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명이 보실런지 모르겠지만 짧게나마 제 생각을 올려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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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때문에 나라정세 및 국민들 심리가 매우 불안해지고
여론 및 네티즌들로부터 말들이 많다
국내.외 많은논쟁들이 오가고 있다
국회의원,언론,기자들 전부 군 관련지식도 없으면서 기사쓰고
떠보는 과장된뉴스 나오는거보면 사실 약간 어이 없기도하고
무지한분들이 대책없이 눈에 보이는대로 말씀하는거 보면
포병을 전역한 나로선 솔직히 답답하기까지 하다 (보온병 드립 ;;;)
포 쏘는건 시계의 톱니바퀴 같은거라 할수있는데
포에 붙어 있는병사 몇명만 잘한다고 잘 쏴지는게 절대 아니다
관측,측지,작전 등등 머리써서 좌표 즉, 정보를 주는 분과가 따로 있다
전부 시계톱니처럼 꽉 맞물려야지 비로소 수월하게 쏘고 명중이 되는거다
(사실 미사일도 아닌데 명중이란 단어가 조금 이상하다 -> 이따 설명함)
포탄 날라오는데 13분만에 저정도 쏘는거 절대로 쉽지가 않다본다
작전과에선 무려 풍속,풍향 까지 고려해서 계산한다.
뭐든지 말은 잘하고 하기가 쉬운법이다
당신 포병 나왔소?.... 군대는 다녀왔소? .....(미필)
마구잡이로 대충 발사하는거면 1분만에도 쏠수가 있는게 포다
포탄넣고 꽁지에 장약넣고 발사하면 끝이니깐~
그럼 총처럼 3초만에 정조준해서 원하는 위치로 정확히 가게쏠수있을까?
절대... 포 쏘는게 그리 쉬운게 아니다. 포술은 숫자싸움이다.
포병숫자라해서 숫자부터 일반인들 쓰는거랑 다르다
수치에 최대한 오차를 줄여야 하므로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 으로 쓴다
내 생각은 이번에 이런상황을 겪었으니 줄일건 확 줄이고 준비할건 확실히 준비하자는거다
일단 방열시 좌표를 정확히 북한포진지,막사에 맞추어 놓는건 기본일것이고
위와 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바로 최상부 지시없이 대대장,포대장,포반장 명령으로
사격이 가능해져야 한다본다 [간결한 명령체계로 개편]
더구나 연평도 같은지역은 매우 특수지역 아닌가..
동선 확 줄이고 버릴건 전부 버려야한다
곡사포는 분명히 전차포,미사일같이 정확히 조준 및 크루즈로 직접 타격해서 때리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고려사항을 계산하고 고려해서 쏠곳을 정한뒤 포반에 알려주면
포 각도 조절하고 방향 맞추어 쏘는건데
막말로 근방에 대량 퍼붓는 무기라 하는게 어울릴듯 하다
위에서 말한 곡사포에 명중이라는 단어가 조금 안어울리는게
포탄 날리는데는 너무나도 변수가 많아서
아무리 전자식 GPS로 정확히 좌표따서 날려도 반드시 그위치에 정밀타격
절대절대 쉽지않다!!
소형물체에 정확히 명중되면 그건 운이 좋은거고 우연히 맞은거다/
전차포탄은 명중 못시키면 100% 못쏜거다
그리고 눈으로 보고쏘기에 훨씬!! 쏘기가 쉽다 할수있다
그게 곡사포(howitzer)랑 직사화기랑 극명하게 다른점이다
즉, 곡사포는 많이쏴서 근처에 떨구어 병기를 운용하는 병사(북한군)를
파편으로 무력화 시키는 무기라 할수있다
10 킬로미터 이상 산넘고 물건너 안보이는곳에
곡사로 날리기때문에 절대 정확히 들어가기가 쉽지가 않은거다
한마디로 포병은 장님 공격수라 할수있다
더구나 포병은 쏘고 위치가 노출되므로 안전한곳으로 바로바로 빠진다
바퀴,궤도가 달려있어 이동되는 장비들은 따라서 더욱 맞추기가 힘들다
좀더 전문지식을 가미해 보면
포병에선 360도에 17.77을 곱해 6400밀로 세분계산을 하는데 (1도가 17.777 밀 )
6400밀 중에 단 1밀만 틀어져도 1km당 옆으로 1m씩 오차가 난다
그럼 이번에 무도진지 포격시 1밀만 틀어졌다보면 무려 14m가 조준목표물대비 옆으로 떨어지는셈이다
그럼 2밀이면??? ㅎㅎ
우리가 잘아는 1도를 17.77 로 쪼개서 그중에 2 밖에 안되는 아주 미세한 각도다~
이해가 갔으면 위에 사진을 보라... 잘쏜건가 못쏜건가?
