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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금요일 뉴스브리핑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을 조사했는데, 그동안 부인하던 태도를 바꿔 다스 지분 일부가 이 전 대통령 소유라고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3월 중순께 이 전 대통령을 직접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조만간 대북 특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사로는 서훈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유력시됩니다. 이르면 다음 주 대북 특사가 파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위안부 문제를 끝났다고 말해선 안 되며, 독도 영유권 주장은 과거 침략에 대한 반성을 부인하는 것이라며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극히 유감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철강에 25%, 수입 알루미늄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쯤 행정명령에 공식 서명할 예정인데요. 우리나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지난달 평창올림픽 경계 태세를 점검하러 가던 중, 군 헬기를 타고 헌병 호위를 받으며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행사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자산을 이용해 사적인 일정을 챙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네요. ■성폭력 피해를 폭로하는 이른바 '미투 운동'이 지난 1월말 본격화된 뒤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은 미성년자 단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대표 조모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화 '신과 함께 2'는 1편과 동시에 촬영되어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었는데, 제작진이 성 추문에 휩싸인 오달수의 출연 분량을 재촬영하기로 했습니다. 오달수가 맡은 배역은 대체 배우를 새로 캐스팅해 재촬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한 여성이 당시 캠프 총괄 활동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박 시장은 SNS에 사과의 글을 올리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숙박공유 사이트인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일본 숙소에서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는데 이번엔 태국의 한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한국GM이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 신청을 오늘 마감합니다. 부평·창원·군산 공장에 있는 임직원 만6천 명이 대상입니다. 우선 전무급 이상 임원 35%, 상무와 팀장급 이상 20%, 외국인 임원도 절반까지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오늘부터 경유차의 매연 배출 허용기준이 2배로 강화됩니다. 중·소형 경유차의 매연 배출허용 기준이 수시점검과 정기검사는 20% 이하에서 10% 이하로, 정밀검사는 15% 이하에서 8%로 변경됩니다. ■동물 보호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동물의 털을 쓰지 않은 옷이 인기였는데요, 이젠 패션을 넘어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화장품이나 생활용품도 잘 팔린다고 합니다. 제품을 만들 때 기능 테스트를 위해 동물을 실험대상으로 하는건데 이제 인증마크가 있는지도 확인도 하는 거네요. ■1억2천7백만 년에서 1억 천만년 사이에 살았던 도마뱀 발자국 화석이 우리나라 경남 하동군에서 발견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마뱀 발자국으로, 두 발로 달렸던 도마뱀 화석이라네요.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죠. 그래서 스펙을 쌓아야 하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선 각종 자격증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게 현실인데, 사설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들이 취업에 과연 효과가 있는지 조사해 보니 취업률 상승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신드롬이 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가 뽑은 평창의 영웅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대표팀이 경기에서 착용했던 모형 금메달 사진도 SNS에서 주목 받는 등 국내 인기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전주에서 열린 K리그 개막전에서 프로축구 전북 소속의 이동국이 불혹의 나이(40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교체 1분만에 득점 골을 넣으면서 K리그 개막전 1호골이면서 K리그 통산 203골의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앞으로 골 성공시마다 신기록이 갱신됩니다.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8일 통과됐죠. 시장 충격을 완화 위해 사업장별 규모에 따라 300명 이상 사업장·공공기관은 오는 7월1일부터, 50~299명 사업장은 2020년 1월1일부터, 5~49명은 사업장 2021년 7월1일부터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됩니다.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서울 아침이 영하 5도 등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전국 어디서나 정월 대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대통령 3·1절 기념사서 11년만에 독도 거론 ■'3·1절' 서울 도심 곳곳 집회…'제주 4·3 특별법' 개정 촉구도 ■'정월대보름' 맑고 쌀쌀…2일 전국에 보름달 '둥실' ■뒤늦은 구조, 신원도 틀리고…해경, 세월호 이후 변한 게 없다 ■서민 중년층 '흔들'…40·50대 음식점 사장님, 7천명 줄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산업, 불공정 무역에 훼손" ■트럼프 최측근 줄줄이 아웃…힉스 공보국장도 사임 ■[MWC 결산] 기대 가득한 5G…수익성은 안갯속 ■한국GM, 작년에도 9천억원 적자…4년간 3조원 육박 ■"프랜차이즈 필수물품 가격 공개, 위험한 발상" ■"담임교사에 음료수도 안돼"…학부모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버거킹, 12개 메뉴 100원씩 올려…햄버거 가격 줄인상 ■은행들 '7년만에 최대' 11조원 이익…성과급 2배 늘려 ■금융사 점포 643개 폐쇄…은행·보험 6천명 짐쌌다 ■설 연휴에도 2월 수출 '선전'…대미 수출은 '뚝' ■올해 초3부터 국어책 외우는 대신 '한 학기 한 권 책읽기' ■시베리아 한파 닥친 유럽 곳곳 폭설로 혼란 ■미 실업수당 청구 21만 건…"50년 만에 최저" ■통영서 24t짜리 어선과 1.7t 소형어선 충돌…2명 사상 ■러시아 유권자 약 70% "이달 대선서 푸틴 찍겠다" ■진료 내용 속여 보험금 챙긴 대구지역 병원 4곳 조사 ■미국 인디애나주, 200년 만에 '일요일 술 판매' 허용 ■부양가족 위장전입 기승…'청약가점제' 손본다 ■가정폭력 피해자 단기시설 보호기간 1년으로 확대 ■대한수영연맹 회장 선거 '선거인 수 미달'로 연기 ■윈프리 "대선 출마, 신이 나가라고 한다면…" ■올해 3D프린팅 진흥에 정부 457억원 투입…11% 증액 ■일본인에게 '영웅 안중근' 알리는 영상 유튜브 떴다 ■중국 車생산 9년 연속 세계 1위…한국 점유율은↓ ■'홍대 앞 소녀상' 학교·학생 반대로 설치 무산 ■IOC "평창동계올림픽서 '마늘소녀'보다 최대 스타 없다" ■중국, '짝퉁' 콘돔에 발칵…중금속 윤활제까지
전립선암 50대 급증, 대사증후군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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