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화요일 뉴스브리핑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은 25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주말쯤 방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는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대북 관련 어떤 메세지를 갖고 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고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GM 본사 배리 앵글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방한해 오늘부터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미국의 통상 압박이 점점 거셉니다. 한 달 전쯤 세탁기에 긴급 수입제한조치를 발동했고, 설 연휴 중인 사흘 전에는 수입 철강에 53%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한국을 포함시켰습니다. 철강은 반도체, 자동차 등과 함께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데 말이죠.
■그래서 정부는 미국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12개국의 철강 수출품에만 관세를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하면 미국을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고령사회 일본에서는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최근 10년간 배로 늘어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75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를 갱신할 때 의무적으로 치매검사를 받도록 했지만 사고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끝나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이른바 '4월 전쟁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 소셜미디어에도 등장했는데요. 미국의 유력 언론이 언급하여 설득력 있게 보이기도 합니다만, JTBC 팩트체크에서 확인결과 희박해 보인다는 결론입니다.
■경기 화성 동탄2지구의 부영아파트 부실시공과 이후 하자보수가 지난해 3월 입주 이후 무려 8만여 건이나 접수되어 국토부가 이 건설사의 다른 지역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였더니 역시 부실투성이로 드러나 3개월간 영업정지의 철퇴를 맞게 됐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입금한 개인 돈 10조원 규모의 돈을, 거래소가 임의로 다른 은행 계좌로 보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주식거래와 달리 관련 법규가 없어서 이런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보호장치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수도권 일부 지역인 성남시 분당구 판교의 집값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죠. 그런데, 이 지역의 중개업소들이 담합해서 집값을 끌어올리려 한 정황이 포착돼 조사중입니다.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식을 앞둔 맞벌이 부부들은 요즘 애가 탄다고 합니다. 학교가 일찍 끝난 뒤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돌봄 교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만 하지말고 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여자대학생 10명 중 3명꼴로 한 번에 10잔 이상 술을 마시는 등 음주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자대학생도 한 번에 10잔 이상을 마신다는 비율이 44%에 달해 성인 남성보다 음주량이 크게 높았습니다.
■성폭력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윤택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밀양연극촌이 20년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밀양시는 사단법인 밀양연극촌에 무료임대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힘에 따라 1999년 밀양에 들어와 20년 째 자리를 지켜왔는데 문을 닫게 되었네요.
■연극계에 이어 뮤지컬계에서도 이른바 '미투'가 등장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형 뮤지컬 '타이타닉'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변희석 씨가 여성 단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술집 종업원으로 일하던 30대 남성이 고객의 신용카드를 몰래 복제해 사용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정상 결제 뒤에 소형 카드복제기에다 한 번 더 고객들의 카드를 긁어 신용카드 정보를 빼내 카드를 복제해서 지난해 7월부터 복제 카드 4장으로 680여만 원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영화 '김광석'의 상영을 금지해 달라며 고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김 씨의 사망 원인에 대한 의혹은 공적인 관심사이고 영화 내용에 대한 판단은 대중들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유소 직원이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었더라도 차 주인이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면 차 주인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차량의 외관만으로는 연료를 구분하기 어렵다며 차주에게도 30%의 과실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겨울 가뭄이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준인데, 급기야 속초시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25개소에 제한급수 조치를 내리는 상황까지 빚어졌습니다. 공동주택 격일제 급수로 하루 5천3백t 정도의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마냥 비만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역대 최대인 2만5천여 명을 뽑습니다. 대형 화재 참사 영향으로 소방인력 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조류인플루엔자와 지진 대응을 위한 방재인력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차민규 선수가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모태범이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예상 밖 스타 등극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큰 가운데 낮에는 포근하다고 합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건조특보는 오늘도 이어져 산불 등 화재 발생에 주의를 하라고 하네요.
■올림픽- '아! 0.01초' 차민규, 빙속 남자 500m 은메달
■팔 걷어붙인 文대통령…美통상압박·GM사태 "당당히 대응하라"
■이상화 "전설적인 선수로 남고 싶은데…남았죠. 뭐"
■'이건희 차명계좌' 특별검사 착수…예탁원·코스콤에 자료 요청
■성추행 조사단 '2015년 8월 인사' 집중조사…안태근 곧 소환
■2021수능 수학, 이과 '기하' 빠지고 문과 '삼각함수' 포함될 듯
■화요일 맑고 포근…서울 엿새째 건조특보
■WSJ "10개국, 가계부채 위험영역…한국도 포함"
■간호사 '태움' 문화 개선 목소리 커진다…국민청원 잇따라
●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나흘째 상승…2,440선 회복
●가상화폐 중소거래소 '부글부글'…"총회서 가상계좌 논의해야"
●8.2대책 이전으로 돌아가다…서울 주택매매심리 지수 '급상승'
●'세월호특조위 활동방해' 해수부 전 장·차관 구속기소
●설 연휴 3천344만명 대이동…당초 예측보다 2.1% 증가
●SK 최태원·노소영, 이혼 조정 실패…정식 소송절차 들어갈 듯
●민주평화당, 약칭 '평화당'으로 변경검토…여론조사
●'신해철 사망' 수사 의사출신 검사 법의학 박사학위 취득
●부산 산후조리원 두 곳서 호흡기감염병 집단 발생
■"친구들 죽음 헛되지 않게"…분노한 美10대들 '#미 넥스트' 운동
■추락 이란여객기 4년간 4차례 고장…결국 참극으로
■프랑스 산간 스키장 잇따른 눈사태…사망자 속출
■빌 게이츠 "나같은 부자에게 세금 더 부과해야"
■청소년 "연예인 될래요"…부모는 "의사·변호사 원해"
■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올라…내달 최고 5만6천100원
■애플,4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28% '사상최고'
■세월호 직립 사전작업…'모듈 트랜스포터' 투입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30∼35%' 인하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 커졌다
●'고로쇠 최악 흉년' 혹한에 채취량 작년 이맘때 40% 수준
●'성폭력신고 도운 여경' 허위 여론보고서 진상조사 착수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경리직원 20억원 횡령 혐의
●몹쓸 짓하고 '입 다물라' 겁박한 무용학원장 실형
●전국 19개 대학병원서 '15분 심층진찰' 시범사업
●[올림픽] '선수 표적 악플세례' 이번엔 김보름에게…SNS 폐쇄
●[올림픽] 개회식 증정품 두고간 北응원단…선물도 선뜻 안받아
●[코스피] 20.99p(0.87%) 오른 2,442.82
■ 오늘의 건강정보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녹내장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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