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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오캬오~ 퀭!!
나 혹시 기억하는 사람 있으려나...
2년 전, 24살 때, 친구랑 둘이서 쥬드로 전국일주하고 여행갤에 후기 올린 흰둥이라고 해.
관련링크 : http://minihp.cyworld.com/20708053/276586379
그 때 전국일주를 완주하지 못하고 장마 때문에 올라와서... 상당히 아쉬웠는데
마침 휴가가 생긴거야!! 5일간의 특별휴가!
원랜 고시생의 입장이라 놀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 못 가면 평생 못 갈거 같아서 ㅋㅋ 걍 갔ㅋ씀ㅋ
친구랑 같이 가려고 했는데,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결국 혼자 ㄱ-.. 가게 되었음.. ㅋㅋ
2009년 8월 7일 저녁부터 8월 14일까지의 8일간의 이야기야..
이번에 타고 갈 기종은...
.. 역시 또 짱깨산 Carving 125 임 ㅋ
교내 캠퍼스 용으론 최강인거 같은데 ;; 아님 말고 ㅋㅋ
둘리 스피커 본체에 박에 넣었고 리어백 달았고, 열선그립에 네비게이션.. 가스쇼바 정도?
예전처럼 튜닝에 돈 쳐 바르는게 아깝더라..;
뒤에 부스터.. ㅋㅋ 아니 폭죽은 바다 가서 터뜨리려고 가져갔ㅋ뜸ㅋ
휴.. 저기 보이는 저 건물... 아 안보이는구나; 아무튼 저 쪽이 내 근무지임 ㅋ 연세대학교 재활학교.
뇌성마비 애들 돌보는 역할을 하고 있지.
근무지이자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출발을 준비했음.. 금요일에 일 끝나자마자 출발하는거거든...
그리고 여기는 연세대학교 뒤쪽 운동장 ㅇㅇ 인조잔디로 알고 있음
이 더운 여름에 저 모드로 출발... ㅎㄷㄷ;;;
은(는) 페이크고 방한 마스크는 도저히 못 쓰겠더라... 얼굴 타는 한이 있더라도 벗어야지 원... 숨 막혀.. 커컥;;
준비물은... 뭐 일단 돈은 당연하고 ㅋㅋㅋ
네비게이션 젖지 말라고 씌울 비닐, 우비, 장갑, 세면도구, 옷, 네비게이션... 캐논 IXUS I860 뭐 이 정도?
이번엔 혼자 다니는 관계로 취사를 해먹거나 텐트에서 잘 생각도 하지 않았음 ㅋㅋ
대신에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아는 사람들에게 빈대붙으며 생활하기로 결심하고 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주님들 감사합니다 ㅋㅋㅋ)
첫 날은 4시 반이 넘어서 출발한 관계로 무리하지 않기로 했음 ㅋ
수원에 있는 첫 번째 제물네 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 ㅋㅋ
자~ 이제 출발ㅋ 연세대학교 정문임
가는 길에 센터 들러서 엔진오일도 교환하고 타이어 압력도 체크했음... 후후
이 날 아침엔 비 왔는데 다행히 지금은 안 오더라... 후후 날씨도 흐릿하고, 아주 좋았음 ㅋ
약간 길이 젖어있기는 하지만 난 베테랑이니까 ㅋㅋㅋ
이거 다 이동하면서 찍은거임 ㅇㅇ 무빙샷 ㅇㅇ
무빙샷 안 흔들리냐, 어떻게 찍었냐 이런거 묻지 마.. 곧 사진에 나올거야
참고로 차 안 막히는 곳은 네비게이션 측정속도 80km/h 정도가 유지되도록 달렸음..
그러면서도 다 찍혀 ㅋㅋ
서울에서 수원까지는 별로 안 멀더라. 내 기억에 1시간 정도 달렸더니 도착한 것 같음 ㅋ
요기가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앞 ㅋㅋㅋ
첫 날 잘 장소는 요 근처에서 자취하고 있는 ㅅㅇㄹ네 집임...
후후
바로 이분 !! ㅋㅋ
25살 ㅋㅋ
초절정 꽃미남
연락처는 080-700-8989
암튼 ㅋㅋ 일단 자취방에 짐을 풀기로 했음..
