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어둠 속에 갇힌 불꽃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오늘은...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 ' 박쥐'
그르누이 추천 0 조회 296 09.05.09 17:2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9.05.09 21:33

    첫댓글 극과 극을 오가는 평가에도 저는 이 영화가 참 오래 남았습니다. 박쥐..는 우리에게 이 쪽 저 쪽 다 오가는 기회주의로 비유되지만 여기서의 박쥐는 어느 한 쪽을 선택해도 후회는 남는, 영원히 갈증을 면할 수 없는 그런 인간의 깊은 고뇌를 상징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간과한 듯한 마지막 장면, 인간이었을 때 느꼈던 처음 사랑의 상징인 상현의 신발을 안고 뱀파이어로서의 최후를 맞이하는 태주의 슬픔.... 역시 인간의 구원은 인간일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이 리뷰는 옮긴 것입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