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영문 자료 해석 편집본이라 평어체 양해 바랍니다..)
... MJ had that look that was beyond serious. After losing Game 3 in 3OTS, Kevin Johnson bragged about holding MJ to 44pts. Thus, MJ came out in Game 4 with a look of stoic madness. Becoming just the 5th player to score 50+ in the finals, he tied Rick Barry for 2nd highest all time in the Finals with 55 pts. But, the manner in which MJ played was just jaw-dropping - capped with a vicious last shot, MJ-style.
1993년 NBA 결승 3차전, 불스의 홈에서 기록적인 3번의 연장전을 치루고
조던을 겨우 44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얻어 낸 선즈의 케빈 존슨은 공공연히 자랑을 했다.
선즈에 역대 프랜차이즈 최다승을 가져다준 시즌 MVP 찰스 바클리 또한 그날 시카고에서
24점에 19개의 리바운드를 따내고는
"이봐 봐, 조던이 오늘 슛 43번이나 던졌었네? 젠장~~ 믿을 수가 없는데? 나처럼 팔에 아이싱이나 해줘야겠구만~" 이라고 농담을 했다.
친구인 바클리나 케빈 존슨의 말투야 어쨌든 이날 조던에게 분명 문제는 있었다.
결승전 44득점은 거의 동일한 수치를 기록한 슈팅횟수와 필드골, 무엇보다 3차 연장 후의 패배 덕분에 대단한 의미는 없었다.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조던은 아주 당연히, 4차전 경기에는 언짢은 기분으로 나왔고,
득점을 하고도 활짝 웃거나 별다른 세리모니를 하지는 않았다. 경기 내내...
Suns' coach Westphal said, "I don't think MJ could guard MJ. I'm as much in awe as everyone else. He's the best offensive and defensive PG ever, the best offensive and defensive SG ever, the best offensive and defensive SF, and he's probably top five at PF and C."
경기 후 선즈의 폴 웨스트팔 감독이 말하길..
" 내가 조던을 막을 수 있다고 한 적은 없다.
일단 우리 팀은 막을 수 없고, 사실 어느 팀도 막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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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조던 스스로도 자기를 수비할 수는 없을 거다. 나도 이젠 다른 사람들처럼 질렸다.
역대 포인트가드 중 최고의 공격수이자 최고의 수비수, 슈팅가드 역대 최고의 공격수이자 수비수, 스몰 포워드 최고의 공격수이자 수비수,
그리고 아마 파워 포워드나 센터로 뛰어도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선수, 그게 조던이다.."
이 날의 유일하다시피 했던 득점 세레모니..
55 Pts 8 Reb 4 Ast, Chicago Bulls vs Phoenix Suns 1993 NBA Finals G4
첫댓글 ㅋㅋㅋㅋㅋ이 경기 예전에 비디오로 몇번이고 돌려봤었는데ㅎㅎ
이 때는 정말 농구를 잘한다고 할 차원의 문제가 아니죠. 우리가 걷고 싶을 때 걷고, 앉고 싶을 때 앉고, 눕고 싶을 때 눕는 것처럼 자기가 하려는걸 그냥 하는 수준.
정말이네요 ㄷㄷㄷ 수비수는 조연에 불과할뿐인 수준
그러니 경기 안풀리는 날은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나겠어요... 앉고 싶은데 못앉고 눕고 싶은데 못누웠을 때 우리 기분이 딱 그런거겠죠 ㅋㅋ
마사장이야 마사장이고, 피닉스의 케빈존슨도 ㅎㄷㄷ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다시봐도 수비 정말...ㅎㄷㄷ하네요 저 사이를 스텝으로 뚫고 덩크...
멀리는 수비 잘 하는거 같은데 그냥 드리블 한번 스텝 한번에 모조리 벗겨지네요 ㄷㄷㄷ
5분의 왼손 돌파이후 더블클러치 왼손 레이업은 정말 우아 그 자체네요 ㄷㄷㄷㄷ 네 명이 막으려고 어떻게든 잡고 팔을 내리쳐 보지만 혼자 유유히 ㄷㄷㄷㄷㄷㄷ
진짜 신기해요 조던. 드리블이 현란한것도 아니고 수비자가 앞에서 수비하면 너무 자연스럽게 뚫어버리는....