무도진지는 아주아주 잘쏜거다
그런데 무지한 사람 및 언론을 보면 파편은 안중에도 없고
단순히 눈에 보이는 빗긴 포탄구덩이 위치만 보고 말을하고있다
거기에 바람, 장약상태, 쏜후 진동에 의한 포의 비틀림 등 수많은 변수가 생겨버린다
(포를 쏘면 포가 그냥 가만히있는게 아니다. 워낙 쏠때 반동이 심해 상하좌우 움직인다)
수동으로하면 좌표 일일히 다따고 대수표 찾아 사인, 코사인 계산까지 필요하다
쏜데 그대로 쏴도 그 구덩이로 안날라가는게 곡사포다
그 정도로 쏘기가 힘들다
더구나 훈련시엔 보통 10km이하를 주로쏘지만 이번엔 좀 더 장거리였다
멀수록 정확도 떨어지는건 누구나 알것이고
곡사포는 최대한 정확히 좌표계산해서 근처에 마구마구 떨구어야한다
(막말로 포병은 물량전)
가장 많이쓰는 HE (하이 익스플로시브: 고폭탄)같은 포탄은
폭발력을 이용해 건물,무기,장갑차 등의 파괴를 주목적으로 하는데
폭발에 의한 파편비산으로 인마살상도 담당하는 주요 포탄이다
그 파편비산에 의해 반경 50m가 유효살상 범위라는거고 (-대부분 다치고 죽을확률이 많다는 의미)
포탄이 터져서 구덩이가 50미터가 파진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많이 파여봐야 지름 1m~2m 근처다 포탄은 미사일이 아니다
수억짜리 미사일을 쏘면 정확하게는 타격을 할런지 모르겠지만
미사일도 구덩이 50미터씩 절대 안파인다
대신 미사일이 단발로 화력이 훨씬 좋을뿐이다
그럼 몇억짜리 미사일 날려 막사만 부수면 땡인가..
값비싼 미사일을 고작 막사에 쏘는일은 거의 없을거다
미사일은 가격대비 인마살상에는 절대 유효하지않다
전투기로 떨구는 미사일은 주요시설 폭격용 무기고
포탄은 저렴하면서 최고로 유효한 인마살상 전용무기라 보면된다
[포탄종류부터가 파편에의한 인마살상용이라는것에 초점이 많이 모여있다]
언론에서 말한 내용대로 구덩이를 50미터 정도로 크게 만들려면
MLRS(멀티플 런치드 로켓 시스템:방사포) TOT(전포사격)로 날리고
두툼한 에이테킴스(MLRS에서 발사가능 :유효살상반경 축구장크기)
미사일 날려도 직경 50m구덩이까지는 안파인다
똑같이 크기가 다르게 군데군데 무덤처럼 파일뿐이다
다만 그안에 날라갈건 전부 날라가니깐 초토화되는건 분명히 맞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구덩이는 중요한게 아니다
구덩이로 초토화를 판단하는 단순함은 어디서 온것인지 싶다 .....^^
그렇게 구덩이에 집착할거면 땅속으로 깊게 파고들어가 내부에서 땅을 뒤집어까는
벙커 버스터라는 미사일을 알아보는게 빠르다~ 물론 용도부터가 다른거다
국회의원,언론,뉴스등은 맞으면 반경 50미터는 다 날라간다,초토화된다 하더니
피탄된 사진보고는 왜 구덩이가 왜이리작냐, 명중이 아니니 잘못쐈네,헛쐈네 하며
군기강이 저하됐고, 국방력에 실망이라는 군사기 떨어지는 말만 자꾸하고 있는데
관련지식을 잘알고있는 나로선 너무 답답할뿐이다.
