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에

[마리아마리]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요

새삼

어디론가 훌훌 떠나고 싶었어요

모두

들뜬 그리움으로

고향을 찾아 만나뵙는 기쁨과 

제수를 마련하는 여인네의 손끝에서 묻어나는 소박한 행복과 

미사를 봉헌하면서 차례를 지내면서 

신(神)과 조상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

아름다운 풍속에 우리가 있어서

행복일 것같아요

얼마큼 헤어져서 지내다가 만나는 할미의 사랑은

귀여운 손주와 선녀같은 손녀의 아롱아롱 씨끌씨끌 까르르~

북적대는 부드러운 기쁨은

노인의 가슴에 절로 웃음짓게 할 것같아요

떠나고 난 뒤에  마음은 다시 쓸쓸하고 허황하고 ...

귀여운 손주와 선녀같은 손녀를 기다리다

만나지 못 한 할미는

다시 기다리는 마음  

후일에 더 큰 기쁨으로

반가울 것같아요

추석날에

날씨가 얼마나 좋았는지요

신(神)께서

축복하신 것같아요

조금의 아픔은  

이렇게 넋두리로 끄적거리며

잠시 

웃어 보네요 

[마리아마리]

모든 분 한 분 한 분
늘
행복하세요 ~~~

귀경길에 안전하세요 ~~~

[마리아마리]

네 ~ 진정 감사합니다 ()

늘
기쁘시구요
행복하소서()

[엉컹퀴]

추석이 있어 좋은점
그리운 가족을 만날수 있어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
성묘를 하고 옛날을 생각 할수 있어서

안 좋은점.
힘들어서
싫든 좋든 모두 봐야 해서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등등
명절 좋은점과 안좋은점이 상반되죠.

[마리아마리]

엉컹퀴님 ! 감사해요 ~

네 ~
그런 것같아요

그래도
힘들지만 안 예쁘지만 돈도 많이 들지만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성묘도 하고 옛날이야기도 나누고

명절이 주는 기쁨일 것같아요

마리아는 조금 아파서요

고운말씀감사해요~~~

늘 기쁘시구요
행복하세요 ~~~

[나의사랑은]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다 떠나고 나면
허전함이 밀려 오지요..
다음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오늘은 쉬세요...

[마리아마리]

사랑은님 ! 오랜만이에요 반가워요 감사해요 !

잘 지내셨지요 ?!ㅎ

네 ~
그런 것같아요

네
덕분에 잘 쉬었어요

고운말씀주시어 감사해요

늘
기쁘시구요
행복하세요 ~~~

건강 잘 챙기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