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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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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통광장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회의록 - 제 332회 국회 속기록
서정 추천 1 조회 519 15.05.07 18:51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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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5.08 15:13

    첫댓글 동북아역사지도 편찬위원이며 서울교육대학교 임기환교수 이사람 정말 문제가 많군요. 식민사관에 완전히 빠져있어서 그것이 식민사관이라는 자체도 인식을 못하고 있군요. 이런 사람이 서울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저 사람의 발언중에 다른 것은 그만 두고 갈석산에 대한 부분만 문제점을 지적해봅니다.

  • 15.05.08 15:15

    임기환 발언 : "낙랑 수성현과 장성을 연결시키는 것은 태강지리지 자료입니다. 이 자료에 의해서 여러 진서자료나 통전자료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태강지리지가 보여 주고 있는 수성현에서 장성이 시작됐다라는 자료는 엄밀한 사료 비판을 거쳐서 문제가 많다라는 것이 이미 학계에서 충분히 논의가 되었습니다. 그 논증 과정은 굉장히 길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서 다 말씀드리기도 어렵습니다. 그것은 이미 학계에 발표되어 있는 논문을 충분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자료를 비판하시기 위해서는 태강지리지, 수성현과 관련된 자료, 논문들을 또 재비판하셔야지 이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 15.05.08 15:20

    임기환 발언 : "특히 사기 하본기에 나오는 사기색은 주어에 보면, 이것도 2차 자료입니다. 그렇지만 거기도 보면 낙랑 수성현에 갈석산이 있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장성이 소기(所起)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갈석이 두 개가 있다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요서에 있는 갈석산 그것은 북평에 있는 그것이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갈석이 여러 개가 있는 것이고 이 여러 개 있는 갈석의 오해 과정에서 장성이 수성현에 있다라는 그런 잘못된 기록이 전해지게 된 것입니다. 이런 사료 비판의 과정이 있습니다."

  • 15.05.08 15:20

    임기환 발언 : "그런데 중국 지도를 보면, 이덕일 소장님께서 걱정하시는 바와 같이 중국 지도를 보면 장성이 한반도의 낙랑 수성현까지 이어지게 그려져 있습니다. 중국 지도가 장성을 한반도 내까지 잇게 그리는 가장 결정적인 근거가 바로 태강지리지의 바로 이 문장입니다. 따라서 이 문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게 되면 중국 측의 논리를 추종하게 되는 결과가 됩니다. 오히려 이덕일 소장님께서 걱정하는 것을 따라가게 되는 겁니다."

  • 15.05.08 15:26

    임기환 교수는 "<태강지리지>의 문장을 신뢰하게 되면 중국측의 논리를 추종하게 된다."면서 오히려 이덕일 교수를 공격하고 있군요. <태강지리지>의 관련 기록은 황하하류 해변가에 위치했던 갈석산을 설명하면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즉 한나라 낙랑군이 황하가 흐르는 지역에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임기환 교수는 <태강지리지>의 기록이 왜 나왔는지도 모르는 듯합니다. 관련 기록을 보면,

  • 15.05.08 15:27

    “『지리지』는 말하기를 ‘갈석산은 북평군 여성현 서남쪽에 있다.’ 하였다. 『태강지리지』는 말하기를 ‘낙랑군 수성현에 갈석산이 있다. 장성이 일어났다.’ 하였다. 또 『수경』은 말하기를 ‘요서 임유현 남쪽 물속에 있다.’ 하였다. 아마도 갈석산은 두 개 인듯하다. ‘갈석을 오른쪽으로 끼고 황하로 들어간다.’는 구절의 갈석은 당연히 북평군의 갈석이다(地理志云 ?碣石山在北平驪城縣西南?. 太康地理志云 ?樂浪遂城縣有碣石山,長城所起?. 又水經云 ?在遼西臨渝縣南水中?. 蓋碣石山有二,此云 ?夾右碣石入于海?,當是北平之碣石).” 『사기색은』

  • 15.05.08 15:35

    『사기색은』은 황하하류 해변가에 위치했던 갈석산에 대하여 위와같이 주석했던 것입니다. 『사기색은』이 갈석산을 두개로 본 것은 『한서지리지』의 '북평군 여성현 서남쪽의 갈석산'과 『태강지리지』의 '낙랑군 수성현 갈석산'은 같은 산으로 현 중국 하북성 보정시의 백석산(또는 낭아산)이며, 다른 하나는 『수경』에서 말하는 "요서 임유현 남쪽의 갈석산'은 『수경주』를 보면 발해의 바다속으로 잠겨버렸다는 상상속의 산입니다. 이들 산은 모두 황하 하류 해변가에 있는 산들입니다.

  • 15.05.08 16:06

    『태강지리지』는 황하 하류 해변가에 갈석산이 있고 그곳에 한나라 낙랑군 수성현이 있고 진나라 만리장성의 동단이 있다고 하는데, 임기환 교수는 식민사관에 빠져서 엉뚱하게 한나라 낙랑군 수성현을 한반도 평양에 비정해놓고는 오히려 『태강지리지』의 기록을 믿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군요.

    아! 그리고자료를 제공해주신 서정님께 감사드리며 스크랩합니다.

  • 15.05.08 18:12

    좋은 자료이군요..모처럼 국회가 할 일 좀 했다고나 할까..

  • 15.05.09 14:48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이땅에서 언제 저 우메한자들이사라질까!!!

  • 15.05.19 21:44

    자료감사드리며....
    역사종합탐구방으로 스크랩 합니다.

  • 15.05.24 09:32

    서정님 대단한일을 하셨네요, 한가람 연구소 이덕일 소장님 참 존경 스럽습니다~~^^

  • 15.05.24 14:59

    학술적 가치,,학문이란 이름은 학위를 딴 교수의 전매특허 용어같네..... 영혼이 없음을 한탄하노라....

  • 15.07.19 13:47

    타이틀에 지도라는 말이 있어서 그 지도를 좀 볼까해서 들어왔더니만 지도는 한 컷도 안보이고 어지로운 논쟁만 오고가는구만, 아쉽네

  • 작성자 15.07.19 21:45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그렸다는 그 지도 말씀인가요? 두어장 올립니다.

  • 작성자 15.07.19 21:45

    @서정 ?

  • 작성자 15.07.19 21:46

    @서정 수백장의 지도에 독도를 넣지않았다는 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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