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은 러시아 아무르주의 주도인 블라고베셴스크이고,
파란색은 이번에 발굴된 트로이츠코예고분군이 있는 노보-트로이츠코예입니다.
1000기의 고분이 있다는 것은 일시적인 점령이거나 소규모 요새만 있는 곳이 아니라
오랫동안이 일정규모가 넘는 도시나 마을이 상존했다는 의미가 되며
더군다나 러시아의 경우 중세 극동지역의 고고학 인프라가 매우 취약한데
그것을 감안한다면 발해의 영역은 기존?남한학자들이 생각하던 것은 물론이고,
이번의 발굴로 추정하는 것보다도 더 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도 연해주에 발해의 성곽이 10여개 보고되었는데
현실적으로 중국에서 발굴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러시아와의 공동작업은
발해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밑의 지도는 기존의 보수적인 견해에서 추정한 발해의 영역입니다.
이번에 문화재청에서 제공해서 여러 신문에서 보도된 기사에 나오는 지도는
트로이츠코예고분이 블라고베셴스크의 서북부에 위치한 것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서북부가 아니라 북부입니다. 사소한 것일 수 있지만 정정합니다.
그리고 흑수말갈의 경우 오호츠크해까지 분포되어 있는데 이것과
이번에 발굴로 추정한 북쪽의 영역을 포함한다면
발해의 영토는 최소한 2배이상 크게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발해 이후 우리의 북방사를 차지하는 <금나라>에 대한
우리의 친여성이 사서 뿐 아니라 실제 고고학적 측면에서도 한층
높게 나타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서로 요서지역에 대한 어느 시기 우리의 발굴이 진행되면 발해의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이는 발해와 신라시대를 남북국이 아닌 남북조 시대로 불려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첫댓글 발해를 최대 영토 시기로 뽑지만 현재 북방의 고구려나 이전의 고조선에 대한 유물 참여나 자료가 제한적이라서 영토도 상당히 축소되게 보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발굴로 더욱 확대된 시각으로 우리 북방사를 보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문제는 계기만 된다는것 뿐입니다.
????
역사책 없어서 그래요! 아 ㅅㅂ.일본넘들
예전에 어디서 들었는데 우리나라는 진짜 우익이 너무 적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설령 진실이 아니더라도 1%의 가능성만 가지고도 나라에 이익이 된다면 강하게 주장하는 집단도 어느정도는 필요합니다. 물론 일본처럼 압도적으로 우익의 세력이 큰건 안좋지만요...
우리나라에 역사와 영토는 실로 엄청납니다. 왜 거짓을 일삼고 조작해온 중국이나 일본 이야기를 더 믿는 사람들을 보면 .. 얼마든지 당당해지세요! 일본은 없는역사를 만들어내고있고 중국은 역사를 수정하고 있는 판국에 왜 진실인 우리역사를 쉽게 바라보지 않는것인지 참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