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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수요일 뉴스브리핑 ■청와대가 사흘로 나눠 대통령 개헌안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인 어제는 공무원의 노동 3권 인정을 핵심으로 하는 기본권 부분을 공개했습니다. 국회에서 별다른 합의가 없으면 오는 26일 발의를 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대통령 개헌안 헌법 전문에 부마항쟁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항쟁 등의 민주 이념이 추가됐고, 또 공무원에 원칙적으로 노동 3권을 인정하는 등 노동자의 기본권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우리측 예술단은 평양 공연 관련하여 다음 달 1일에 동평양대극장에서, 2일이나 3일에는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공연에는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밴드와 걸그룹 레드벨벳, 소녀시대 서현 등도 참여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등으로 미뤄졌던 한미연합훈련이 다음 달 1일부터 실시된다고 한미 군 당국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훈련 시작 일정만 밝힌 것으로 미뤄 다가오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가 대화 분위기로 전환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를 이끌었던 프랑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과거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로부터 66억 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금돼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서 페이스북 주가가 6.8% 떨어졌습니다. 이유는 내부 고발자 증언을 토대로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 캠프와 연관된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에 페이스북 이용자 50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언론을 통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이 미국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2대 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14년까지만 해도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6위 수출 대상국이었지만, 이후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을 차례로 추월하며 지난해에는 3위 수출국으로 올라섰습니다. ■문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연합을 방문해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축구팀 훈련 참관, 베트남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와의 정상회담, 그리고 우리 기업이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고문치사 사건 31년 만에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를 찾아 사과했습니다. 검찰이 과거의 잘못에 대해 당사자를 찾아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병상에 있던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는 "늦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고맙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릴리안 생리대 제조사인 '깨끗한나라'가 여성환경연대에 3억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식약처 조사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론이 났으니 회사의 명예와 신용이 훼손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내 유력 건설사 대림산업의 임직원들이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폭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나와 경찰이 수사했더니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주로 접대비를 요구했는데 자녀를 주겠다며 고급 외제차를 받아 챙긴 직원도 있었습니다. ■강원도가 체육단체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강원도 체육회를 특별 감사했더니 말 그대로 비리 백화점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공금 빼돌리기와 법인 카드의 사적 사용 등이 수년 동안 반복돼 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회사인 삼양식품이 최근 이 회사 오너 일가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검찰은 횡령 액수가 80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돈의 사용처를 쫓고 있습니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이른바 '로또 아파트'의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일단 어떻게든 강남에 입성하겠다'며 사활을 건 수요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온 가족의 돈을 끌어 모아 현금을 마련하는 사례부터 2금융권 대출이나 미등기 전세로 잔금 등을 치르는 사례까지 다양한 자금 마련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네요. ■최근 가족관계 붕괴나 빈곤, 건강 등의 문제로 혼자 살다 죽음을 맞는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누구나 존엄하게 삶을 마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공영장례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지원 대상은 무연고 사망자뿐 아니라, 기초 생활 수급자와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까지 포함된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상 화폐 때문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20~30대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극도의 불면증과 무기력증에 시달리지만, '헛된 망상에 사로잡힌 자업자득'이란 시선에 쉽게 고민을 꺼내지 못한 채 속 앓이만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마다 중국 쪽을 쳐다보게 됩니다. 분명 저기서 온 것 같은데, 증명하기가 어려웠죠. 국내 연구진이 중국 춘절 때 쓴 폭죽 연기가 한반도에 초미세먼지로 유입되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중국과의 협상에 도움이 될지도 봐야겠습니다. ■편의점과 패스트푸드 업계도 변하고 있습니다. 인건비 부담에 24시간 영업을 포기하고, 심야엔 문을 닫고 있습니다. 한 편의점 체인은, 24시간 영업점이 1/10도 안 됩니다. 다른 곳들도, 전체 영업점의 20% 정도가, 영업시간을 단축했습니다.
■MB, 법원 구속영장심사 불출석…"검찰에서 충분히 밝혔다" ■여야 개헌 공방 격화…대통령 개헌안 난상토론 예고 ■[날씨] '춘분' 꽃샘추위 계속…전국에 비·눈 ■고용부 "'최저임금에 매월지급 상여금 포함' 방안 중심 생각" ■"부자들의 돈잔치"…정부 엄포에도 '디에이치 자이' 청약 과열 ■남북정상회담 앞둔 한미 연합훈련, 최대 '로키'로 진행 ■한-캐나다 정상 통화…"보호무역에 대응, 자유무역 질서 협력" ■강원랜드 226명 퇴출 결정적 계기는 '2015년판 미생(未生)' ■교도 "한중일 정상회의, 5월 초중순 개최 큰틀 합의" ■70주년 맞는 제주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된다 ■美증시 하락에도 코스피 '꿋꿋'…2,480대 회복 ■문대통령 "올림픽·패럴림픽 성공적으로 끝나…평화 새길 열려" ■음주 뺑소니 사고로 4살 어린이 등 일가족 6명 부상 ■문무일 총장, 박종철 열사 부친 병문안 "고생시켜드려서 죄송" ■'깨끗한 나라', 생리대 유해성 거론한 시민단체 상대 소송 ■이르면 5월 수면무호흡증 검사·치료기에도 건보 적용 ■'문재인 대통령 노벨상 추진위', 비판 여론에 해산 ■산업銀, 금호타이어 매각 앞서 더블스타에 '파업 막겠다' 약속? ■보수 학부모단체, '무상교복' 현금 지급 요구 ■인사 청탁받고 뇌물 챙긴 함양군수 구속기소 ■은폐·축소 논란 '부마항쟁 보고서' 전면 수정될 듯 ■2년 만에 학생 수 30명 늘어난 제주 시골 작은학교 ■공무원 소신있게 일할 여건 조성…'위법명령 불복종' 조항 신설 ■8명 사상 엘시티공사장 266건 법 위반…과태료 3억 ■초미세먼지 환경기준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강화 ■'발암물질 배출' 안양 아스콘공장 재가동 수순 ■미 해군 "F-35C 스텔스기, 2021년부터 작전 배치" ■'레이더+내시경' 탐사장비로 싱크홀 찾아낸다 ■전화금융사기 행동책 말레이시아인 3명 모두 실형 ■MB, '3억 뇌물' 능인선원 주지에 당선후 "고맙다" 전화 ■김흥국, '성폭행 의혹 제기' 여성 상대로 2억 손해배상 소송 ■지구 마지막 '북부 흰코뿔소' 수컷 죽어…멸종 수순 ■예술단 3월31일∼4월3일 방북…평양서 2회 공연 ■[코스피] 10.49p(0.42%) 오른 2,485.52 ■[코스닥] 9.43p(1.07%) 오른 890.40
안내자 말에 귀 기울여 주세요.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시청입니다. 다음 코스는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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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목요연하여 편안하네요
노고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