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5:9-11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
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관 찰 질 문
사도 바울은 자신을 누구라고 고백합니까? (9절)
사도 바울은 자신의 수고와 사역을 누구의 은혜로 돌립니까? (10절)
고린도 교인들은 어떻게 복음을 믿게 되었습니까? (11절)
하나님의 은혜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제자들을 위협하고 핍박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대제사장에게 공문을 청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까지 잡아오려고 살기등등하게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던 일을(행 9장 참조) 회상합니다. 그 일을 돌이켜 보면서, 매번 편지에 자신의 사도성을 반복해 주장하던 그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던 자신이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인 것은 물론, 사도라 칭함을 받을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겸허히 토로합니다.
그는 자신이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택함을 입어 그 일을 이제까지 감당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그가 수많은 고난 중에 다른 사도들 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그 모든 일도 자신의 업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는”(롬 5:20) 것처럼 그리스도와 그 제자들을 핍박했던 사도 바울이기에 그 은혜를 더욱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적대적 관계 속에서 남북이 서로 군비를 강화하고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지내면서도 남쪽이 이처럼 놀라운 성장을 한 것을 외국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평가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능력이나 노력을 넘어선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가 감사하여 북녘의 형제자매를 구원하는 복음 전하는 일에 더 많이 나설 것입니다.
적용질문
당신은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일꾼이라 칭함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임을 가슴 깊게 새기고 있습니까?
당신이 그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이 복음전파에 목숨을 걸었듯이 당신은 오늘 북녘의 형제자매들에게 힘써 복음을 전하지 않겠습니까?
편견 없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Let Us Have a Society Without Discrimination
국내 새터민
새터민의 국내 수용에 대해 우리 국민 90% 이상은 찬성하고 있지만, 무조건 수용보다는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한국의 사회동향'을 보면 탈북자들에 대한 무조건 수용은 지난 2007년 52%에서 올해 43.6%로 감소한 반면, 선택적 수용은 37.2%에서 47.9%로 늘었다.
무조건 수용과 선택적 수용 등 탈북자를 수용해야 한다는 생각은 지난 2007년 89.2%에서 올해 91.5%로 늘었으며, 수용 반대는 10.8%에서 7.8%로 감소했다. 국내로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에 대해 친근하게 느껴진다는 응답은 42.5%였지만, 사업동업자로서 관계 맺기를 꺼린다는 응답은 38.1%, 결혼상대자로 적절치 않다는 응답은 48.6%로 조사되었다.
YTN 2010. 12. 2.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하셨던(마 22:39) 주님. 이 땅 가운데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마 25:40) 말씀하셨던 주님.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나는 중심을 보신다고(삼상 16:7) 말씀하셨던 주님. 이 시간 세속화 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주께 고백하오니 우릴 새롭게 하소서.
Lord, You told us to love our neighbors as ourselves (Matt. 22:39). You told us that whatever we do for the least of these we
have done for You (Matt. 25:40). You told us that man looks at the outward appearance, but You look at the heart (I Sam. 16:7).
Now we confess to You our worldly eyes and hearts; make us new.
연평도 사건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픈 마음을 주님의 사랑으로 위로 하소서. 한반도 가운데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가 가득한 땅이 되게 하소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국사회 안에 새터민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지지 않게 하시며, 새터민들이 편견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Comfort with Your love the sad hearts of the bereaved families who lost family members due to the incident at Yeonpyeong
Island. Let the threat of war disappear from the Korean peninsula, and let it be filled with peace. Don't let concern for North
Korean settlers in South Korea drop because of this incident, but let North Korean settlers be able to live happily in this society
without discrimination.
PN4N 협력간사 오승현 제공
아멘~
첫댓글 감사합니다. 늘 창골산을 사랑해 주시고 함께해 주세요
좋은 글로 창골산 가족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