45킬로짜리 포탄하나 떨어져서 50미터 구덩이가 파이길 기대라도 한건가?
내부에 "핵"이 들어있는것도 아니고..ㅎㅎ
[고폭탄에 들어있는건 보통 T.N.T
많은사람들이 폭약파우더로 잘알고있을거다 (트리 니트로 톨루엔)
벤젠에 CH3 (메틸기)가 붙으면 톨루엔인데 거기에-No2 (이산화질소) 3개가 결합한물질이다
이산화질소에 산소(조연성)이 다량 붙어있기때문에 특성이 폭발성이 강해 위험물이다]
포병 피탄지에 직접 파견되어 PRS-17K 들고 불발탄 제거를 해봐 많이봤지만
45킬로짜리가 조각조각 깨져 손바닥 만한것도 있고 콩알, 참깨 만한것도 있는데
무도진지 사진처럼 45킬로짜리가 쪼개지면서 총알처럼 사방으로 퍼지는데
근처 병사들이 과연 가만히 서있을수나 있을까~?
요쿠르트만한 수류탄이랑 비교를 해보면 빠를것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포는 직접 타격해서 건물,장비 파괴의 목적도 물론있지만
DP-ICM(이중목적 개량고폭탄),벌집탄처럼 대부분 파편, 자탄에 의해서 병사를 무력화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는걸 미필자 및 관련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알아줬음 좋겠다
전문적으로 건물 및 전차를 부술려면 대형내지 소형 미사일을 쏴야 맞는거고
장거리에서 가격대비 인마살상에 가장유효한건 곡사포탄이다
포탄의 종류는 많은데 이번에 고폭탄을 쐈는지 DP-ICM을 쐈는지 모르겠다만
구덩이를 보니 HE(고폭탄)가 확실해보인다. 섞어 쐈을수도 있겠다
위에 설명한 인마살상 전용포탄 DP-ICM도 많이 유효했으리라 판단해본다
원래 포병 자체임무가 보병화력 지원하는건데
보병이 들어가있는곳에 마구잡이로 쏘는건 아니고
보병이 뒤에 있으면 관측병 통해 적진의 위치를 파악해 좌표따서
인근에 포탄 TOT(전포사격)로 대량 퍼부어 어느정도 쑥대밭 만든후에 비로소 아군보병이 들어가는거다
위에 무도사진을 보면 포병전역자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잘쏜건데
저렇게 떨어질경우 병사들 전부 숨거나 / 근처 포,기관총 등 무기 및 장비 운용불가다
운용시 파편상 당할 확률이 아주 크다
저렇게 쏘았는데 한사람 부상없이 멀쩡했다면
장비운용을 못하기에 안전한곳으로 다 숨었거나
투명인간 내지 목숨걸고 대응했다 보면 맞다
파편이 자동차 장갑정도는 가볍게 뚫을뿐더러
말이 50m지 100~200m도 미약해지지만 살상반경에 들어간다고 군에서 배웠다
개머리 진지야 어짜피 포있는곳에 쏴봐야 포탄낭비고
(직사가 아니라 그 굴안으로 포탄을 도무지 넣을수가 없다)
근처내지 막사 시설물쪽으로 조준후 사람을 상대로한 고폭탄내지 이중목적개량고폭탄
파편,자탄 공격이 유효했다 본다.
(마음같아선 백린 연막탄도 신속히 무력화시키는덴 아주 유용했을거라 본다
다만 이건 너무 잔인하고 이용에 제한이 있다 )
개머리진지는 막사뒤 밭,논으로 많이 떨어져서 아쉬웠지만
파편을 비산하는 포탄 특성상 근처에 마구쏴대 무력화시키는거라
비난 받을정도로 못쏜건 아니라 본다
사진을 찾아보니 논,밭에서 방사포 쏘는곳이랑 거리가 50m정도 된다
이건 아주 잘쏜것도 아니지만 못쏜것도 절대 아니다
원래 조금씩 조절하면서 계속 퍼붓는게 포병이다
그걸 조절해주는 임무를 수행하는게 관측병내지 추적장비다
근데 이게 이번에 무슨 사정에선지 유효하진 않았다
장비에 대해서 문제라면 분명 개선을 해야겠고 질타를 받아 마땅하다 본다
그런데도 이런 악조건에서 병사들이 이정도 쏘거면...
