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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남북 정상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은 오늘 다시 한번 실무 회담을 갖고 각각 리허설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한 최종 점검 회의를 여는 등 회담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 군이 오늘부터 예정대로 2주 동안 대규모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을 시작합니다. 주한미군과 해외 증원전력을 합해 1만2000여명이 참가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열립니다. 다만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당일에는 사실상 훈련을 중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근 물벼락 갑질 의혹과 과거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킨 한진그룹 3세, 조현아·조현민 자매가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납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두 딸의 문제에 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가족들의 잇단 갑질 파문 끝에 결국 대국민 사과문까지 발표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얼마 전 집무실에 방음공사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또 다른 논란이 됐습니다. 총수 일가가 자숙하기보다는 큰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관공서 앞에서 또 IS의 자살폭탄테러가 벌어져 무고한 민간인들이 57명이 숨지고, 119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테러 직후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IS는 시아파 주민을 겨냥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전거끼리 대형 사고로 이어져서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서 가던 자전거가 갑자기 유턴을 하는 바람에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부딪혀 어깨 인대파열로 수술을 받은 사람이 소송을 내 1700만원 배상 판결이 났습니다. ■조용하던 경북 포항의 어촌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마을 어른들에게 대접하려고 끓인 탕에 농약으로 추정되는 독극물이 나왔습니다. 당시 고등어탕을 맛본 주민이 구토를 해 다행히 사상자가 없었으며 이 마을의 전 부녀회장이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정부 승인도 받지 않은 유전자 변형 도롱뇽이 국내에서 생산돼 거래되자 당국이 수거해 폐기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고 합니다. 귀여운 외모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은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 유전자 변형 생물체는 생태계에 혼란을 줄 위험이 있어 긴급조치입니다. ■15만 명의 일자리가 걸린 한국GM이 극적으로 정상화될지, 아니면 파국인 법정관리로 들어갈지가 오늘 오후 5시에 결정됩니다. 한국GM 실사 결과 경영정상화 계획이 마련되면, 2년 뒤에는 흑자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지만, 최대 관건은 노사의 대타협에 달려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라면 시장이 가정 간편식에 밀려 정체기에 빠졌습니다. 2~3년 전 중화풍 라면 출시 이후, 한동안 '대박 상품'이 나오지 않은 데다, 가정 간편식이 라면의 주 고객층인 1인 가구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후 지난해 4개 주요 업체의 매출이 전년보다 줄줄이 감소했고,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가 다음 달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가 사용하던 중고 스마트폰을 외관 손상, 기능 이상 여부에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액을 지급하는 파격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를 보존하기 위해 백두대간에 호랑이 숲이 만들어졌습니다. 경북 봉화군 백두대간 수목원에 올해 초부터 호랑이 2마리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데 다음 달에는 일반 관람객들도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자연 임신뿐 아니라 시험관아기 시술로 불리는 체외수정 성공률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기오염 물질이 산화스트레스와 DNA 손상을 유발해 배아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궁 내 환경을 변화시킨다는 겁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에 평균자책점도 1점대로 떨어졌습니다. 3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기면서 4회부터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시작으로 7회까지 단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는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요즘 기온이 많이 올라 발에 땀이 차면서 신발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쉬운 계절이 시작됐죠. 신발 악취를 제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돌돌 만 신문지나 마시고 난 녹차 티백을 신발 속에 하룻밤 넣어두거나 베이비파우더를 신발 안에 뿌려만 둬도 습기가 제거되고 냄새가 없어집니다. ■남북, 경호·의전·보도 3차 실무회담 내일 판문점 개최 ■경찰, 사드 기지 입구 봉쇄…주민 30명 다리 위에 갇혀 ■美 국무차관보 대행 "북한 발표 매우 긍정적…지켜볼 것" ■23일 전국 흐리고 30∼80㎜ 비…강풍에 천둥·번개 ■최종구 "금융사 소유 계열사 주식 팔아야"…사실상 삼성 압박 ■'박원순-김문수-안철수' 서울시장 3파전…구도대결 점화 ■코스피 '3,000시대' 열리나…남북경협주 '주목' ■WP "북한, 원자로용 흑연 수출에 관심…평북 청수에 의심 공장" ■주요은행 원화대출 2년반 만에 100조원 늘어 ■ 한미 軍, 예정대로 23일 '키리졸브 연습' 시작 ■장애인 1인당 연간 진료비, 전체 인구 평균의 3.3배 ■서울대78% 원광대24%…로스쿨별 변호사합격률 격차 3배까지 ■"해직자 복직돼야"…쌍용차노조, 서울 도심 차량행진 ■세이프가드로 대미 세탁기 수출 45% 감소 ■'고분양가의 저주'…넘쳐나는 신도시 빈 상가 어쩌나 ■러 모스크바·인근 지역에 140년 만의 강풍…"수십명 사상" ■교육부, 한체대 전명규 교수 '갑질 의혹' 현장조사 ■여성 기업, 전체기업의 38%…생계형 업종 편중 ■애플 또 배터리 결함…이번엔 노트북서 팽창 현상 ■동부전선 DMZ 산불 나흘 만에 사실상 진화 완료 ■"미일, 통상 협상 6월 이후 개최키로…난항 예상" ■저출산의 그늘...문닫는 어린이집 급증 ■시리아 화학공격의혹 시료확보…"지연에 증거훼손 우려" ■삼성, '경영쇄신 10년' 맞아 내부 자성론 ■구제역 백신정책 손본다…'돼지 백신 추가' 검토 ■청소년 실종사건, 영장없이 인터넷 접속기록 확인 가능 ■"가짜경유 근절"…제거 힘든 '등유 식별' 첨가제 도입 ■실험동물 복지 확대' 민·관·학 머리 맞댄다 ■선거철 공짜라고 반긴 식사…과태료 폭탄 부메랑 ■"산에만 가는데 왜받나" 문화재 관람료 폐지 국민청원 ■알레르기비염 진단 중고생 10년새 11%p 높아져 ■中, '반도체 굴기' 박차…투자 늘리고 인재 빼가기 ■역대 남북정상회담 때 코스피는…회담전↑ 회담후↓ ■봄철 논밭 태우다 화재 빈번…경기북부 3년간 241건 ■바이오 공매도 경고등?…증시 대차잔고 80조원 육박 ■제주도, 4·3 유적지 등록문화재 추가지정 시동 ■중국 첫 국산 항모 '해군창건일' 시험 운항 나설듯 ■중국서 용선경주 연습중 2척 전복…17명 사망 ■'흡연천국' 베트남, 세금 올려 담배 소비 줄인다 ■'멍 때리기 생각보다 힘드네요' 올해도 대회…중학생 우승 ■35년만에 영화 개봉 사우디의 '첫 불금'…15분만에 매진 ■귀뚜라미빵·애벌레스낵 이어 독일서 곤충버거 출시
대상포진부터 복막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