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회에 한가지 건의하고 싶다
아이들은 호기심도 있고
또는 밀집한 도로에서는 부득히 비켜가면서
환풍구 위를 가끔 지날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약간 불안해 하면서 지나갔던 기억이 난다
환풍구 윗판이 튼튼하다고 해도
그 윗판을 바치고 있는 지지대가 약하면
깊이가 깊었을때 안전에 의미가 없다
이번 판교 사고가 그런 경우다
하여 지하철 등 깊은 환풍구 위에는
반드시 노란 안전선과 깊이가 명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국가 안전청을 만든다고?
도로는 움푹움푹 파여 비켜가다 자동차 사고 나고
도로 안내표지판은 여전히 쉽게 알아보기 어렵고
국가 안전청은 과연
또 앉아서 책상에서 안전업무를 보자고 할 것인가?
행동 없는 안전청이라면 어디에다 쓰나
모든 시비와 마찰과 사고는
행동이 따르지 않는 공무행정이 차지하는 몫이 크다
행정이 능사가 아니라
그 행정규제로 끝나지 않고
그것이 실제적으로 변화를 이르키는 행정이어야 한다
판교 테크노벨리의 불의의 사고로 떠나간 젊은 넋들에게
삼가 명복을 빈다
첫댓글 그동안 안전청이 없어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일어났었나 봅니다. 이 기회에 모두 점검하여 시설을 보완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