기사나 뉴스를 보면 마치 구덩이가 왜 엉뚱한곳에 있는가 라는식으로 기사 및 뉴스가 나온다
그럼 구덩이가 정확히 한발한발 포위에 떨어지길 바랬던건가?
위에서도 재차 말했지만 이건 전세계 어느나라 포의 분명한 한계점이다
곡사포는 정밀 타격무기가 아니고 최대한 근처로 좌표따서 단발로 끝내는게
아니라 대량 퍼붓는 무기라는점
정확히 맞으면 운좋은거고 분명히 퍼붓다보면 그중에 병기,시설물에 맞는게 있는거다
더 사격을 했다던가 2개포대(12문) 정도로만 화력지원되어 좀더 퍼부었으면 아작났을것 같다
사실 1개 대대(18문) TOT(전포동시사격) 날렸으면 정말 시원스래 금방 작살났을거 같은데
매운화력을 보여주지 못한것 같아 너무나 아쉽다
사실 아무리 속사 가능한 최신형 자주포라해도 달랑 3 대로는 화력도 달리고 너무 힘들다!!
고인이 된사람도 있는 반 전시상태 부대상황 속에
포상에 포탄을 맞고 3대가지고 그정도 쏘는거면 잘 대응했다본다
북한포병이 잘쏜것도 아닌게 주민이 사는지역이 넓어 잘쏜거처럼 보이는건데
북한쪽 포탄도 마구잡이로 떨어졌다
이번에 부대원들 그런상황속에서 너무나 잘해줬다본다
먼저 쏘는거랑 포탄 날아드는 상황속에 쏘는거랑은 천지차이다
지금 계속 북한에서 경기도 북부쪽으로 포를 쏜다고 위협을하고 있다
보나마나 수도권 전방 파주 서쪽 문산내지 동쪽 적성쪽, 그외 김포, 강화도가 될 확률이 크다
다시 그런일은 절대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지금 북한이 나오는거보면 너무나 충동적이라
도무지 속내를 알수가 없다. 반드시 미리 대비해야만한다
지금 국내 전방부대들 안봐도 상황이 어떤지 훤하다
상급부대부터 압박을 차례로 받겠고 대대급들은 엄청난 압박과 긴장속에
전투태세완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을것이다. 정말 고생많을거다~
나라지키는 군인들 사기떨어지게 눈에 보이는것 내지 무지한 지식을 바탕으로
비난만할것이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라든지 나라에서 물질적으로 지원이 이루워졌음 좋겠다
그리고 이번기회로 국민들은 대적관을 확실히 확립 해줬음 좋겠다
우리의 적은 북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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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간에도 여념없이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이 있어 너무나 든든하고 고맙고 감사하다
대한민국 국군이여 힘내라 !!
임진강 근처 산골짜기 북을향해 포를 겨누고있을 피땀 흘리던 그곳
새벽의 차가운 밤공기
매캐한 화약냄새
우렁찬 포성과 울림을 내 어찌 잊으리
오늘따라 그곳이 너무나 눈물겹게 그립고 자랑스럽다
최강화력 무적장타 대한민국 불방망이 포병이여 힘내라 !!
