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87시즌은 LA레이커스의 공격의 핵이 압둘자바에서 매직 존슨으로 이양된 해죠
1985~86시즌 서부파이널에서 레이커스가 로케츠에게 충격의 1:4 패배를 당한 후 압둘자바를 공격의 핵으로 사용하던 일변도에서 벗어나 좀 더 다채로우며 변화무쌍한 공격을 위해 매직 존슨의 보다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주문한 팻 라일리의 주문을 받아들여 매직 존슨은 게임운영뿐 아니라 레이커스의 스코링도 이끌면서 그야말로 전천후 올라운드 머신으로 거듭난 해입니다
그 결과 86~87시즌 동안 매직 존슨은 61회의 더블더블과 11회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23.9pts(필드골 .522) 12.2ast 6.3reb를 기록하며 래리 버드를 제치고 리그의 정규시즌MVP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위의 경기는 매직 존슨이 42pts 11reb 7ast를 기록하며 뉴저지 네츠를 126:115로 가뿐히 따돌리는 1987년 1월 19일 경기의 하일라이트 입니다
네츠의 파워포드 벅 윌리엄즈의 파워풀한 덩크도 볼만합니다
드리블, 패스, 돌파, 레이업, 속공, 외곽슛 등등 가리지 않고 풀어나가는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공격머신이 된 매직 존슨의 단면을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엄청나네요 ㄷㄷㄷ
스탯이///....
더블더블61회--
그정도는 약과죠.존 스탁턴은 69회를 기록한적도 있습니다.
역시나 ㅎㄷㄷ ~^^
더블더블과 트리플더블은 중복계산인가요?
자료에서 본건데 중복계산일 겁니다 왜냐면 트리블 더블은 일단 더블더블이기도 하니까요
내쉬일거라고 생각하고 들어온 1인
내쉬일거라고 생각하고 들어온 2인
故 칙 헌의 목소리가 참 정겹군요 ^^
뉴저지의 윌리엄스는 벅 윌리엄스인가요?
벅 윌리암스 맞습니다.
엄청나네요 역시 역대 최고의 포가라고 불릴만 합니다
매직의 페내트레이션이 일품이네요. 화려한 무브 없이 간단한 체인지 오브 페이스 만으로도 수비를 무너트리는군요.
저 매직이 이끈 쇼타임 레이커스에 벅 윌리암스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많습니다. 매직이나 커림도 항상 탐을 내던 선수였죠. 커트 램비스나 AC 그린과는 격이 다른 올스타 리바운딩 파워포워드로서, 기동력과 스피드까지 갖춘 블루칼라 워커였으니까요. 사실 80년대 최고의 4번이었죠. 저 경기에서도 30득점, 14리바운드를 했는데 말입니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가 훨씬 더 강화된 쇼타임 레이커스를 봤을 수도...
쇼타임 레이커스에 벅 윌리엄즈를요? 아고, 그런 일은 없었길 천만다행이죠! NBA가 재미없었을 겁니다 벅 윌리엄즈가 만약 보스턴에 있었다면 맥 헤일의 부담을 많이 줄여주며 87~88 레이커스의 백투백 우승을 저지할수도 있었을지도~
전설의 센터빅3리 압둘 자바-80년대 최고의 4번 벅 윌리엄스-빅게임제임스-바이런스캇(마이클쿠퍼)-역대최강 포가 매직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