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생업에 바빠서 한동안 할리카페에 들르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하트님의 글을 어제서야 봤고, 오늘 시간을 내어 답변을 답니다.
저 역시 이륜차 사용자들의 권리가 아직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이문협이 그런 상황을 타개 할 수 있도록 라이더들을 선동하거나,
대정부 투쟁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데 데하여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하트님의 주장 중에는 숫자 상의 오류를 비롯하여 다소 엉뚱한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저는 대형 이륜차를 탄 것이 10년이 되지 않았고, 이문협 설립 회원도 아니므로,
10년 전에 여의도에서 이문협 발대식에서 저를 보았다고 하신 것은 착오인 것 같습니다.
생각컨대 5년 전에 '뭉치아빠 후원회' 발대식을 '이문협 발대식'으로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보는 카페에 글을 올릴 때에는 정확히 알아보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뭉치아빠 후원회가 저에게 지원한 금액은 등대와 바다님께서 공지한 대로 1,430만원이었습니다.
당시 저를 위해서 호주머니를 비워주신 많은 라이더들의 은혜는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트님이 사실관계를 논하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며, 3천만원 내외였다고 주장한다면,
성의 부족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검색해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당시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회원들은 사실로 받아 들이지 않겠습니까?
다소 엉뚱한 부분은 이문협의 회계에 관한 내용을 저에게 질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문협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점에 대하여는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하트님으로부터 이문협의 회계에 대하여 추궁성 질문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문협의 회계에 관한 부분은 이문협 회장이신 피터김님이나 본부장인 권총님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하트님의 후원금 235,000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등대와 바다님으로부터 전달 받은 뭉치아빠 후원회 금전출납부를 살펴보니 후원자 명단에서
하트, 혹은 조영준이라는 이름이나 235,000원이라는 금액을 후원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하트님께서 어떤 단체와 연합하여 혹은 발대식 현장에서 무기명으로 후원금을 전달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하트님이 후원금을 돌려받고 싶으시다면, 그 근거를 첨부하여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저를 후원해 주신 분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진서, 야누스, 자금계획, 장경호, 노재경, 양승희, 남정우, 김진철, baseleg, 권달술, 터보 김원중,
김의진, 신이, 위종현, 서인호, pearl, 송정회, 해마(최동진), 권익도, 김성태, 자주(윤천근), 정영웅,
최옥석, 정연학, 질주본능 김천, 유해조, 안용길, 쉐도클럽 단비, 이재익, 조경호, 박광열, 한규철,
박기철, 최진철, 하남 알렉스, 고놈(이재석), 박세규, 정춘근, 우상혁, 이동훈, MAN8848 임만재,
박진수, 박원영, 박현석(GABIN), 아하, 조성현, 노환규(푸도), 노창우, 박광중, 모성범, 조대통,
김종욱, 박상곤, 황병찬, 김지석, 덴트맨 이강현, 최용덕, 조헌상, Golf 김기태, 도깨비 지심, 이병덕,
팻보이클럽, 760D 오연수, 박광현, 추영호, 서형운, 김용표, 방정일, 할리원 최봉규, 장춘수, 태희석,
부산 최윤성, 최순호, 박진경, 최영일, 유무현, 박영근, 윌리엄 정재호, 원하면 이룹니다. 백경호,
이성휴, 양승권, 유상열, 장천, 양승만, 김을구, 매란방, 이진성, 박범수, 01039944007, 양수평, 박성우,
손규용, 도깨비 꽁지, 김수현, 빅토, 서진원, 이동은, 박효근, 매재원, 일산FLH 이갑형,
발기인 모임 현장접수(480,000), 홍덕천, 양천X-4, 프리맨 할리클럽, 홍경수, 타쿠(김진홍), 이충수,
이성태, 이인호, 적으나마, 여성라이더, 박식주, 정재호, 박주무, 구성모(달건이), 구봉오, Shaun,
안호진, 대구 조정기, 김성봉, 알오시엡손하학, 표종곤, 김강일, 김수환, 정감독, 조원모, 이갑형,
임종건, 피터매직, 박상배, 이형우, 강경욱, 채성남, 안상민, 노재경, TSC클럽, 장용석, 진광호,
