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핵심 과제인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일명:공수처) 설치를 위한 국회 논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정기국회 안에 공수처 입법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야당의 반대를 잘 알면서도 정부 출범 195일 동안 첫 내각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은 부담이 컸던 듯합니다. 홍종학 장관은 임명장을 받자마자 국무회의에 참석해 무거운 책임감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 수사 경찰과 일반 경찰을 분리해 14만 경찰을 이원화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특수수사와 금융 범죄 등 전문 수사는 수사경찰이 맡고, 교통 안전과 학교 폭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은 일반 경찰이 담당하게 된다네요.
■미국 플로리다주 할리우드 해변에 길이 2m의 거대한 악어가 나타났습니다. 주변에서 수영하던 수백 명의 관광객은 깜짝 놀라 긴급히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늪지대도 아닌 바닷가에서 벌어진 일이라 충격적입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셋째아들, 김동선 씨가 집행 유예기간 중에 만취 상태로 변호사를 때리고 "당신 아버지 누구냐?" 막말을 퍼부어 논란입니다. 반복되는 김 씨의 일탈 때문에 한화그룹 전체 이미지마저 타격을 받는 모습입니다.
■전북 고창과 전남 순천에 이어 평창올림픽 개최지 인근인 강원도 양양에서도 AI가 검출돼 올림픽을 80일 정도 앞둔 강원도는 올림픽 개최지에AI가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초강수 방역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5∼6세 어린이 절반 가까이가 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뚱뚱한 어린이도 늘었는데 특히 식사를 빨리하고 TV를 많이 보는 어린이의 비만율이 높았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11번가와 G마켓, 옥션 등 3개 오픈마켓에서 잘 팔리는 건강·미용 제품 천 3백여 개를 점검했더니 10개 가운데 1개는 사실 별 효능이 없는데도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성전자 사업장의 직업병 문제는 올해로 10년째로, 정확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고 실제 피해 규모도 알려진 바 없어서 실제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이 작업장에서 근무한 뒤 희귀병에 걸려 사망했는지를 추적해 보니 백혈병 20명을 포함해 1차로 확인된 사망자는 54명이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비만율은 30대 남성이 46%로 가장 높았고 흡연율은 40대 남성이 46.5%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적인 당뇨 판정 비율도 50.5%, 고혈압은 52.1%로 5년 전보다 모두 증가했다네요.
■앞으로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발생시 회사 고용주는 사실확인 조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근무장소 변경, 유급휴가 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난임휴가도 신설돼 내년 5월부터 연간 사흘간 쓸 수 있습니다.
■포항 지진으로 인한 지하 퇴적층의 액상화로 피해 확산 우려가 커지자 정부와 관계기관은 조사 범위를 포항 전역으로 확대해 포항 8곳에서 시추작업을 벌려 액상화 여부의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KBS 한국방송과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진행중인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이 4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본사와 지역 9개 총국에서 모금할 예정이라네요.
■지진 이재민들이 머무는 체육관에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텐트가 설치됐고 오늘부터는 LH 임대 아파트 160세대에 이재민들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인데요. 정부와 지자체는 추가 임대 아파트를 마련하고 전세금 지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일 수능 시험 당일 지진이 났을 경우 학생들의 대피 결정을 하는 교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대피 결정과 관련해 시험실 감독관과 고사장 책임자의 책임 소재를 따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여자 농구에 '19살 샛별'이 탄생했습니다. 올 시즌 블록슛 1위에 오른 키 193cm의 박지수 선수인데, KB스타즈 소속으로 한국 선수로는 6년 만에 리바운드나 블록슛 1위의 대기록 주인공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절기상 "소설"인 오늘은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수능일인 내일은 다시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추워지며 수능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수도권은 아침에 눈까지 날릴 것으로 예보되었네요.
(소설: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이 날 첫눈이 내린다고 하여 소설이라 하며 양력으로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에 든다. 대개 소설 즈음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지며 이 무렵 바람을 손돌바람이라고 한다)
●포항 곳곳 액상화 흔적…진앙 반경 2㎞ 내륙서 10여곳 추가 발견
●포항 수능시험장 소방·경찰 등 안전요원 13명씩 배치
●JSA 귀순 북한 군인 "TV 켜달라·먹을 것 달라"…의식회복2017
●"AI 악몽 또 시작인가" 발길 끊기고 농가·상인 한숨
●외교부 "美 공항서 한국인 85명 입국거부·출국조치"
●[날씨] 소설, 눈 대신 비…황사로 미세먼지 '나쁨'
●한국 학생 '협력적 문제해결력' OECD 최상위 수준
●국방부 "사드 기지 장비 반입, 기반시설 보수공사용"
●'정주행' 코스닥 연중 최고치 행진…789.38
●여성 고위공무원단 목표제 첫 도입…5년내 10%로
●中企 월급 224만원, 대기업 절반…20대가 은퇴세대보다 못벌어
■中인민일보, 쑹타오 방북 1단 보도…김정은 회동 불발 무게
■미국의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여야 반응 '온도 차'
■한국형발사체 2021년 발사 '1년 연기'…달탐사선은 2030년
■아셈 외교장관회의 의장성명…"北도발 규탄·긴장완화 중요"
■가상화폐 또 해킹사고…300억원대 도난
■'주가조작' 혐의 김석기 전 중앙종금 대표 구속
■강경화 첫 방중…왕이 中외교부장과 내일 회담
■러 당국 "지난 9월 南우랄서 평소보다 수백배 방사성 물질 발견"
●휴일근무, 연장근로에 포함?…대법 공개변론에 산업계 '초긴장'
●예결위 예산심사…국회 특수활동비 3억 삭감
●저출산위원회 "12월 중순 문재인정부 저출산 대책 발표"
●아이폰X 사전예약 인기에 추가공급…SKT 내일 4차 예판
●면세점 매출 6개월 만에 감소…전월 대비 9%↓
●내년부터 임금체불 확인시 확정판결 전 체당금 지급
●외교부 "북한의 김정남 암살은 분명한 테러 행위"
●평창 성화 '헬기 봉송'…하늘서 신안 '1004섬' 누벼
●"이젠 의사까지"…AI 로봇, 中서 의사시험 합격
●위기의 독일…대통령이 진가를 발휘할 시간이다
■'숭례문 단청 부실공사' 단청장 보유자 자격 박탈
■'9분만에 완판' AI스피커 '카카오미니' 28일 판매 재개
■이케아 '어린이 사망사고' 서랍장 약 3천만개 리콜
■식당서 부탄가스 폭발…6개월 아기 등 5명 화상
■로이터 "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 하야…탄핵절차 중단"
■[코스피] 3.03p(0.12%) 오른 2,530.70
■[코스닥] 4.06p(0.52%) 오른 7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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