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의 육신의 강약의 판단은 12운성을 가장 많이 응용하는데 그 많은 12운성을 모두 적용하다보면 천간 육신의 성쇠가 확연히 들어 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간명(看命)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배제하고, 확연히 들어 나는 12운성을 익혀 두어 간명(看命)에 적용하면 신묘(神妙)함이 있다.
1, 천간 육신이 12운성의 생녹왕지(生祿旺地)에 놓여있으면 강건하다고 보 면 틀림없다. 이것을 천복지재(天覆地載)라 한다.
3, 천간 육신이 욕지(浴地)에 놓여있으면 해당육신은 인물이 좋고 바람기 가 많으며, 대지(帶地)에 놓여있으면 학문과 인연이 있다.
- 욕지의 육신 : 甲子. 乙巳. 庚午. 辛亥
- 대지의 육신 : 丙辰. 戊辰. 丁未. 己未. 壬戌. 癸丑
기타 쇠.병.사(衰病死)나 태.양지(胎養地)에 놓인 육신은 운명의 확연성이 부족하고 같은 동주(同柱)하지 않는 12운성은 타육신에 의하여 변화가 있기에 단정적으로 간명하기가 어렵다.
◆ 과기고(科技高)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 입학한 수재(秀才)이나 서울대학 의대(醫大)에 가기 위하여 포항공대에 퇴교한 이공계열이 적성인 수재(秀才)이다.
건명 22세
丁 乙 庚 丙
亥 未 寅 寅
대운 5 辛卯, 壬辰, 25 癸巳, 甲午, 乙未, 丙辛
1, 寅月의 乙木은 丙火의 따뜻한 봄볕이 가장 그리운데, 丙火 상관 길신 (吉神)이 寅에 장생하니 길명(吉命)인데, 庚金 정관이 寅 절지(絶地)에 놓여 문과로 진출하여 공직(公職)과는 인연이 없고, 丙火 상관에 따라가 야함이니 즉 기술계인 이공계와 인연이 있을 팔자이다.
2, 그러므로 寅未 귀문관살이 있고 상관이 장생하니 천재성이 있는 수재 (秀才)이나 관계(官界) 진출하기보다는 포항공대에서 서울대학 의대(醫 大)에 가려고 재수하는 학생의 명이다.
◆ 아래의 명조(命造)는 서울 강남의 룸 싸롱 술집 마담인데 왜 정한 배우자 없이 독신으로 화류계(花柳界)의 여인으로 삶을 살아야하는지 명리(命理)로 풀어보자.
1, 亥月의 壬水가 지지에 水局을 이루어 수왕(水旺)한데 년상에 壬水 기신 이 투출하여 子에 왕(旺)을 득하여 천복지재로서 수취광양(水聚狂洋)하 니 양기(陽氣)인 丙.丁火가 절(絶)이 되고, 戊.己土 관살이 절(絶)이 되어 거센 물살에 유실(流失)되므로 정한 남편과 재물을 지닐 수 없는 음지 생활을 할 화가지녀(花街之女)의 명(命)으로 화류계의 여인이 되었다.
2, 丙.丁火 정.편재가 절지(絶地)에 해당하니 초년 아버지를 잃고 가운(家 運)이 기울어져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여 유흥가에 발을 들어 놓았고 재물이 모이지 않아 甲申年에도 데리고 있는 종업원이 도망을 가 돈 때 문에 애를 먹고 있다.
◆ 아래의 명조(命造)는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사내(社內) 커풀로 결혼하여 아들 둘 낳고, 오순도순 살다 33세 戊辰年에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었으나 보상금과 유산을 정리하여 부동산 투자로 큰 부(富)를 얻었는데, 초년 남편과는 왜 사별하며, 돈은 왜 들어오는지 명리(命理)로 알아보자.
坤命 56세
壬 丙 庚 壬
辰 申 戌 辰
대운 己酉, 戊申, 丁未, 33丙午, 乙巳, 甲辰
1, 년상의 壬水 편관이 자좌(自座) 辰에 놓여 관성이 묘지(墓地)에 놓여 있고, 辰戌沖하니 남편과 생사별은 필연이나 월상 庚金 편재가 戌土에 생기를 얻고 申에 녹(祿)을 얻어 재물 운은 왕성할 명(命)이다.
2, 그러므로 33세 丙午대운 戊辰年에 교통사고로 남편이 죽었는데 그것은 행운(行運)에서 부성입묘(夫星入墓) 운과 戊 식신이 묘지(墓地)에 놓인 약한 壬水 관(官)을 제극하였기 때문이다.
3, 초년 金 대운에는 재다신약(財多身弱) 명(命)에 재운을 만나니 재(財)를 감당하기 어려워 부잣집의 하인(下人)의 명(命)으로 은행원이 되었으나 남편과 사별 후 보상금과 유산으로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된 것은, 편 재가 천복지재인데 행운(行運)에서 丙午 득비이재(得比理財) 대운을 만 났기 때문이다.
◆ 아래의 명조(命造)는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차가울 정도로 깔끔한 외모의 남자로서 壬대운 丙戌年에 처(妻)가 희귀 암(癌)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처한 명(命)인데, 왜 30대의 젊은 나이에 처를 잃게 될 운명인지 명리(命理)로 알아보자.
乾命 37세
壬 癸 丙 辛
子 酉 申 亥
대운 乙未 甲午 癸巳 33壬辰 辛卯 庚寅
1, 申月의 癸水가 子時에 태어나 초가을의 밤에 내리는 깨끗한 비로서 사 주에 金水가 많아 청(淸)하나 냉(冷)하니, 월상의 丙火 태양의 따뜻함이 그리운 명(命)인데, 申月의 태양이 병지(病地)에 놓여 태양 빛이 약한데, 년상의 辛金 구름이 태양 빛을 가리고 년지의 亥가 丙火 정재를 절(絶) 하니 길신태로(吉神太露)로서 불길함을 암시한다.
