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지션 오펜스의 질은 좋았지만 양적으로 많은편이 아니었죠. 그 이유는 09-10시즌까지는 템포를 느리게 가져가며 수비에 집중하는 하프코트 오펜스를 구사했기 때문이었구요. 하지만 코어들이 나이를 먹으며 수비력이 약화되었고, 10-11시즌부터는 업템포 스타일의 농구로 바꿔 멋드러진 속공이 많이 나왔습니다. 11-12시즌에는 그린과 레너드의 가세로 힘이 한층 강화되었죠. 팀 스타일이 바뀌었기에 비교하긴 힘들지만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유기적인 속공은 현재의 스퍼스가 낫고, 속공의 신속함과 정확성은 파커와 마누의 스피드가 대단했던 03~07쯤이 더 나았다고 봅니다.
마누의 진정한 전성기.....이 시즌때부터 스퍼스 팬들을 희망고문한 마누 지노빌리의 부상 크리가 계속되었죠. 사실은 이전에도 부상이 없던 선수는 아니지만 던컨의 존재로 인해서 마누의 부재가 크지 않았는데, 팀의 더맨이 된 상태에서 자꾸 부상당하니 팬질하기가 상당히 힘겨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첫댓글 마누는 천재일까요..?ㅎㅎ
농구대잔치의 허'재'!
그런데 궁금증이 생겼는데 샌안이 원래부터 트렌지션오펜스가 강점인 팀인가요? 아니면 여기 동영상 편집이 그렇게 되서 그런가요?
제가 아는 샌안은 던컨으로 인한 강력한 하프코트 오펜스로 알고 있었는데 마누가 있으니 트렌지션도 얄짤 없네요.ㄷㄷㄷ
마누가 저 당시보다야 느리거나 할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파커의 발전과 카와이 레너드의 등장으로 트랜지션은 더 강해진것같아요. 하프코트 역시 강했다만 점차 던컨이 노쇠화하면서 예전같은 재미는 못보고있는것 같긴 합니다. 물론 던컨의 스크린은 변함없겠지만요.
더불어 샌안하면 노인정팀의 이미지가 있지만 빅쓰리와 스티븐 잭슨정도를 제외하면 대개 80년보다 어린선수들로만 구성되어있는 열정적인 팀입니다.ㅎㅎ
트렌지션 오펜스의 질은 좋았지만 양적으로 많은편이 아니었죠. 그 이유는 09-10시즌까지는 템포를 느리게 가져가며 수비에 집중하는 하프코트 오펜스를 구사했기 때문이었구요.
하지만 코어들이 나이를 먹으며 수비력이 약화되었고, 10-11시즌부터는 업템포 스타일의 농구로 바꿔 멋드러진 속공이 많이 나왔습니다. 11-12시즌에는 그린과 레너드의 가세로 힘이 한층 강화되었죠.
팀 스타일이 바뀌었기에 비교하긴 힘들지만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유기적인 속공은 현재의 스퍼스가 낫고, 속공의 신속함과 정확성은 파커와 마누의 스피드가 대단했던 03~07쯤이 더 나았다고 봅니다.
역시 던잉여횽님의 노쇠화가 조금은 틀의 변화를 불러왔네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샌안토니오라는 팀을 몰랐다가 새벽에 마누가 수비수들 스윕하는 거 보고 마누와 샌안토니오의 팬이 된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ㅋㅋ
믹스배경에 쓰인 음악정보 좀 알수 있을까요? ㅠ
two steps from hell - to glory
마누도 예술! 코비지노님도 예술!
마누의 진정한 전성기.....이 시즌때부터 스퍼스 팬들을 희망고문한 마누 지노빌리의 부상 크리가 계속되었죠. 사실은 이전에도 부상이 없던 선수는 아니지만 던컨의 존재로 인해서 마누의 부재가 크지 않았는데, 팀의 더맨이 된 상태에서 자꾸 부상당하니 팬질하기가 상당히 힘겨웠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