슛감은 미친듯이 좋고....
위기때 더 잘하는 승부사기질....
영상보니 넘 잘해서 무섭네요 ㅋ
돌파의 끝이죠... 이렇다할 크로스오버도 없이 그냥 수비수 지나가기
근데 현란한 볼핸들링도 할 수는 있었죠.
매직과 붙을 때면 의식적으로 노룩패스를 날리던 거나
이 영상에서도 멀리를 제치고 덩크 찍는 장면에서 크로스오버가 나오고,
드림팀 시절 속공상황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다 크로스오버에다 스핀무브를 섞어서 핑거롤로 마무리하는 장면,
유로스텝이란 말이 나오기 이전에 이미 유로스텝을 쓰던 걸 보면 다 할 수는 있었습니다.
근데 별로 안 했죠. 사실 할 필요성이 크게 없었어요.
222222222 수비수를 완전히 읽고 있으니 드리블이 소박해도 가볍게 제치네요~
무협지에서도 고수의 무공은 현란하고, 초고수의 무공은 담담하죠.
진짜 너무 쉽게 농구하는거 같아요 조던 자신은 별로 빠르게 움직이려고 하는거 같지 않는데 수비수들은 다 튕겨나가네요 장풍 쓰나요? ... 경공술은 쓰는거 같구요 .. :) ㅋㅋ
마이클 조던의 진짜 무서움은 간결하면서도 효율적인 움직임에 있었다고 봅니다. 정말 쓸대없는 움직임이 1프로도 없었죠 ㄱ-;
진짜 아름답습니다. 농구 그 자체라는 말이 허세가 아닌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제보니 그럴 수도 있을 거(바클리가 자주 쓰던 양팔 번쩍 들고 웃는) 같긴 한데, 조금 모션이 다르긴 하죠.
아무튼 확실히 코비는 나중에 조던이랑 같은 모션을 했습니다.
할말을 잃었습니다;
일정 경지 이상의 선수들은
수비가 못해보이는 느낌을 받아요
대표적으로 티맥이나 크리스폴..?
앤드원이 몇개여...
너무 심하게 털리네요. 대부분이 제대로 컨택이나 컨테스트 자체를 못하고 그냥 헌납하는 수준이네요..
와 진짜...
말이 안나옵니다.
수비들의 얼굴에서 절망감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수비를 하는거나 안하는거나 비슷할 듯;;;
댄멀리랑 채임버스 불쌍할지경이네요. 케빈존슨 붙이면 그냥 포스트업으로 압살이고...
진짜 경기장에서 라이브로 본 사람들은 어땠을까요? 이건 암만 양보해도 그러려니 할수있는 퍼포먼스가 아니예요 수십번도 더봤지만
꿈에서 나 할수있는.. 아니 꿈에서도 저렇게 못할것 같은 플레이를..
그저 브라보~
와...그저 멍하니 봐라봤습니다.....수비를 안하네요.....ㄷㄷㄷ
이 경기.라이브로 보고 대니 에인지.앞에서 덩크 찍을 때 정말 전율했던 기억 있네요 게다가 이 경기에서 자유투를 다섯개나.놓쳤다는 거죠. 육심점도 가능했던 게임. 단점 이라면 개인적으로 이 게임 이후로 파이널 MVP에.대한 기준이.너무. 높아짐. 코비로도 만족을 못했으니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냥 악마 ㄷㄷㄷ// 바클리는 진짜 매력 터지네요 ㅠ
파이널에서 55점...
댄 멀리가 쫓아가질 못하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뒤 이은 듀마도 마찬가지고 5분 언저리와 6분 50초의 레이업은 뭐 게임인가요 만화인가요
이분은 정말 논외 대상임. 농구 그자체 ㅠㅠ
그러니까 조던의 심기를 건드는 언급은 안하는게 살방법이죠 ㅋㅋ
다시 봤는데 수비수만 보세요 더욱 놀랍습니다
댄 멀리 저 시즌에 디펜시브 세컨팀이었는데 완전 털렸죠.
퍼스트팀이야 저 악마고...ㅠㅠ
바스켓 카운트가 도대체 몇개야? 농구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