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월
아름다운 마무리
반세기를 넘나드는 찰라에서
비켜 간 사랑의 아픔
어느 한 날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하늘만 바라보며 엮어 간 아픔이
또한 반세기를...
그러한 이유로
쏟아 내 놓은 상처의 흔적은
나약한 여인이라는 이름아래
머물러 왔던 시간들
이제 죽음을 건너
아스라히 또 다른 삶으로 가야하는 지금
내려 놓아야 할
이승에서의 업(業)...
한(恨)으로 맺혀 옹골진 마음
이제는 풀어내야 하는데요
한 세기를 바라보는 할미새는
눈물도 흘리고
아가처럼 방실방실 웃기도
고래고래 고함치기도
여름밤은
깊어가요
첫댓글 모든 분 한 분 한 분 !
늘
기쁘시구요
행복하세요 ~~~
마리아마리님!
이제는 내려 놓아야 할
이승에서의 업.....
지금 이순간부터 하나 하나
풀어내려 또 다른 삶으로
가야할 준바를 해야겠지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더운날씨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 하세요
구름나그네님 ! 감사드립니다 !
늘
기쁘시구요
행복하소서 ()
읽고 또 읽고 생각 해봤습니다.
경종을 내 자신에게 울려 보렵니다...
존 하루 만드시구요...
벗님 ! 감사해요 ~~~
97세 할머님이야기에요
오전에 심각한 이야기에 미안해요
많이 웃는 오후 보내세요 ~~~
많이 더워요
하얀 겨울에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인길에
하얀 눈꽃바람이 후~잉~~~
벗님에게서 눈꽃이 사르르~~~녹네요 ㅎ
늘
기쁘시구요
행복하세요 ~~~
건강 잘 챙기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