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이어폰은 대부분 귓구멍에 삽입하는 '커널형(밀폐형)'이다. 커널형을 착용하면 귓구멍이 거의 막히기 때문에 외부 소리는 물론 외부의 공기도 통과하기 어렵다. 반면 대부분의 헤드폰은 스피커 부위가 귀를 덮긴 하지만, 귓구멍을 완전히 막는 구조가 아니다. 청력에 미치는 악영향의 정도 차이는 여기서 생긴다.
- 이어폰은 소리가 흩어지지 않고 대부분 내이(內耳)로 전달돼 헤드폰(작은 사진)보다 청각세포에 더 부담을 준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또한 이어폰을 끼면 소리가 귀 밖으로 흩어지지 않고 고막에 그대로 전달되는데, 이 때 외이(外耳)와 고막 안쪽의 중이(中耳)간에 압력 차이가 생긴다. 이로 인해 고막이 팽팽하게 당겨지게 된다. 이 상태에서 큰 소리가 전달되면 평소보다 고막에 더 큰 충격을 줘 찢어질 수 있다.
헤드폰도 정도가 덜할 뿐이고, 음악 소리가 크면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는 옆 사람의 말이 들릴 정도의 음량으로 1시간 이내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어폰을 사용할 때 최대음량의 60% 이하, 하루 60분 정도만 듣는 '60·60 법칙'을 지키라고 권고한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