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쌍은 깃털이 무지개빛이 나는 아름다운 비둘기 이고 한쌍은 온통 새하얀 빛을 내는 비둘기였습니다 비둘기를 키우면서 비둘기의 귀한 특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가지는 비둘기는 세상어디에 갖다놔도 집을 찾아 오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구반대편에 갖다 놔도 집을 찾아 온다고하네요 인터넷에 4억4천만원에 팔린 볼트라는 비둘기가 있다는데 볼트는 얼마나집을 빨리 찾아올까 궁금하기도하고 비싼금액에 놀랍기도했습니다 제가 일부러 차에 태우고 1시간반 걸려 시골집이나 낯선곳에가서 날려봐도 정확히 제집을 찾아 들어 오는것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똑똑하게도 느껴졌습니다 비둘기는 어디에 있던지 늘 마음이 제집(본향)을 향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가지 특징은 비둘기는 모든 새중의 별스럽게 벌레나 살아있는 생물은 먹지 않고 곡식 종류만 먹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궁금해서 조류학자선생님께 벌레를 잡아먹지 않는 다른새가 있는지 전화로 문의해보니 대답을 못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도요새는 사람이 만든 사료를 결코 먹지않지만 벌레는 잡아먹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둘기만의 독특한 (살아 움직이는 생물을 먹지않는) 구별된 거룩성을 느꼈습니다
또하나는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중국에서 수십마리 비둘기를 키운분이 조언해 주기를 과부는 비둘기를 못키운다는 것이었습니다 짝을 이룬 비둘기는 어찌나 서로 사랑표현을 잘하는지 과부가 샘이나서 비둘기를 못키운다는 표현이었지요 나도 두마리 비둘기를 유심히 쳐다보면 서로뽀뽀도하고 다정하게 잘 노는것이 참보기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이런 노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댓글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멘 비둘기에게도 배울점이 있네요.^^감사합니다.
비둘기가 차가 오는데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전 그게 비둘기가 우둔해서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비둘기는 곁눈질을 못하고 앞만 본다네요
오직 주님 한분만 바라보는 신부의 삶 비둘기의 그것과 닮았다 할 수 있습니다^^
오호 놀랍군요~왜 주님께 비둘기가 얼마나 특별한 조류인지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디에있든지 마음이 제집( 본향)을 향해있다는~~사랑스럽네요 길가에 비둘기를 다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