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꽃은 욕심이 없다

[아름다운 삶의향기]

지는 꽃은 욕심이 없다

저녁 바람이 라일락 나뭇잎을 일제히 뒤집는다.
일이 잘 안풀려 마음이 복잡해지고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면 나는 창가로 간다.
그리고 창밖의 나무들을 오랫동안 쳐다 본다.
아름다운 꽃들은 지고 없다.

꽃 한송이를 피우기 위해 견뎌온 나날들을 생각하며
나무는 바람 속에서 얼마나 애가 탔을까.
그러나 결국 나무는 꽃을 바람에 되돌려 준다.
그토록 아름다운 꽃들을 겨우 몇날 지니다가
다시 풀숲이나 흙 바닥에 뒹굴게 하고 말았을 때
얼마나 가슴 아렸을까.

그러나 어떤 나무도 꽃송이를
일년내내 지니고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무는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욕심, 지나친 욕심일 것이다.
만약에 어떤 꽃이 일년내내 지지않고
피어 있다면 그건 조화일 것이다.

우리가 이룬 아름답고 영예로운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시간 속에 묻히게 되어 있다.
그걸 인정하지 않고 억지로 영광과
영화로운 시간을 끌고 가려는 것은 욕심이다.

일이 이루어 지는데는 반드시 그만큼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너무 빨리 가려고 하면 멀리 못가는 것은
정한 이치이다.
지치고 힘들 때면 자신을 놓아 주어야 한다.
바람앞에 나무가 꽃을 놓아주듯이
더 달라고 하면 잎마저 놓아 주듯이
그렇게 자신을 놓아 주어야 한다.

- 도종환님의 저서 모과중에서 -

음악/ 부활 /친구야 너는 아니

                         

[아름다운 삶의향기]

빗방울이 연잎에 고이면
연잎은 한동안 물방울의 유동으로 일렁이다가
어느 만큼 고이면
수정처럼 투명한 물을 미련 없이 쏟아 버린다.

그 물이 아래 연잎에 떨어지면
거기에서 또 일렁이다가
도르르 연못으로 비워 버린다.

이런 광경을 무심히 지켜보면서,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무게만을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비워 버리는구나" 하고
그 지혜에 감탄했었다.

그렇지 않고 욕심대로 받아들이면
마침내 잎이 찢기거나 줄기가 꺾이고 말 것이다.
세상사는 이치도 이와 마찬가지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 잠언집 / 류시화 엮음 | 조화로운 삶)

[참이슬^]

정직이란 도구를 꾸준히 사용하라. 네 삶이 바뀌는 것을 보게 되리니.
대인관계에서, 사업 활동에서, 정치에서, 학교에서,
언제 어디서나 정직이란 도구를 사용하라.

각자 나름의 길을 가면서 자신의 현실을 창조하고 있으니,
각자가 자신이 만들어낸 결과에 책임이 있다.
책임은 위대한 성숙, 위대한 영적 성장의 표식이다.

그러고 나면 너희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새로운 복음에 근거하고,
자각과 정직과 책임이라는 핵심 개념들로 지탱되는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게 될 것이다.
남이란 없으니, 다른 사람의 체험이라고 해서 책임을 피할 순 없다는 알게 될 것이다.
ㅡ신과 나눈 우정ㅡ

[아름다운 삶의향기]

나는 너희 안에 온화한 지혜를 심었다

나는 너희 영혼 속에 온화한 지혜를 놓았다.
너희가 이 선물을 사용할 때, 너희는 모든 상황에서 조화롭게 살 수 있다.
사실 너희 존재 자체가 조화이다.
조화란 그 순간의 진동을 느끼는 것,
자신이 지금 체험하는 사람이나 장소나 환경의 진동을 느끼는 것,

그것들과 섞이는 걸 뜻한다.
섞인다는 건 일치시킨다는 게 아니다.
조화롭게 노래부르는 건 같은 음으로 노래한다는 게 아니다.
그건 함께 노래한다는 뜻이다.

너희가 조화롭게 노래할 때,
그 노래를 부르는 방식 전체가 바뀐다.
그것은 새로운 노래, 다른 노래가 된다.

[아름다운 삶의향기]

이런 게 영혼의 노래이니, 이보다 더 아름다운 건 없다.

너희의 순간들에 온화한 지혜를 가져가라.

그 지혜가 그 순간들을 바꾸는 것을 지켜보고,
그것이 자신을 바꾸는 것을 지켜보라.
너희는 그런 온화한 지혜를 자기 안에 가지고 있다.
나는 그것을 거기에 심었고, 그것은 지금까지 너희를 떠난 적이 없다.

어렵고 힘들 때, 결정을 내리거나 친선을 맺을 때,
그것에 부탁하라, 그것이 거기에 있으리니.
너희가 온화한 지혜에게 부탁할 때, 너희는 내게 부탁하는 것이다.

너희가 온화한 지혜를 사용할 때,
너희는 신이 지금의 신 이상이 되도록 돕고 있는 것이고,

[아름다운 삶의향기]

신이 신 자신에 대해 체험하려는 바 이상이 되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신과 나눈 우정 p316 - 317에서-
http://durl.me/9uirjs

[망내]

좋은글 고맙슴니다 ^^

http://cafe.daum.net/dreamt/Snn0/2383

[아름다운 삶의향기]

반가운님~
참 좋으신님
다녀가셨군요
급한일이 생겨
먼길 다녀오느라
이제야 답글 올려 드립니다
바쁘셨을 터인데
다녀가심에 기쁘네요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늘 행복하시구요~
저녁식사도 맛나게
드시고 편안한 밤으로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