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밀방에 글 안 올리고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
어차피 소문나면 부동산에서 저인거 알텐데..
저 자신을 남들에게 속일 필요도 없구요,
다른 분들도 저 같은 사기 안 당하셨음 좋겠다라는 생각에 올리는거예요
본 사건은 제가 올 3월부터 집을 알아보고 다니던중
가격과 조건이 딱 맞는 집을 발견하고, 그 집을 계약하기로 했답니다.
제 집 마련이죠,, 다들 꿈꾼다는....
그런데
그 집을 구경하러갈 때, 현재 전세자가 살고있었으며, 중개업자 말로는 집 계약이 끝났고,
집 계약만되면 전세자가 집을 이사간다고 했습니다. 집주는 해외에 나가있어서,
중개업자에게 모든걸 맡겼다고합니다. 계약금 걸고, 별탈없이 일은 순조롭게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잔금 주고 계약하는 날 세입자는 아직 살고 있는 상황이고 부동산에 가서,
이야길 들어보니 세입자의 개인 사정 때문에 일주일정도 입주 연기를 해야할 꺼 같아서
기분은 상했으나,
중개업자가 써주는 각서 같은걸 받고, 일주일을 기다리는 중 또, 세입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집 전세 계약기간이 남아있으니, 자기네들은 그 기간까지 살겠다는 겁니다.
너무, 어처구니 없어, 제가 세입자를 만나봤습니다.
처음으로 전세계약서를 보았고, 07년 11월~09년 11월까지 계약일이고,
전집주와 세입자 둘사이 별 말이 없었기에 자동 2년 연장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럼, 11년 11월까지 자동연장이라는 말인데...
저도 여기서 실수가 있습니다, 집 계약하기전,
전세자에게. 집 계약기간이 언제까지냐? 집은 언제 이사할수있는지? 물어본적 없었으니까요,
중개업자가 계약기간 만료되었고,
계약하면 집 입주 가능하다고하니 그말을 무조건 믿기만했으니까요..
전집주에게 이 사실을 알리니.
전집주는,
세입자가 저희 계약일자에 집을 비켜주기로 했는데 저렇게 나오니 당황스럽다라는 말과 함께.
세입자에게 이사비용 백만원을 줄테니 나가달라고했습니다,
그래도 세입자는 끝까지 계약기간까지 있겠다하고,
저흰 전 집주와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사기를 당한거 같아
제가 중개업자에게 전화를 하니.
중개업자는, 난 집을 팔아달라고, 해서 집을 팔았을뿐이고
계약서에 계약일자(잔금) 중개업자는 전집주와 상의해서 정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이후 세입자가 안나가는 건 자기는 책임이 없다는것 입니다.
이젠 저희랑 세입자랑 상의해서 세입자 이사일정을 정하라고합니다,,,, 말이됩니까?
저희 계약서엔 전세끼고 계약한다는 명시 절대없으며, 5월20일 입주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또 전세계약이 2년이 끝나고, 쌍방 합의 없이. 자동 연장 될 수 없다고 중계업자가 말하고.
하지만 제가 알아본 결과,
09년도부터 법이 바뀌어서 세입자들 계약기간 만료안에 집주 마음대로 나가라 할 수 없고,
재계약 없다고 합의 하였다고 하더라도, 2년 갱신 안한다는 문서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고,
법무사 또 다른 중개업자들은 카더군요,
중개업자는,, 집만 팔면 그만이고, 그 뒤의 책임은 집을 결정한 사람이 책임을 지라니.
이럴꺼면 저희가 왜 중개업자를 통해 집을 알아보고 또 중개수수료는 왜 줍니까?
좀 더 확실하게 확인하고 편히 좋은집을 알아볼려고 사용하는 곳 아닙니까?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저희는 집은 저희 명의로 등기 이전된 상태구요,
구매한 집에 못 들어가서 원룸구해서 한 6개월가량 살다가,,
전세자가 이사를 가면 들어가서 살아야하고,
계약서에도 없는, 전세를 끼고 계약한 꼴이 되어서,
전세자와 저희는 남은 전세기간동안 계약을해야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전세를끼고 계약을 한다고 햇으면 저희는 다른집을 알아보았을겁니다.