이동엽, 이진성, 오현철, 권달술, 유종근(키맨), 팀스아트, 윤재원, DAVID KIM, 김영호, 김지석,
김학신, 정석찬, 조헌상, 김승택, Hell'501, 방어(권일구), 장인용, 조헌상, 김래주, 백용규, 박세규,
질주본능-김천, 응끙이, 산소리, 김성태, 이희경, 리카온스, 조헌상, 질주본능-김천,
이 분들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저의 복직을 위해서 서명해 주신 모든 라이더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렇다고 해도, 하트님이 저에게 "공사 구분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언급한 부분은 적절한 표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개인적 일을 하거나, 공용물건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공사구분을 못한다고 나무란다면 적절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이의 잘못된 점을 지적할 때에는 반드시 지적한 근거를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뭉치아빠가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구분하지 못했던 근거를 들어서 공사 구분을 못한다는 질타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개인 카페에 힘을 실어 주려고 공문을 보낸 것'을 비판하기 위해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그렇다면, "뭉치아빠가 언제 누구에게 어떤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였는데, 그것이 라이더들 공공의 이익이 아닌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므로 공사를 구분하지 못한 것이다"라는 정도의 예시는 들어 주어야 글을 읽는 사람들이
무슨 뜻인지 알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청첩장이나 부고는 보낸 적은 있지만, 누구에게도...
어떤 단체에도 저의 이름으로 공문을 보낸 적이 없으니 하트님의 주장이 다소 엉뚱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문협의 본부장인 권총님께서 하트님의 글에 댓글을 다셨더군요.
"아무라도 이 카페를 운영해 주십시요... 운영자 모두는 아름다운 퇴장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표자 되시는 분이 한달에 100만원 정도되는 수익을 만들어서 가져가시고, 이문협을 활성화시켜 주십시요."라구요.
제가 이문협 운동에 참여하면서 지켜본 라이더들의 무관심에 비추어 볼 때,
이문협 본부장님이 하트님의 글에 딴죽을 걸려고 하는 말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더들의 무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도 있습니다.
독자적으로든... 이문협 본부장과 함께하든... 행사 한 건만 기획해서 추진해 보는 겁니다.
하트님의 문제 제기 자체는 대단히 건설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알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적절하게 제기하여
대상자인 개인이나 단체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가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하트님의 건승과 안전운행을 빕니다.
첫댓글 댓글을 써도 되는것인지요?
우리가 명심하고 조심할것은 정확하게 알지못하는것을
사실인양 글이나 말로 퍼트리는것은 큰실수이며.
회복할수 없는것 임니다
누구든 상대를 배려해서 작은 글일지라도
조심해서 쓰고 가급적이면 메일이나 쪽지를 사용 하면
상처가 좀적을수도 있지요..
**저에 댓글은 본문글하고는 아무관계가 없음니다.
저에작은 생각을 적엇을뿐 임니다..
독립군씀.
선배님 죄송합니다, 너그럽게 이쁘게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하트님글에 댓글 썻씀니다ㅡ
독립군님말씀처럼 사실의적시는 상황을 파악하는 1차적 요소입니다,고의든 과실이든,
매사 픽션과 논픽션은 반드시 적시해놓아야 혼선이 없습니다,사실은 그대로여야지 상상추정을 할 여지를 남기면 안됩니다
-저역시 개인적생각입니다-
넵~ 충성~!! 게시글이라... 오해의 여지도 많고, 의미 전달도 잘못될 때도 있고.. 암튼 이쁘게 봐주심 ㄳ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예 그냥 제생각이였습니다, 쿨하게 받고생각해주시니좋네요 ..좋은밤 되세요 ...
뭉치님 남쪽나라에서 편히 지내시는거지요?
감사합니다. 저는 공기 맑고 경치 좋은 곳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콜롬보님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형님의 매사 정확하신 부분을 좋아하는 아우입니다! 뵙고싶군요~
잘 지내시지요? ^^
아마 내얘길 들으시면 깜짝놀라실겁니다!왜냐면 별일없이 살기 때문에요~~답방드려야 하는데...