- 수도권 전방을 지키는 최강의 불방망이 비호포병여단 만기전역자 -
첫댓글 우리 해병대 병사들은 자랑스럽게 너무 잘 대처 해 주었습니다
문제는 윗대가리 들이지 비판만 하지 그 병들에게 찿아가 어께 두드려주는 높으신넘들은 한넘두 없네요~~
전면전도 고려해야한다, / 이스라엘을 배우자 죽기아니면 까무라치기란 요때 하는소리 갔다, / 한번은 치러여할 순서 같다
아~~ 자세히 설명 들으니 이해가 가네여~~~수고 하셨슴다~~^^꾸벅
그렇군요 저는 육본에서 왔다갔다해서리 잘몰랐는데 자세한 설명 들으니 이해가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나도 155m/m 견인포 포다리들던 사람입니다만.... 포사격 쉽지않죠 ... 심지어 포탄에 맞아 죽는놈은 재수가 있는대로 없는 놈이란 말도 았을정도입니다
냥 대충 그근처로 포탄날린다는 것이 맞는 말입니다 ..물론 정밀 사격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건 한가할 때 먼저 한방 날릴 때 이야기지요
2)김선달님.... 전쟁이 나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난다는 생각해보셨습니까? 게임이 아니라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적이라고 이름붙은 누구네집 귀한자식을 죽이는것이 전쟁입니다 그도 또한 나를 죽이려들겠지요 아름다운 전쟁은 없는겁니다 누가 뭐라해도 평화를 지켜내려고 노력을 하는 말과 행동이 더 소중한겁니다
미해병대 처럼 독립군으로서의 임무수행정도는 아니더라도... 헬기레펠할때 해군또는 공군에서 헬기 지원받는것부터 시작해서 명실공히 해병대 사령관님이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모든,인사,작전은 해군의 명령을 받습니다.예전처럼 해군에서 분리독립하여 해병대고유의 작전수행을 하는데 역량과 전투기술을 함양하는데에 총력을 기울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가지 말씀드린다면 최전 백령도나 연평도 이쪽은 유사시 북한애덜이 하는말이 저건 우리땅이라고 합니다..일단 발발하면 화력으로 안됩니다..잠시 시간을 끄는 수준이겠죠..그건 섬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나,민간인들도 압니다..발발하면 끝이라는걸..단지 시간을 조금 끄는 수준이죠.그런곳에서 근무하고 있다가 적의 도발이 있었을때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어땠을까요..정말로 죽는구나 생각했겠죠.다시한번 그곳에서 삶의터전을 일구고계시는 민간인들이나 군인들에게 마음속으로나마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할것입니다.
말이 있다 아닙니까 보병이 제아무리용감해도 포병지원없이 고지에 깃발을 꼿을수 없다고 그만큼 포술훈련이 어렵고 계산이 철저 해야 한다는.... 예전에 많이썻던 하나 둘 삼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 거기다 알파 브라보 찰리 텔타 에코우 외우던 기억이 새롭네요 저는 방공포 에서 대공포 사수로 제대를 했지요 우찌됐든 다시는 우리의 젊은 군인들이 전사하는 일이없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가슴에 피멍과 한을 새기는 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어의 없는 글이군요.. 그럼 북한은 포병의 신인가?? 포병 출신은 아니지만. 최초 초탄을 발사 한 후, 관측하고 수정하는것이 포병 아닌가?? 관측이 안될만한 거리도 아니고.. 그냥 마구자비로 디립따 쏴대니까 엄한데로 날아가지..ㅡ,.ㅡ;; 바람의 방향과 바람의 세기등은 미분적분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음을 알고 있을텐데.. 그걸 그리 대단하게 포장해야만 하나..;; 그리고 연평도 자주포가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물건도 아니고.. 그자리에 있던 물건이 저자리를 겨냥하고 있으면서 바람의 방향과 강도만 변했을뿐인데.. 결과론적으로 창피한 결과를 가져왔는데..그걸 변명이라고..ㅡㅡ;;
풍과운님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평소 으르렁 거리던 A군과 B군이 서로 마주하고 있는데 A가 갑자기 (철저하게 계획한 시점) 얼굴을 5대 정도 날렸는데 무방비상태에서 정타로 2~3대 정도 들어간 상황에서.... 평소에 운동과 맷집을 단련한 B가 다운이 안되고 뒤로 물러나면서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서 자신도 평소에 연습한데로 원투 스트레이트를 날렸는데요...그것이 얼마나 잘 들어갈까요..
