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는 은퇴했고, 앙리는 떠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득점 레이스가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주자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득점 레이스의 주인공은 크게 2명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번째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연패(1995, 1996, 1997)를 차지한 앨런 시어러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인 통산 260골을 터트리고 지난 2006년 은퇴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시어러의 바통을 이어받은 골잡이는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다. 앙리는 3연패(2004, 2005, 2006)를 비롯해 득점왕 4회를 차지하고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앙리의 이적으로 앞으로 프리미어리그에는 새로운 골잡이들의 시대가 불가피해졌다. 일인 독주 체제일지, 군웅할거의 다자구도가 될지는 아직 모를 일이다.
유력한 주자는 지난 시즌 20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디디에 드로그바다. 지난 시즌은 뤼트 판 니스텔루이(레알 마드리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떠남에 따라 앙리의 질주가 계속될 것으로 보였으나, 드로그바가 득점왕에 올랐다. 앙리의 부상, 드로그바의 급성장이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드로그바는 시어러, 앙리처럼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리지는 못했다. 고작(?) 20골에 불과했으며, 2위 베니 맥카시(블랙번·18골)에게도 2골차 밖에 나지 않았다. 드로그바 시대의 본격적인 출현으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게 사실.
때문에 일단 2007-08 시즌의 득점레이스는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드로그바의 권좌에 경쟁자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다.
드로그바의 경쟁자는 상당수다. 안드리 셉첸코(첼시), 오바페미 마르틴스, 마이클 오언, 마크 비두카(이상 뉴캐슬),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르크 카위트(리버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대런 벤트(이상 토트넘), 베니 맥카시(블랙번), 니콜라스 아넬카(볼튼) 등이 기존의 프리미어리거들이 잠재적 득점왕 후보군들이다. 여기에 이번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페르난도 토레스도 가세했다.
득점 레이스의 변수 중 하나는 내년 1,2월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맥카시(남아프리카 공화국), 마르틴스(나이지리아) 등이 대표팀에 호출받을 가능성이 크다.
역사의 헤게모니는 변한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의 헤게모니도 마찬가지다. 변혁의 시대에 영웅은 누가될까.
조병호 기자 coloratum@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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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전으로 리버풀 팬이라...ㅋㅋ 토레스가 온만큼 토레스가 했음 하네요~ 가르시아옹아가 갔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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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 득점왕은 루니가 한다 !!!!!!!!!!!!!!ㅋㅋㅋ
드록바 vs 셰바 vs 벨바톱 vs 맥카시 vs 오웬 구도가 될듯..
별로 공감 안가네요..ㅋㅋ 드록바 vs 셰바 부터가...ㅋㅋㅋ 둘중에 하나에 득점이 쏠리겠죠 투톱인데 ㅋㅋㅋ
쉐바가 우월할듯 이번에는
무슨.. 웽거 감독이 사온 에우아르도 다 실바..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했던 그 포스를 아스날에서도 보여줘서 득점왕 해보자~~~!!!
루니야 난 널 믿어!!!!!!!!!!!!!!!!
반페르시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20골 포스였는데 거론도 안되네.... 1월달에 눕지만 않았어도...
그러게요.. 아스날에서 최고득점자였는데.. 부상때문에;
토레스 가자 ~
루니 가자~ 훈텔라르 맨유와서 득점왕 ㄱㄱ
오웬이 돌아온다~~~~~~~!!!!!!!!!!!!!!!!
고작 20골이라니...필드골만 20골인데...
프리킥 골도 좀 잇죠
페널 찼다고 했어봐라...적어도 4골에서 5골은 더 넣엇울고더,,
원더보이 오웬의 컴백 ...그가 온다 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득점왕ㄱㄱ
에두아르도 다 실바... 3년 내에 득점왕 가능할 듯
루니야.. 10번도 달았겠다.. 득점왕 ㄱㄱ~~
쉐바가 적응만 끝내면 바로 득점왕인데...이번시즌 오웬부상만 없다면 오웬이 할꺼같삼ㅋ
베르바토프하고 드록바가 젤 유력해 보이는데..//
조병호 기자 어이가 없군.. 드록바의 급성장이라기보단 포메이션을 투 톱 형태로 바꾸면서 상대적으로 득점을 하기가 더 쉬워진데다가 리그에서 20골을 넣은건 첼시의 60여 경기 거의 모두를 풀타임 소화하면서 33골을 넣은걸 생각해야지.. 체력적으로나 부담이 얼마나 큰데.. 리그, 칼링컵, FA컵, 챔피언스 리그 모두를 5월까지 뛰었어야 했으니. 드록바가 03-04 시즌 마르세이유에서 뉴캐슬,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FC 포르투, 인테르를 상대로 득점했다는 사실을 기자는 모르는가 보군.
베르바토프가 득점왕 한번 했으면 좋겠다..
루니,벨바,(토레스는 한 10골~~~),드로그바,(오언도 한 10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