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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문재인 대통령 방중 기간 중국 경호원들이 우리 사진기자를 집단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중국 공안이 피의자 1명을 구속해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어제 중국 공안이 최근 중간 수사결과를 우리 외교부에 통보했습니다. ■법원이 불법 사찰 등의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 재심사를 기각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계속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과 검찰의 추가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심에서 처럼 또다시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앞서 1심에서 징역 5년을 받았는데요, 항소심 선고는 내년 2월에 내려집니다. ■자유한국당은 류 전 최고위원을 제명함으로써 이미지 쇄신에 나서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류 전 최고위원의 폭로성 발언으로 홍 대표의 과거 언행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좀처럼 수습이 되지 않는 모습인데다 류 전 최고위원은 폭로할 게 또 있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시작한 가운데 통합 찬성파는 투표를 독려하고 있고 반대파는 투표 불참을 유도하는 등 세대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투표결과와 상관없이 논란이 지속될 것 같네요.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의 중심을 일자리 확대와 혁신성장에 두기로 했습니다. 내년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런 성장의 과실을 잘 분배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년 전 발표된 한일 위안부 합의가 비공개 고위급 협의를 통해 타결됐고 '이면 합의'도 있었다는 외교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녀상 문제 등에 대한 일본 측 요구를 우리 쪽이 받아들였고, 크게 논란이 됐던 '불가역성' 문구도 우리 측이 요구했던 당초 취지에서 맥락이 바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격동의 한국사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이 어제 개봉했습니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부터 6월 항쟁까지 30년 전, 격동의 시간이 스크린에서 재현된 건데요. 등장인물 뿐 아니라 장소와 소품도 고증을 철저히 했다고 합니다. ■세계 증시 대장주인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 조작 파문에 따른 주가 폭락을 겪으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4조 원 증발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26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2.54% 하락한 170.57달러에 마감했고, 시총은 하루 만에 227억9천6백만 달러, 24조 5천억 원 줄었습니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 수사팀이 다스 횡령 및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2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건물주 이 모 씨가 구속되고 관리인 김 모 씨는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은 건물주 이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의료기기 체험방 등 불법업체 수십 곳을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식약처는 칼슘 건강기능식품을 우울증과 불면증에 효능이 있다며 원가보다 3배 비싸게 팔아, 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체 등 모두 42곳을 적발했습니다. ■정부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가운데 하나로 '근로시간 단축'을 제시했습니다. 대체 공휴일을 늘리고 2주 동안 여름 휴가 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장기 휴가를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가 해체합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년 멤버 일부가 회사를 떠나면서 결성 7년 만에 팀을 해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0년 7월 한국인 멤버 수지와 민, 중국인 멤버 지아와 페이 등 4명으로 결성돼 '배드 걸 굿 걸'로 데뷔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올해까지 판매된 순수 전기차가 2만대가 넘었습니다. 미래 자동차로 꼽히지만, 여전히 상당수 소비자들이 구매를 주저하는 이유는, 바로 주행거리 때문인데요. 현재 200km 미만이지만 내년부터 주행거리를 크게 늘린 전기차들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한국구세군의 자선냄비 거리모금에서 역대 최고 금액인 1억5천만 원 어치의 수표가 나왔습니다. 어제 모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난 24일 서울 잠실동 롯데백화점 앞에 설치됐던 자선냄비에서 5천만 원짜리 수표 3장이 나온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손흥민은 올해 유럽 무대 한국 선수들의 기록을 줄줄이 고쳐 썼습니다. 지난 5월 '전설’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인 한 시즌 유럽리그 최다 골 기록을 31년 만에 경신했고 11월에는 정규리그 통산 20골을 기록하며 '선배’ 박지성의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위안부 이면합의' 공개 파장…한일정상 '셔틀외교'에 변수 ■문 대통령 "내년 3% 성장·소득 3만불 자신…국민체감정책 추진" ■정부, 다주택자 보유세 개편 공식 검토 착수 ■제천 화재 때 연기·유독가스 역류…집단 질식사 원인 추정 ■우병우 '석방 시도' 실패…법원,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고창 고병원성 AI바이러스 전파력 높아…"닭 폐사율 100%" ■추위 목요일 아침까지 계속…낮부터 '주춤' ■中, 韓기자 폭행 "법에 따라 조사중…결과나오는대로 통보" ■국내서도 '아이폰 고의 성능저하' 집단소송 돌입 ■문 대통령 "새 대입제도 공정·단순해야…내년 8월까지 마련" ●5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통일부 "길주군 탈북민 일부 피폭 의심…핵실험 영향 단정못해" ●제2의 살충제 계란사태 방지…생산 선진화·유해물질 차단 ●'인증서류 위조·배출가스 조작' 한국닛산 압수수색 ●치킨집 돈벌이 제자리걸음…편의점의 30% 수준 ●금융당국, 신한은행 주택대출 가산금리 인상 제동 ●미완의 5·18 암매장 발굴조사…새해에도 계속한다 ●파리바게뜨 제빵사 70% 합작법인과 계약…직접고용 포기 ●7·9급 생활안전분야 최종합격자 60.8%가 여성 ●[새해 달라지는 것] 9호선 종합운동장∼보훈병원 10월 개통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2대 첫 인도…내년 상반기 작전운용 ■내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내진설계' 쉽게 확인한다 ■책임 회피하는 '회장님들'…등기이사 비율 꾸준히 하락 ■산자위, 8차 전력수급계획 '검증'…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따져 ■"올해는 부자에게 최고의 해"…500대 부호 자산 1천70조 늘어 ■올해 신문고 민원 280만건…74건 제도개선 반영 ■실종 준희양 가족 컴퓨터 분석도 소득없어…난감한 경찰 수사 ■제주공항 5곳에 4·3 행방불명인 유해 매장…내년 발굴 ■어사화 쓴 수호랑·한복 도우미…평창 메달시상식 ■외국인 보이스피싱조직 국내콜센터 첫적발 ■아동학대 범죄전력자 30명 아동시설 근무하다 적발 ●'80억 투자손실' 최순자 인하대 총장…검찰 "무혐의"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위조 혐의 학부모 등 7명 기소 ●"크리스마스의 기적"…하와이 60년 절친, 알고보니 진짜 형제 ●'지하철 몰카' 현직 판사에 감봉 4개월…이미 사직서 제출 ●[코스피] 9.33p(0.38%) 오른 2,4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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