이젠 시간만 지나가길 기다리는수 밖에 없네요,,,
제가, 다른 분들도 저 같은 일 당하지 말라고
그 부동산 이름 알려드립니다.
구평동 인동고등학교 근처에 있는 [플러스부동산]입니다.
살다보면 별별일 다 겪지만, 이런 일은 또 처음이며,
저희가 물건을 구매할 때, 차, 가전, 가구 같은것도 품질보증기간이 있어,
하자가 있음 책임져주는데
하물며, 살면서 가장 크게 쳐주는 집을,, 이런식으로 나오니. 너무 황당합니다
말이라도, 죄송하다고, 말하면 어디 덧납니까?
법대로 하라니요, 자기네들은 책임 없고 집 팔면 땡이라니요,
기분 나빠서, 제가 부동산이름 그대로 올립니다.
참, 그리고 제가 중개협회에도 전화를 해보았는데요,
이럴 경우 법무사에 전화해서 해결하는 수 밖에 없데요,
거기에서도, 어디 지역 부동산, 이름 물어보지도 않고, 시정조치 같은거 하겠습니다,
뭐 이런 사과말 하나도 없네요
당하면,, 없는 사람만 손해라는 걸, 이번에 정말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제가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스트레스 받아서 입맛도 없고, 태교는 물건너갔고, 정식적인 피해도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잠도 계속 설잠자고. 정말, 돈주고도 못 배울 큰 걸 배웠습니다.
중개업자를 믿기보단 내가 먼저 알아보고 다음부턴 이런일 안 당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어쩌다이런일이생겼노..그래서아직입주도못한겨?
니가고생이많다..잘해결됐음좋겠다
입주 못하지. 올 11월까지. 있어야한다 ㄴㅁ 잘못 걸릿어,ㅋㅋㅋ 나 그전에 몸푸는데.ㅋㅋㅋㅋ
몸풀고가야되는겨?어린거데리고..걱정이다..우리도집알아보면서고민많았었는데..너도걱정이긋다..둘째가있어더힘들징..
몸도 마음도 다 힘들어 죽겟따, 회사일도 안되고, 후,,,
세상에... 힘내세요... 토닥토닥~~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럼 부동산에서 복비는 왜 받는거에요? 저런식으로 중개할꺼면 복비도 안받아야 하는거잖아요.. 혹 복비는 지불 하셨나요? 저라면 복비고 뭐고 처음대로 다 물어내라고 할거 같아요.. 왜 엄연히 마련한 내 집 놔두고 원룸에서 님네 사비들여 6개월 딴집살이 해야 하는건지.. 이사비용도 2중일테고, 그 몸고생 마음고생은요.. 한푼도 보상받을수 없다던가요? 님 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님은 그냥 이렇게 넘기고 11월만 기다리고 계신건가요?? 헐.... 너무해요.. 그럼 우리같은 사람들이 부동산 이용할 필요가 없는거잖아요.. 이런일 안당하려고 부동산 이용하는건데.. 에고~ 힘내세요!!
알아볼 만큼 알아봤습니다, 법무사도 찾아가보고 전화로 문의도 하고, 중개협회에 전화도 했는데 모두 다 같은 말 이길려면 , 재판하는 수 밖에 없다네요,거기다가 승소한다는 보장도 없데요, 녹음해놓은 증거가 없으니까요,,휴,,, 복비는 당근 지불했습니다.그것도 잔금 치루는날, 돈 다 받아 먹으니 난 할일 끝났다하고 물러서는거 같아요, 진짜 1:1 계약하는게 더 속 편할꺼 같다라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와.. 진짜 님 답글 보고 있으면서도 어이가 없어요.. 매매면 복비도 장난 아니었을텐데.. 아무런 손 쓸 방법이 없다는게.. 참... 진짜 조심한다고 해서 될일도 아니고.. 부동산이고 뭐고 철두철미하게 스스로 알아보는수밖엔 없는건가봐요.. 참 답답하시겠어요...
