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論은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데 존재가치가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의 언론은 권력에 꼬리흔들며 아첨하는 애완견이 되어버렸다.
지난 대선때 朝中東이 MB의 선거운동원이 되어 설치는 추태를 봤었는데 그 추태는 오늘 중앙일보 김진국 논설위원이
대문짝만하게 써 갈긴 '박근혜와 두나라당'이라는 칼럼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아프터 서비스' 하는 건가?
지금쯤 어디론가 전화해서 '나 오늘 칼럼 잘 썼지?'하며 알아달라고 알랑거리고 있지 싶다.
뭐 하는 지랄들인지.......
논설위원이라는 것들의 수준이 이런 정도니 정치꾼들을 저질이라고 욕하기도 미안할 정도다.
오늘의 국정난맥상이나 혼란은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지 일개 국회의원 신분에 지나지 않는
박근혜 때문이 아니다. 이거 상식 아닌가?
박근혜가 현 정부의 정책에 발목을 잡아서 시끄러운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자신이 했던 약속을 번복해서 시끄러운 것
이고, 박근혜가 MB를 도와주지 않아서 나라꼴이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MB가 무능해서 혼란스러운 것이다.
그리고 한나라당이 '두나라당'이 된 것 역시 원죄는 MB에게 있는 것이지 박근혜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김진국 논설위원은 어떻게 모든 잘못이 박근혜 때문이라고 하는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머리속이 참 신기하다.
뭘 먹고 살면 대가리가 저리 될꼬?
언제부터 우리 나라 정치가 일개 국회의원 하나 때문에 이렇게 어지럽게 되었단 말인가?
그런 국회의원 하나 다루지 못하면 그것도 무능한거지.
김진국 논설위원은 칼럼의 시작을 김대중을 미화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朴대통령을 매도하는 것으로 끝을 맺으면서
박근혜가 '정체성에 혼란을 주고 보수 세력에게는 정권 재창출에 대한 불안감만 안겨주고 있다.'고 했다.
나의 판단으로는 정체성에 혼란을 주고 정권재창출에 불안감을 주는 건 MB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김진국 논설위원은
박근혜 때문이라니 혹시 김진국 논설위원은 지금 대통령이 박근혜인걸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김대중을 미화하고 박대통령을 폄훼하는 사람이 스스로 보수라?
보수가 뭔지 참 고생이 많다.
소나 개나 다 보수라니....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권을 강탈당했다는 '恨' 같은 게 느껴진다고 했는데 이 사람은 박근혜가 경선에서 깨끗이
승복했을 때는 잠자고 있었으며 MB가 박근혜는 국정의 동반자라 하면서 뒤로 공천학살을 자행했을 때는 달나라에
갔었던 모양이다.
대권을 강탈당했다는 '恨'......?
김진국 논설위원이 그렇게 느꼈다면 그건 대권을 강탈하는데 한 몫 했던 중앙일보의 양심이 쬐끔 찔린 거 겠지
박근혜의 도움이 필요햇다면 어떻게해서든지 도움을 받아내야지 그렇지 못했다면 그것도 무능한 것 아닌가?
살다보면 별 희한한 미치광이도 다 보는 법인데 국내 유수의 언론기관의 논설위원이라는 者가 정신발작하는 꼴을
다 보게 될 줄이야...........
요새 들리는 말로는 조중동이 김 아무개를 다음 대선 때 밀기로 했다는 소문도 들리던데 김진국 논설위원이 그때 또
발작하는 꼴을 보는 건 상상만 해도 惡夢이다.
너무도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뭘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김진국 논설위원에게 말한다.
"국정의 책임자는 대통령이지 일개 국회의원이 아니다
델모나코님글
첫댓글 좋은 말씀입니다. 우째 이런일이 일어나는지 참으로 안타깝네요.
정신 차리지 못하는 조중동은 국민이 벌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