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월 30일 대검찰청 맞은편 인도에서 </P>
<P>그리고 서울역 집회,명동에서 외쳤던 말들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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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찰은 인도에 서서 촛불든 시민에게 무슨 근거로 불법시위라고 합니까</P>
<P>경찰이 시민들 다니는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것은 무슨 이유입니까</P>
<P>인도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P>
<P>경찰들이 이렇게 막고 계시면 안됩니다. 당장 비켜주십시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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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찰 책임자 왈 '그 촛불 집에가서 키고계세요'</P>
<P>저... 싫습니다. 저는 여기서 촛불을 키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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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찰 여러분은 제가 세금내서 밥도 먹이고 옷도 입히고 월급도 줍니다.</P>
<P>여러분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세웠지 시민을 위협하라고 세운게 아닙니다.</P>
<P>시민들을 경찰이 겁박하면 안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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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도에서 자리깔고 않아 책보던 시민을 연행해 가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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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사람들이 무슨 불법적인 일을 저질렀는 지 말씀해주십시요.</P>
<P>납득 할 수 있게 설명해 주십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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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울역 광장과 서울역사 통로까지 막아버리는 경찰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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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찰들이 시민들 다니는 곳을 왜 막고 있습니다.</P>
<P>시민들 다닐 수 있게 당장 길을 열어주십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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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같은 말이 반복되기도 해서 생략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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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찰 수뇌부 같은 사람이 마이크로 불법집회하고 있다고 하더군요.</P>
<P>쫒아가서 물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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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떤 근거로 불법집회라 단정하는겁니까.</P>
<P>어떤 법조항에 근거한겁니다. 법조항을 말씀해 주십시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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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찰들에게 밀려나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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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찰들 몽둥이 앞에 총 하듯 들고 서 있더군요.</P>
<P>물어봤습니다.</P>
<P>이 몽둥이 어디다 쓸겁니까</P>
<P>설마 이 몽둥이로 시민들을 패라고 지시 받은건 아니지요</P>
<P>그럼 왜 들고 나왔습니까 말씀해주십시요.</P>
<P>경찰이 시민들을 보호해야지 몽둥이로 위협하면 되겠습니까</P>
<P>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은 제가 낸 세금으로 밥먹고 옷입고 월급받습니다.</P>
<P>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은 시민들을 보호하는 일이지 시민들을 위협하는 일이 아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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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명동에서</P>
<P>시민들을 폭력적으로 만드는건 경찰여러분입니다.</P>
<P>여러분이 시민들을 겁박하고 위협하지 않았다면 시민들도 폭력적이지 않았을겁니다.</P>
<P>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경찰들이 왜 시민들을 위협하고 겁박하는 겁니까</P>
<P>여기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나다닐 수 있는 인도입니다.</P>
<P>경찰들은 지금 인도를 점거하는 불법 시위을 벌이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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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박3일 경찰들이 하는 행동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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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헌법</STRONG></P>
<P><STRONG>第 21 條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 언론·출판에 의한 침해배상] </STRONG></P>
<P><STRONG>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STRONG></P>
<P><STRONG>②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STRONG></P>
<P><STRONG>③ 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 다. </STRONG></P>
<P><STRONG>④ 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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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헌법이 다른 모든 법의 상위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P>
<P>집회·결사는 허가받아야 되는 사항이 아니라 국민에게 주어진 기본권입니다.</P>
<P>우리는 지금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 조차도 인정되지 않는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P>
<P>불법 시위라고 하는데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에 의하면 결코 불법이 아닙니다.</P>
<P>국민의 기본권을 지켜주지 못하는 경찰을 오히려 우리가 불법체포,구금,연행으로 고소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P>
<P>더구나 야간집회금지법은 헌법재판소에 위헌신청이 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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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잡혀가셨던 분들 무탈하게 나오시길 바랍니다.</P>
<P>나오셔서 벌금구형이나 유죄판결에 불복하시고 대법까지 재판해 무죄판결 받으시기 바랍니다.</P>
<P>힘들고 귀찮으실 줄 압니다.</P>
<P>하지만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을 우리들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헌법은 종이에 적힌 글에 불과합니다.</P>
<P>할 수 있다면 연행자 모임에서 불법체포,구금,연행자 연합으로 </P>
<P>서울경찰청장, 남대문경찰서장, 남대문경찰서 정보과장을 고소해주시기 바랍니다.</P>
<P>언제까지나 당하고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듭니다.</P>
<P>맞고소 당하면 저 경찰들도 몹시 불편합니다.</P>
<P>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괴롭혀야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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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행되신 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P>
<P>경찰의 행태에 분노해서 글을 쓰다보니 격해졌습니다. 죄송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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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셨네요. 동감입니다.
들개 도시
저넘들은 촛불이 사그라들면 언제까지나 지들세상이될꺼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우리국민들은 이미 저넘들의 정체를 다 알고있는데 ...
경찰의 행태보다 집회참가자들의 행위를 규탄하는 사람들에게 뭐라 설명해줘야 할지 갑갑합니다. 뭐라 소통의 실마리가 나와야 대화라도 할텐데..
옳은 말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