 있어야 합니다. 너무너무 서로를 비방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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