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영상이라 못 보실리 없으실 겁니다. 이런 유명한 영상은 유투브에서 얼마든지 검색해 볼 수 있지만 'NBA 멀티미디어' 게시판에는 한 동안 올라온 적이 없다고 생각이(확실한지 모르겠네요;) 되서 재업 해봅니다. 10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내용이 올라주원스럽네요.
5분은 올라주원의 도미넌트한 (블락, 패싱력, 덩크와 같은 운동 능력) 그리고 나머지 5분은 '드림 쉐이크'로 이뤄진 휴스턴의 팀워크와 전성기 영상입니다.
은퇴 후에 현역 선수들 코칭해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드와이트를 레슨하는 올라주원의 모습은 드와이트 말 그대로 '센세이' 그 자체더군요. 올라주원의 드림 쉐이크는 단순히 리그를 대표하는 골밑의 화려한 도미넌트 무브가아니라 하나의 철학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영리했던 센터가 뛰던 NBA가 갑자기 그리워졌네요 ^^;;
저 랄프샘슨이라는 선수가 뛰어난 선수였나요? 거의 원맨팀이라는 평을 듣던 휴스턴을 우승시킨 아킴인데요. 루키때부터 완성도가 높았던 아킴이니만큼 왠만큼의 선수만 가져다놓아도 시너지가 배가될거 같은데, 샘슨이라는 선수 가넷을 능가하는 대단한 선수라고 들었는데, 아킴과 짝을 지어도 우승까지는 못한거 보면...약간 의구심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신장대비 능력치에 의해 약간 거품이 있는건 아닐지...
그 때의 보스턴은 NBA 역사상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강팀이었습니다. 지금의 레이커스와는 차원이 다르죠. 쓰리핏 할 때의 레이커스를 갖다놔도 저는 보스턴이 이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부 파이널에서 매직 존슨과 압둘자바가 이끌던 레이커스를 꺾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입증했다고 보고, 그것조차도 당시로서는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드와잇 하워드는 아쉬운게 빅맨으로서 신장을 이용하는게 좋지 못하다는건데요. 아킴이나 던컨같은 전설적인 빅맨들은 손끝이 부드럽고 신장을 이용해 골밑 그리고 골대에 좀 더 접근해서 자연스럽게 피니쉬하는게 강한데, 드와잇의 경우는 근육과 파워를 믿고 저돌적으로 하긴 하지만 사실 몸은 좋아도 센터로서 압도적인 신장은 아니라, 힘에서 밀리면 답이 없다는것과 오히려 신장에 컴플렉스? 트라우마?를 가지고 가드의 페이더웨이에 가까운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겁니다. 지금봐도 7풋이 안되던 아킴에게도 신장이 다소 밀리는 느낌이네요. 특히 한두레벨 밑이라 평가받는 바이넘에게 신장에 밀려서 고전하는걸 보면 정말 안타깝죠.
빅맨이면서도 그리고 최고의 센터이면서도 어떤 선수에게는 몸때문에 우위를 가져도 어떤 선수에게는 몸때문에 생각이상으로 경기가 말리고 자기플레이를 못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전성기인데도 한참 저물어가는 샼의 몸뚱이 하나때문에 전혀 제플레이를 못하는 모습은... 그리고 몸의 균형이 하체보다는 상체쪽에 몰려있어, 덕분에 기동성은 좋은데 센터로서의 무게감이 조금 떨어집니다. 센터보다 자꾸 포워드의 플레이처럼 느껴지는게 그때문인거 같습니다.
첫댓글 이게무슨 센터야....센터보는 스윙맨이지..참...이분도 답이 읍네요...
드리블이 무슨.. 코비 브라이언트 보는것 같네요.
우리 브롱이는 누구한테 뭐좀 안배우나요??
올라주원 정도가 레슨하면 얼마나 받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하루 5백 정도는 줘야할 거 같은데...
얼마 전에 쉬면서 하킴한테 포스트업을 배웠다는 것 같더군요
헉;; 코비도 레슨받았네요;; 그래서 그렇게 돌았나...;;
유잉은 맨날 당하는 영상만...
하워드,,,,,카라티가 불쌍하군 ㅋ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센터네요 ^^ 너무 멋있는 남자 !!
bgm들이 쩌네요..
BGM이 믹스의 매력중 하나인데 특히나 위 동영상은 가끔 음악때문에 들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
첫 곡은 Jay-Z의 Blueprint 2 앨범에 수록된 A Dream인데 참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비기 스몰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좋고..
두번째는 Kanye West의 Never Let Me Down입니다.