말도 못할정도로 속상하시겠네요 그 부동산 좀 이상한데요. 보통 이런일 때문에 부동산 통해서 거래하는건데..처음부터 이사날짜 얘기하고 그 집 계약한거 아닌가요? 보통 특약에 세입자 나갈때 잔금치룬다고 넣는데...구미에 양심없는 부동산 정말 많아요 사기로 문닫은곳도 있더군요
처음부터 이사날짜 정했습니다 저희가 정한게 아니라 부동산에서 전집주와 상의해서. 그런데. 이젠 오리발. 진짜 1분전에 했던말 뒤 바꾸는데 화나고,, 녹음 안해놓아서 증거도 없고, 사람 갖고 논거죠,, 저 같은일 당하지 마시라고 제가 제 아이뒤 보여드리면서 글 쓴거예요,,
부동산도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일을 아주 못하시는 분들도 많고 기본도 안된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두 작년에 부동산 통해서 집을 보고 전세 사는 집도 빼기도 했는데 마음 고생하면서 전세를 빼고 새집으로 이사를 갔어요. 세입자도 좀 나가주면 좋겠는데 지금 전세도 귀하니 더 안나가겠죠. 정말 집을 계약할때는 전세입자가 있다면 이런일 당하는 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인이 살던 집이나 빈집을 들어가는게 낫더라구요. 또 전세 준 집 들어가면 집도 좀 함부로 사용한 흔적도 많구요. 이래저래 안 좋다는 말만 들어서 저두 작년에 집 매매할때 빈집만 골라서 구경했네요.
그러게요 세입자 없는 빈집만 골라 다녀야겠어요,,,
글만읽어도 가슴이 답답해 오는게 그 중개사 때려주고싶네요. 이래서 모르면 속고 없는사람은 속고 그러나 봅니다.
정말 억울하시겠어요.. 10만원짜리 옷을사도 a/s란게 있는데 돈은 돈데로 지불해야되고 책임은 못진다니..참 어이없네요.
속상하시겠지만 어쩌시겠어요. 이미벌어진 일이고. 빨리 잊어버리시는게 좋으실꺼 같습니다.
혹시 YMCA나 소비자 연대같은데에다가 문의 해보세요.
그쵸? 10만원 짜리 옷을사도 A/S 해줍니다, 요즘이 어떤시대입니까? 근데. 그보다 더 가치가 높은 집 거래를 하는데 이렇게 나옵니다, 없는사람은, 서럽게 살아야하는 현실 같습니다.
계약서 작성시 몇월몇일 입주란 공시가 있었음에도 입주가 되지 않는다면 계약위반이 맞습니다. 이럴경우 계약파기까지 성립되겠지요. 부동산업체에서 계약금의 2배를 받을 수 있는것으로 사료됩니다. 계약서 지참하시고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해 보세요!! 정확한 답변을 얻으실꺼에요. 요즘은 무료상담도 많으니까요.
계약파기. 변호사 사무실에 방문은 했으나,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라는데여?!?! 재판하면, 태도가 달라질테고 또. 돈주고 상담안하면 잘 해줄텐데 무료상담이라 대충 상담해주는 기분들었어요,,
전 세입자인데 현재진행중입니다 집을계약한사람과 부동산에서 6월30일까지 나가라고하는데 전세금도 안주고 이사비용도안주고 짐부터 빼고 7월15일에 전세금을 준다고하네요 근데 문제는 주인은 연락한번없는상황이고 저희는 자동연장에 전세권설정이 되어있고 우리가 나간다고한적도없는데.저도 둘째출산이9월달인데...황당~ 전주인은 집살사람한테 계약금10%로받고연락이전혀없는상황 ㅠㅠ집계약한사람한테 부동산말만듣지말고 법무사한테 물어보라고했는데 세입자 말을 안듣고있네요.답답함.
6월 30일에 나가라고 하면 그전에 전세금과 이사비용을 받으시고 집을 비켜준다고 하셔야죠? 님 같은 경우 돈 받지 않았으니 집에 계신다고 카셔도, 집살사람도 별로 할말은 없을꺼 같습니다만, 저희는, 돈은 날짜 어기지 않고 잘 주었습니다, 단, 전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까지 돌려준 상황입니다, 근데..세입자가 안나간다 카니.. 저희가,,억울한 상황이 되었구요, 머리 아파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