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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대통령 특사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후 트럼프 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잇따라 예방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방북, 방미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헌법자문특위가 마련한 개헌 자문안을 공식 보고받고 본격적인 발의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개헌안을 조기에 확정해 국회와 협의하겠다며, 6월 개헌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0분 전후 서울 논현동 사저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사저는 서울중앙지검과 5km도 떨어져 있지 않은데요.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소회를 밝힌 뒤 곧바로 차에 올라 서울 중앙지검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소환되면 100억 원대 뇌물 혐의에 검찰의 강도 높은 추궁이 예상됩니다. 혐의가 무거워 구속 영장이 청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부분과 어떻게 선을 그어서 얘기할지 주목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이오 CIA국장을 내정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대북 정책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최근 소포 폭탄 폭발 사건이 잇따르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몇시간 간격으로 발생한 2건의 소포 폭발로 17살 소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지난 2일에도 소포 폭발로 1명이 숨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9월 비행 중 고성을 지르며 동료와 말다툼을 벌인 기장을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고된 기장과 언쟁을 벌인 다른 기장도 사직하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당시 인천에서 로마로 향하던 항공기에는 200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 큰일날 뻔 했습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의 낙마를 몰고 온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무기한 특별검사에 착수했습니다. 특검단은 약 20명으로 구성됐는데 개별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로선 이례적으로 큰 규모입니다.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 택시가 수수료를 내면 우선 배차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무료 호출 방식도 유지하면서 일부 유료화를 한다는 건데, 이용차 차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가스안전공사가 채용비리로 억울하게 탈락한 8명을 입사시키기로 했습니다. 공공기관 채용비리의 피해자가 구제된 것은 처음인데, 앞으로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비슷한 구제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암과 심장병 등 4대 중증질환자에게만 적용했던 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을 다음달부터 일반 질환자에게도 확대해 적용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간과 담낭, 췌장 등의 초음파 검사비 부담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됩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이용자가 '원화 결제 서비스'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카드사들이 차단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 현지 통화가 아닌 원화로 결제되는 경우가 많아 수수료를 더 내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반 담배의 절반 가격인 수제담배를 찾는 흡연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제 담배는 저렴한 가격에 천연재료를 쓴다고 알려졌는데, 검찰 조사 결과 니코틴이 100배 많았고 농약 성분까지 나왔습니다. ■소설가 한강 씨가 작품 '흰'으로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영국의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2년 전 소설 '채식주의자'로 같은 상을 받은 뒤 다시 후보에 오른 것인데 최종 수상자는 5월에 발표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스마트폰의 평균판매단가가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두 나라에서 팔리는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 등 고가의 플래그십 모델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계랭킹 1위인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6위)의 재대결이 임박했습니다.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준결승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프로야구가 기지개를 켰습니다. 미국 무대에서 뛰다 2년 만에 넥센으로 복귀한 홈런왕 박병호 선수가 시범 경기 개막전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트럼프, 틸러슨 국무장관 전격 경질…후임에 폼페이오 CIA 국장 ■"개헌 간절하게 생각해야"…문 대통령 발의권 행사 '초읽기' ■검찰 "MB 조사과정 녹화…예우 갖추되 철저수사" ■미국, 대북 '기싸움' 속 북미정상회담 준비 착수…밑그림 그리기 ■수요일 모처럼 쾌청…낮 최고 24도·미세먼지 양호 ■"성폭력 피해자 불명예·편견 우려" 유엔, 한국에 대책 권고 ■OECD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3.9%로 상향 ■당국 "하나銀 채용비리 발본색원"…무기한 특별검사 ■美상무부, 현대일렉트릭·효성 변압기에 60.8% 반덤핑 관세 ■폐쇄 결정 한달 GM 군산공장 '적막'…쑥대밭된 지역경제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불가피 분위기…노조 최종 선택은 ■최저임금 인상후 서울 경비원 305명 감소 ■문체부 "26일부터 빙상경기연맹 대상 특정감사" ■장기집권 길 닦은 시진핑, 끝없는 직위 욕심 왜? ■간·담낭·췌장 초음파 4월 건보확대…307만명 혜택 ■이재정 "MB정부 경찰, 다음 아고라 '종북 게시판' 규정" ■김명수 체제 사법개혁 첫 안건은 '국민참여·전관예우 근절' ■가계대출 차주 68%는 고신용자…5년 만에 17%p↑ ■지난달 부동산 경매 건수 역대 최저…낙찰가율도 ↓ ■英 '스파이사건' 최후통첩에 러시아 강력 반발 ■北, 결핵 퇴치 세계기금 지원중단에 항의 편지 ■7년 넘기는 시리아 내전…유엔 "더 이상 안돼" 탄식 ■'한국은 의료과다'…환자·장비 OECD 평균 웃돌아 ■건설노조 지도부, 영장심사 불출석…구속영장 발부 ■미혼남녀 55%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 부담된다" ■국제결제은행 "가상화폐, 법정통화 되기엔 위험" ■"서울, 세계 스마트시티 6위…1위는 싱가포르" ■'명품' 수제담배?…알고 보니 유해성분 최대 100배 ■KLM "7월부터 기내서 담배 판매 중단" ■정읍서 산불 끄다 시신 발견…신원·사인 확인 중 ■"국방부서 왔다" 속이고 전방부대 진입, 북한으로 탈출시도 ■종교계 '위드유' 선언 잇따라…성추행 의혹 목사들 사임·사과 ■[코스피] 10.37p(0.42%) 오른 2,49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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