꼭 그렇게 볼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북한은 미리 준비 다 해 두고 쏘았고, 200여발 쏜거 중에 일부가 맞았습니다. 그 200발이 다 적중했으면 우리쪽은 모조리 폐허가 되는 거죠, 우리 해병들은 그 혼란 와중에 그야 말로 경황없이 대응한 것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안타까운 면이 있지만, 우린 그 때 그 혼란속의 대응 사격 당시를 다 모릅니다. 지나고 나서 비평은 쉽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홧김에 전쟁하자는 경우, 그 순간 우리 경제는 전부 후퇴하고 수십 수백만이 죽을 건데 그 감당은 어찌 하시렵니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사실..제대로된 포사격 훈련도 못한 연평도 포병이 무슨 포사격을 제대로 할수 있겠습니까.. 가상 훈련이야 많이 해봤겠지만.. 연평도 포병이 어디서 포사격을 제대로 해봤겠습니까.. 그것이 가장큰 실패의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내륙과의 교대근무로 실질적인 포사격 훈련을 경험해야겠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습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풍과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군인들을 격려하는것은 좋지만, 잘못된 일까지 격려할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연평도에서 포격하는 좌표는 특별하거나 돌발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이미 미리 셋팅된 적의 포대 좌표를 쏘는것이므로, 뭐 재고 말고 할것 없습니다.
연평도가 어디 엉뚱한곳 포격할일은 없잖습니까? 늘 그앞인데.
마치 여러 기능을 윈도우 단축키로 셋팅해 놓듯 그냥 그곳을 겨냥하면 미리 셋팅된곳으로 날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서로 마주쏘는 포격에서도 북한이 쏜것은 정확한데, 우리가쏜것은 바닷물에 빠진것만 30~40발인데,
도대체 이런글이 얼마나 퍼온글로 퍼지는건가요?
뭘 원하는 글입니까? 이게...
적 부대의 좌표는 정해져 있지만 그날의 풍향,풍속,기압,기온 등에 따라 편각,사각,장약를 따로 계산하고 포사격을 해야합니다.. 할리서님 당신처럼 포병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 보라고 퍼왔으니 제대로 읽어 보세요..
이사람들 큰일날 사람들이구만 포나쏴보고 이런 비평을 하는지 직사포도 바람불면 포탄이 좌표선정한곳 비켜가가맟는데 컴퓨터로 좌표 제아무리 잘맟추어놓아도 바람세기와 방향에의해 포탄이 빗나갈수가 있는데 우찌 쏘면 좌표 입력 된곳에가가 백발백중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군 사기를 올려주지는 못할망정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군을 까지는맙시다.
누군가 그랬다죠? 전쟁 결정은 나이 든 사람들이 하고 실제 전투에서는 젊은이들이 죽어 나가니, 전쟁나면 나가서 싸울 사람을 40대 이상으로 편성하라고... 아마 정책 입안자 자신이 직접 총들고 최전선에 가야 한다면 툭 하면 한판 붙자 소리 잘 못할 겁니다. 그게 겁나서 맨날 양보하라는게 아니라 전쟁은 그야 말로 최악의 상황에서만 이야기 되어야 합니다.
네.. 무조건적인 전쟁.. 한판붙자 라는것은 다분히 감정적인 요소일 뿐입니다. 다만.. 제대로된 대응을 못한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제가 보기엔 현재의 군인들이 일반인보다 전쟁을 더 무서워 하는것 같습니다.
뭐 이렇게 말하면 아마 전방에 있으면 그럴것 아니겠는냐 하는데, 분명 군인은 전쟁을 위해 존재하는것입니다.
너무 안이한타성에 젖어있다보니, 피해보다는 회피...정확한것보다는 대충대충에 너무 안일하게 넘어가 왔습니다.
군대 갔다온 대다수의 사람들중 정말 우리부대는 북한과 싸워도 문제없을것 같다는 부대 몇이나 됩니까?
간부가 썪었다..골프치러다닌다. 놀러 다닌다. 회식많이한다. 당나라부대다. 등등 얼마나 자부심을갖고 있습니까?
전쟁없는 군인은 군인이 아니죠.. 그럼 그걸 대신하는게 철저한 훈련인데.. 그것도 맹목적이고주적이 아닌데
ㅋㅋㅋ 그렇지 않은 군인들도 많이 있습니다.....아니..정상적인 인간의 집단이라면 당연히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겠죠....격투기선수들도 자주하는 시합이지만 솔직히 지거나 맞고 ko될까봐... 그런 일종의 두려움에 더 열심히 운동합니다... 당연히 전쟁하면 죽을수도 있고 다칠수도 있는데...우리나라에 청년들이 정말 군인이 꼭 되어야겠다고 군대 갔나요...뭐 할일없어서 군대에 갔나요...그냥 일반사람인데 .. 우리나의 특수성때문에 군대가지 않습니까...할리서님은 군대 안가보셨나요?
