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친절하라
성령의 열매 중 ‘자비’는 곧 친절을 말한다. 친절은 사랑이 행동하는 것이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성경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모든 일에 성공한 사람도 하나님과 인간관계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이다. 사랑은 친절하다. 친절은 사랑이 행동으로 나타난 것이다. 사랑은 움직인다. 당신이 참으로 사랑하면 무언가를 한다. 사랑은 감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행하는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친절이라고 말씀한다.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친절)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딛 3:4).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친절을 나타내셨다. 하나님은 당신을 존귀하게 보신다. 친절은 하나님이 당신을 존귀하게 보는 것같이 당신도 다른 사람을 존귀하게 보는 것이다. 친절은 인색하지 않다. 비난하지 않는다. 인색하고 비난하는 동안에는 결코 친절할 수 없다.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5).
친절은 상대방의 약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해와 친절은 같이 간다. 모르면 비난하고 오해한다. 잘 이해하면 친절할 수 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5-16).
예수님은 당신의 연약함을 이해하신다. 당신이 연약하다고 업신여기지 않으신다. 예수님도 시험을 받으셨다. 그리고 시험을 이기셨다. 시험받는 것은 죄가 아니다. 시험에 빠지는 것이 죄다. 시험을 이기신 주님이 우리를 도우신다. 예수님은 당신을 도우시고 남을 도울 수 있는 힘도 주신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정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1-2).
성경은 온유한 심정을 가지라고 한다. 친절함의 비결은 비판하지 않고 온유한 것이다. 사람들의 약점에 대해 온유하라. 비판하면 오해하지만 온유하면 이해한다. 하나님이 온유함으로 당신의 약점을 이해하시듯 당신도 온유함으로 이웃의 약점을 이해하라. 이해와 친절은 같이 가지만 비판과 친절은 절대 같이할 수 없다. 예수님처럼 친절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비판적이지 않고 친절한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진실을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진리가 인간을 자유케 한다는 사실을 아신다. 진실을 외면하면 이중성을 갖게 된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예수님의 친절은 당신을 진리와 대면하게 하신다. 진실을 대면한 사람은 두 가지를 경험한다. 우선 진리 앞에 서면 비참해진다.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하나님을 속이지는 못한다. 하나님의 진실 앞에서 인간은 비참해진다. 양심의 소리를 듣게 된다. 하나님은 양심 가운데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잘못된 것을 잘못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 진리는 당신을 자유케 한다. 친절한 사랑은 진리를 사랑으로 말하는 것이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엡 4:15).
사랑 안에서 진실하라. 참된 친구는 당신의 실수를 실수라고 말해 준다. 그것이 힘들다 해도 참된 말을 해 준다. 진실을 말해야 한다면 사랑으로 친절하게 말해야 한다.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치 아니할지라 저희의 재난 중에라도 내가 항상 기도하리로다”(시 141:5).
비난을 위해 비판하는 것과 사랑으로 책망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 어떻게 그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가? 그 차이점은 동기에 달려 있다. 세워 주기 위해 남을 책망하는가?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책망하는가? 아니면 당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책망하는가? 참된 친절은 진실을 말함으로 참 자유를 주는 것이다. 사랑으로 책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당신도 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친절은 성령의 성품이다.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친절하게 진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관계에서 친절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이 먼저 당신에게 친절하셨기 때문이다.
“너희가 그 은혜(친절)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은혜와 친절은 항상 같이 간다. 친절한 마음은 하나님을 아주 많이 닮은 마음이다. 친절하게 행할 때 당신은 그 친절을 되돌려 받게 된다.
친절하기 위해 민감성을 훈련하라
어떻게 친절을 베푸는가? 친절은 상대방의 필요와 상처를 돌보는 데서 시작된다. 친절한 사람은 민감한 사람이다. 친절한 사람은 이웃의 필요를 안다.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빌 2:4).
모든 사람이 친절을 갈망한다. 당신의 친절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이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미소를 지으라. 그리고 친절한 언어로 도움이 되어 주라. 친절은 사람을 세워 주는 것이다.
“온량한 혀는 곧 생명 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잠 15:4).
친절한 사람은 이웃을 당황하게 만들지 않는다. 만나는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고, 세워 주는 사람이 되라. 친절을 미루지 말고 속히 실천하라. 친절을 베풀기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다. 기다리지 말고 즉각 하라. 당신의 친절을 미루기에는 인생이 넉넉하지 않다. 기다리지 말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친절을 베풀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 6:10).
친절은 옷을 입듯이 입는 것이다. 아침마다 옷을 입는 것같이 영적으로 정서적으로도 옷을 입어야 한다. 아침마다 자신에게 물어 보라. 오늘은 어떤 태도로 살 것인가? 친절이 몸에 배게 하라.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친절)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옷’을 입고"(골 3:12).
헬라어로 ‘친절’이라는 단어는 ‘크레스토스’로 ‘그리스도’와 한 글자가 다르다. 초대 교회 시절, 이방인들은 ‘그리스도’와 ‘크레스토스’를 구분하지 못하고 혼동하여 사용했다고 한다.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과 친절한 사람들을 같이 생각했다.
마태복음은 주님이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판단의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나는 이웃을 어떻게 대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마 25:31-46).
진실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면 하나님의 심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비로운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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