가넷님 댓글 감사드리구요 노래 출처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알고싶었는데 정말 반가운 댓글이네요 ^^
덩크 없다고 치고 둘이 1:1하면 재밌겟네요
하워드는 아직 투박하네여....하킴 정말 저 유연성 ㅎㄷㄷ
저 랄프샘슨이라는 선수가 뛰어난 선수였나요? 거의 원맨팀이라는 평을 듣던 휴스턴을 우승시킨 아킴인데요. 루키때부터 완성도가 높았던 아킴이니만큼 왠만큼의 선수만 가져다놓아도 시너지가 배가될거 같은데, 샘슨이라는 선수 가넷을 능가하는 대단한 선수라고 들었는데, 아킴과 짝을 지어도 우승까지는 못한거 보면...약간 의구심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신장대비 능력치에 의해 약간 거품이 있는건 아닐지...
파이널 상대가 보스턴인데, 제아무리 샘슨과 올라주원의 트윈 타워라도 우승 못한게 전혀 이상하지 않죠. 그걸로 샘슨이 거품이라뇨.
그때의 보스턴을 현재의 레이커스급 로스터라고 가정을 하고, 샘슨이 가넷급의 기량이라면 가넷+올라주원이라면 왠만한 백코트를 가져다놔도 능히 이길거라고 봅니다. 부상으로 무너진 선수라고 해도 그때는 한창 팔팔한 때였을테니
그 때의 보스턴은 NBA 역사상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강팀이었습니다. 지금의 레이커스와는 차원이 다르죠. 쓰리핏 할 때의 레이커스를 갖다놔도 저는 보스턴이 이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부 파이널에서 매직 존슨과 압둘자바가 이끌던 레이커스를 꺾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입증했다고 보고, 그것조차도 당시로서는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86 셀틱스면 역대로도 최강팀중 하나로 거론되는 팀입니다. 그리고 당시 하킴은 겨우 2년차였구요...
당시 보스턴은 역사상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였습니다. 이기는 게 되려 대형사고라고 봐야 할 정도이고 4-0도 아닌 4-2 패배면 충분히 잘한 겁니다. 86년의 로케츠가 컨파에서 쇼타임 레이커스를 4-1로 박살냈다는 걸 아셨다면 이런 댓글 못 다실텐데요.
86 셀틱스를 현재의 레이커스와 비교하는 것부터가 우선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물론 가정이긴 하지만요.
드와잇 하워드는 아쉬운게 빅맨으로서 신장을 이용하는게 좋지 못하다는건데요. 아킴이나 던컨같은 전설적인 빅맨들은 손끝이 부드럽고 신장을 이용해 골밑 그리고 골대에 좀 더 접근해서 자연스럽게 피니쉬하는게 강한데, 드와잇의 경우는 근육과 파워를 믿고 저돌적으로 하긴 하지만 사실 몸은 좋아도 센터로서 압도적인 신장은 아니라, 힘에서 밀리면 답이 없다는것과 오히려 신장에 컴플렉스? 트라우마?를 가지고 가드의 페이더웨이에 가까운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겁니다. 지금봐도 7풋이 안되던 아킴에게도 신장이 다소 밀리는 느낌이네요. 특히 한두레벨 밑이라 평가받는 바이넘에게 신장에 밀려서 고전하는걸 보면 정말 안타깝죠.
빅맨이면서도 그리고 최고의 센터이면서도 어떤 선수에게는 몸때문에 우위를 가져도 어떤 선수에게는 몸때문에 생각이상으로 경기가 말리고 자기플레이를 못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전성기인데도 한참 저물어가는 샼의 몸뚱이 하나때문에 전혀 제플레이를 못하는 모습은... 그리고 몸의 균형이 하체보다는 상체쪽에 몰려있어, 덕분에 기동성은 좋은데 센터로서의 무게감이 조금 떨어집니다. 센터보다 자꾸 포워드의 플레이처럼 느껴지는게 그때문인거 같습니다.
샘슨의 선수생명이 조금만 길었더라면,,,리그는 초토화 됐을텐데,,,,ㅋㅋㅋ
49초 조던 인가요?
네.. 노스캐롤라이나 시절의 조던이죠.
94년 95년 휴스턴 우승 당시 맴버들이 참 매력적이었죠~~ 올라주원, 도프, 호리, 스미스, 카셀, 맥스웰, 엘르?, 드렉슬러~~
마리오 엘리... 휴스턴과 산왕의 우승멤버죠.
어째 젊은 드와이트 보다 올라주원의 움직임이 더 좋아 보이네요 폭도 넓고
이게 어찌 213의 몸놀림인가요.. 정말 너무 빠르고 정교하고.. 언제봐도 놀랍네요^^ 제가 농구를 모르는 사람에게 농구영상을 보여줄때 빠지지 않는 분입니다^^
그점 공감합니다. 저도 골밑에서의 화려함을 설명하기전에 어떠한 부연 설명도 하지않고 이 것부터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