이미 군의 무능과 적대응이 부실하고, 실제 그 위성사진 증거를 드리대도 이정도라는건, 북한포격 마음대로하고, 유도하고, 뒷마무리까지 깔끔히 하자는것
같네요.
그러니까 북한에게 공격날짜 알려주고, 어디포격하라고 좌표알려주고, 포격하고, 뒷마무리처리까지 한국이 잘했다로 마무리 하자는것 같네요.
그리고 전쟁이나 싸움이라는것이..
우리만 전면전을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북한도 전면전을 두려워 한다는것입니다.
우리가 달려든다고, 적들이 확전을 한다는게 아니란 말이죠.
서울에 폭탄을 북한이 마음대로 쏠수는있지만, 서울에 떨어지면 북한 평양은 과연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서울에 폭탄을 북한이 마음대로 쏠수는있지만, 서울에 떨어지면 북한 평양은 과연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지금 전쟁은 6.25처럼 길지 않습니다. 그걸 우리도 알지만 북한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 계속 움추려 들면서, 계속 새로운 희생을 두고볼수는 없는것이고, 이런게 반복된다면,
국가불신, 국론분열, 빨갱이 활개, 국가약화, 국가붕괴 다시 가난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내자신 내나라, 내후손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현재의 고통의 대를 끊어야 합니다
과감히.....
만약.
적이 확전을 원하면 그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확전을 할수밖에 없는것입니다.
적이 확전을 원하면 피할길은 없습니다. 확전을 막는건 철저한 대응이지, 회피가 곧 확전입니다.
점점 피해가 커지니까요.
이미 위성사진까지 공개되어, 그비싼 k9과 포탄을 논밭과, 바닷물에 빠트려서 이미 우리군의 현실이 드러난 마당에...
이런글로 잘했다고 하는건 오히려, 초라하고 비참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그나마 k9은 3대만 제대로 반격했다는군요. 더군다나 훈련하는날임에도....
훈련과 대비 모든게 부실하고 안일했습니다.
천안함 국론분열도 그부실에 큰역활을 했겠죠.
이런글보다는 차라리 군명령을 어겨서라도, 고무보트라도 타고 침투해서 수류탄이라도 그앞에 던지던지,
아니면 바추카포라도 한방 쏘고 오던지 하는 행위가 더 속 시원할것 같습니다.
그게 그나마 귀신잡는 해병대의 명성을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할리서님께서 할리타고 화염병이라도 던지고 오시면... 제가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할리서님 해병대 예산이 많이 부족합니다... 솔직히 과거에 해병선배님들께서 목숨걸고 베트남전쟁에서 이루어 놓은 해병정신으로 지금까지 "안되면 될때까지 "라는 정신적인 구호로 버터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장비 훈련의 부족을 타군포병에서는 하지 않는 인간의 신체한계를 뛰어넘는 IBS(고무보트훈련)와 유격훈련등으로 훈련을 대체한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 K9의 고장을 미리 알고도 못 고치는 사태가 있었는데요...이번기회에 할리서님께서 앞장서서 해병대를 독립시켜 4군체제로 만들어주세요
옳습니다. 모르고, 전문적 지식도 없이 느끼는데로 말하고, 한번 뺕은 말에 대해서는 존심 지키기로 “척”하는 모순은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이륜차문화를 판단하는 것도 들어 보면 정말 가관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정직하고, 공의로운 마음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좋은 나라로 만들어야 되겠지요.. 긴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구여..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단결.
여기 저기 , 이런글 저런글 , 이사람 저사람 , 가리지 않고 되도않는 지식으로 똥고집 부리는 한사람 정말 보기 싫어지네요....!!! 욕 나올려 그래요 ...제발 알아서 자중좀 해주시면 고맙겠는데..... 알아듣기나 할려나 모르겠네요....
ㅎㅎㅎ 그 사람이 그걸 알면...............................똥고집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