2, 그러므로 壬대운 甲申년부터 처가 건강이 좋지 않다가 丙戌年에는 희 귀암으로 판정되어 생사(生死)의 기로에 놓여있는 것은, 약한 丙火가 행 운(行運)의 壬水를 만났고 세운(歲運)의 申酉戌은 병사묘(病死墓)에 해 당되기에 병들어 죽고 묘(墓)에 들어가는 운세이기 때문이다.
◆ 아래의 명조(命造)는 초년에 모(母)가 병사(病死)하였고, 자신은 재주가 없어 공부를 못하였으나, 이복 언니와 남동생은 명석하였으나 이복 언니는 물에 빠져죽고, 남동생은 미국에 이민하여 목사(牧師)가 되어 남과 같이 떨어져 산다. 이것을 명리(命理)로 간명(看命)하면 이렇다.
1, 午月의 癸水가 년상의 辛 편인이 모(母)이고 희신인데 卯 절지(絶地)에 놓여 모(母)와 학업 운이 없고, 시상의 壬水 겁재가 戌 대지(帶地)에 놓 여있고 일지 巳에 절(絶)이 되니 용.희신이 허약하여 불길한 명(命)이다.
2, 그러므로 6세 乙未대운 乙未년에 모(母)가 병사(病死)하고 이복자매는 공부를 잘하였으나 물에 빠져 죽었고, 남동생은 목사가 되어 미국으로 이민하여 남과 같이 살아가는데 그것은 壬水 겁재가 戌 대지(帶地)와 천문(天門)에 놓여 공부와 활인업(活人業)에 인연 있다.
3, 남동생과 이복 언니와 인연이 되지 못하는 것은, 일지 巳가 壬水를 절 (絶)하고 巳戌 원진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남동생도 활인업인 목사가 되지 않고 함께 살아갔다면 흉사(凶死)가 따를 명(命)이다.
글 잘 읽었읍니다. 제 블러그에도 올려놓고 틈틈히 보고 있읍니다. 무학님의 글을 비무대에서도 보았으면 좋겠읍니다. 여기 올리신 사주예문이 방문한 손님사주라면 비무대의 사주와 다름이 없지 않겠나 싶읍니다. 맞으면 더 좋겠지만 틀려도 무학님의 사주풀이가 들어가면 재미있을것 같읍니다. 비무대의 활성화를 위하여 좀 더 일찍 공부하신분들이 자기 자신만의 논리로 일관적으로 풀어주시면 후학들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읍니다. 고수님들에게 비무대 참석을 권해드리는게 실례가 되었다면 앞으로 하지 않겠읍니다.
천지지간 만물지중 唯人이 最貴라하였는데, 인간의 命을 공부하는 명리가 어찌 천대받는 학문이며 직업이겠습니까. 적천수의 저자 明의 유백온은 주원장의 책사로서 개국공신이 되었고,, 천문과 풍수를 통달한 제갈공명이 촉한의 유비를 황제로 만들었는데, 현실은 길거리의 술객으로 전략하였으니 참담합니다. 이것은 우리 술객들의 책임도 많음을 인정하여야합니다. 저는 오늘도 많은 일반 대중들을 상대로 <빈부귀천과 사주팔자>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mbc 문화센타에서 오후 7시에 계획 되어있습니다. 명리를 한단계 레벨 엎시키고 사회 저변화하여 보편적인 학문으로 자리잡게 하는 것은 오늘에 사는 우리들의 책임입니다.
첫댓글 무학님이야말로 이 게시판의 보물입니다..계속 글 부탁드려도될까요..아 그리고 다른 분들께..서로 헐뜯지맙시다..
훌륭한 글입니다.
좋은글 감사히 잘보았읍니다,,,
글 잘 읽었읍니다. 제 블러그에도 올려놓고 틈틈히 보고 있읍니다. 무학님의 글을 비무대에서도 보았으면 좋겠읍니다. 여기 올리신 사주예문이 방문한 손님사주라면 비무대의 사주와 다름이 없지 않겠나 싶읍니다. 맞으면 더 좋겠지만 틀려도 무학님의 사주풀이가 들어가면 재미있을것 같읍니다. 비무대의 활성화를 위하여 좀 더 일찍 공부하신분들이 자기 자신만의 논리로 일관적으로 풀어주시면 후학들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읍니다. 고수님들에게 비무대 참석을 권해드리는게 실례가 되었다면 앞으로 하지 않겠읍니다.
비무대가 무엇인지 어디인지 아르켜 주십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무학님의 글 보는군요..반갑습니다.
잘 보았습니다..실제 현시대를 살고있는 명조라 더욱 가깝게와닿습니다.
천지지간 만물지중 唯人이 最貴라하였는데, 인간의 命을 공부하는 명리가 어찌 천대받는 학문이며 직업이겠습니까. 적천수의 저자 明의 유백온은 주원장의 책사로서 개국공신이 되었고,, 천문과 풍수를 통달한 제갈공명이 촉한의 유비를 황제로 만들었는데, 현실은 길거리의 술객으로 전략하였으니 참담합니다. 이것은 우리 술객들의 책임도 많음을 인정하여야합니다. 저는 오늘도 많은 일반 대중들을 상대로 <빈부귀천과 사주팔자>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mbc 문화센타에서 오후 7시에 계획 되어있습니다. 명리를 한단계 레벨 엎시키고 사회 저변화하여 보편적인 학문으로 자리잡게 하는 것은 오늘에 사는 우리들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