이문협 재정 문제를 느닷없이 왜 뭉치아빠님에게 묻는건지 갸우뚱했었네요.함부로 쏜 화살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뭉치아빠님 다우십니다^^
뭉치아빠님 답글이 드디어 도착했군요 ....라이더를 위한 활동하다가 제복도 버렸는데...파이팅~!!.
강화에서 얼굴보고 10월 전국투어에 그쪽으로 못 드리대고 다른곳으로 ~~ ㅎ
잘 지내고 계시죠 ~~?
날씨가 추워집니다
몸건강하세요 ~~ ^&^*
잘읽었습니다^^
뭉치아빠님 힘내셔요 ,,,, 세상속 풍파에는 여러 오해가 생기지요
강물이 깊어도 그강을 건너는 사람이있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려지요,
내가 아는 당신은 몸소 실천하신분 입니다 멀리서나마 존경합니다
조 명근 배상
저는 또 다른 관점에서 한 말씀 올립니다. 사실 관계를 적시하더라도 공공의 장소 혹은 게시판의 타인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명하면서 비판할 때는 항상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한 법률 저촉에 대해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기 카페도 이전에 모종의 사건으로 홍역을 치뤘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이 부분과 관련이 있을 겁니다. 우리의 일반적 관념 및 통념과 달리 그야 말로 나쁜짓을 한 사람 조차도 직접 거명하며 대 놓고 비난 하면 당사자에게 명예훼손으로 당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제시한 내용이 사실 관계가 아닐 경우는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
예전에 모 카페에서 카페 지기가 회원들을 강퇴 시켜놓고 아주 지능적으로 없는 사실까지 (실제와는 전혀 다른 일이자 자신의 관점에 불과하고, 작은 꼬투리 조차 침소 봉대하는..) 올려서, 기존 회원이 보면 누구에게 하는 소리인지 다 알게 하면서 이름은 교묘히 감추는 짓을 하더군요. 영악한 거죠. 뭉치아빠님도 힘 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런 용기가 손톱 만큼도 없던 사람이라...
몇 해전에 여의도에서 3시간 가량 같이 갖혀있던 독립군입니다...
뭉치아빠님의 열정을 충분히 보았고, 남은 운영진분들의 소리도 진실했음을 증명 합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은게 이문협이 노력을 안한게 아니고, 당사자인 국가가 계속 모른척하고 있기 때문이란것도 잘알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시고,즐거운 가을나기 하세요.....
아마 하트님도 근간의 상황이 답답하여, 이문협의 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 하신것 같습니다.....
한 곳을 쳐다보는 방향은 같으나, 의욕이 충만하셔서 그런듯 합니다....
이 곳의 할리 라이더님들 즐거운 오늘되세요...
5년전 글이 아직도 있네요. 지난 일인데.... 에피소드로... 내가 당시 이 글에 답 글 안 남긴 이유는 이형우님이 하야부사 동호히 회원이고... 그때 일본가서 바이크 용품을 내가 쓰려고 여러가지 사 왔죠. 그 중 하나를 새거 상태 그대로 기증 한 셈인데... 현지가격 약 240정도였는데... 내가 하야동 원년 멤버라서... 후배들한테 선물한다 여기고 하야부사 동호회에서 경매를 했고.. 이형우님이 낙찰해서... 이형우님한테.... 이형우님 이름으로 대금 송금하라고 했던거예요. 이형우님이 보낸 금액이 내가 보낸거예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이문협이 사람들을 속였다는게 문제였죠. 이문협은 협회를 빙자한 개인사업자입니다.
창립할때 30만원부터해서 매달 만원씩...등등... 나름 직접 참여를 못하니까 소액의 금전을 꾸준히 지원한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개인사업자 주머니에 돈 넣어준 꼴이 더군요. 이 당시에 그런 내용까지 세세하게 쓰려다가 ... 시끄러울듯해서... 진행중단하고 내가 탈퇴하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니까..... 탈퇴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이문협의 변질이 아쉽기도 합니다. 이문협 사업자 등록증을 시간날때 보시면 내가 그 당시 왜 그랬는지 이해하실겁니다.이문협 설립 당시 취지는 참 좋았는데요.항상 건승하시길 보이지 않는 곳애서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