자취방 사진 찍는다고 하니 황급히 집 정돈을 시작 ㅋㅋ 이미 늦었어
주섬주섬 ㅋㅋㅋ
화장실 ㅋㅋㅋ
좀 곰팡이 냄새가 나긴 해도 ㅋㅋ 그런거 가릴 처지가 아니니까 ㅋㅋㅋ 굽신굽신
게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이 밥을 사주시는데 ㅋㅋㅋㅋ
어디서 사주셨냐;; 하면 ㅋㅋ
두둥~~
한 to the 우!!
사주셨음 ㅋㅋㅋㅋㅋ
우왕ㅋ굳ㅋ 감사 ㅋ
역시 사람은 인덕이 있고 봐야해 ㅋㅋ
참고로 나는 셀카 안 찍음... 사람들 만났을 때 찍어달라는 몇 장 말고 거의 다 풍경사진, 남사진이니까 ㅋㅋ
황급히 먹을 준비하는 나의 손 ㅋㅋㅋ
얘도 ㅋㅋ
ㅋㅋㅋㅋ 나오셨다..
쳐묵쳐묵 ㅋㅋ
한우치고는 가격도 싼 편이고 맛있더랔ㅋㅋㅋ
근데 먹는데 전화가 왔음 ㅋ
자기 후배 하나가 혼자 밥 먹는거 싫어한다고 여기서 같이 먹어도 되냐길래 당근 ㅇㅋ 했음 ㅋㅋㅋ
게다가 얘가 나 오면 여자 후배도 소개시켜준다고 했었거든 ㅋㅋㅋㅋㅋㅋ(뭐 그래서 ㅇㅋ 한건 아니곸ㅋ)
그리고 잠시 후 등장한 초절정 꽃미녀
해병대 출신 꽃미녀
ㅋㅋㅋ
고기 105000원 어치 얻어 먹었음...
미안해서 좀 이따 술은 내가 사기로 했음 ㅋ
후후... 술 3000cc 먹고
ㅅㅇㄹ네 자취방으로 ㄱㄱ씽 하고 잤음...
요가 없이 맨바닥이다보니 ㅋㅋㅋ 좀 불편했지만 ㅋㅋㅋ
재작년에 텐트에서 얼어죽을뻔하며 잔거 생각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와놬ㅋㅋ 눈물이 왈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0시 반 정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에 몇 번 깨고.. ;;
다음 날 1시 정도에 대구에서 약속이 있던 관계로 7시에 알람 맞췄으나 ㅋㅋㅋ
이게 다 사람 사는게 지 맘대로 되면 응? 니들도 다 잘 먹고 잘 살겠지...
아무튼 일어나보니 8시 좀 넘어있었음...
바로 씼고 준비하고 아침은 거르고 출발~
어라.. 근데 약간 비 오는 필??
흠냐.;;
뭐 일기예보에서도 오늘 비 온다고 했고... 각오했던 일이니 그냥 강행하기로 했뜸 ㅋ
많이는 안 오더라
마지막으로 인사 나누고 ㅋㅋㅋ
출발~~
오늘 갈 길은 졸나게 멈..;;
수원에서 대구까지 ㅋㅋㅋ 악천후 속에서 질주임...
약속이 1시인 관계로.;; ㅎㄷㄷ
자자.. 빨리 빨리 가자.....
아직까지는 날씨 괜찮아서 ㅋㅋ 일반 주행모드로 달리고 있었음 ㅋ
그러나... 아놬ㅋㅋㅋㅋㅋㅋ 우려했던 일 발생.. ㅠ
비가 오기 시작 ㅠㅠㅠㅠㅠ
....
각오했던 바이니.. 강행해야지..ㅠ
당장 스쿠터를 Water-Proof 모드로 전환하였음..
말만 거창하지 ㅋㅋ 한마디로 비닐 씌우는거...
비가 생각보다 많이 오더라...
그래도 기상청에서 경기 지역만 벗어나면 안 온다고 했으니..ㅠ
....
근데 슈발... 충청도까지 비 왔음 ㅠ
그것도 상당히 많이!! ㅠㅠ
....
오픈필터도 아닌 내 스쿠터가
옆 차가 지나가면서 바퀴로 물 튀겨서.....
...
결국 멈춰섰음 ㄱ-.........
바로 여기서....
보면 알겠지만 길밖에 없고... 비 피할 곳도 없고........
우와....... 짜증 이빠이;;
어쩌겠음 ㅠ 계속 시동 걸려고 시도....
...
배터리 올ㅋ인ㅋ ......
슈발....
앞이 캄캄하더라 ㅠ
잠시 쉬었다가 최후의 배터리를 이용하여 시동 걸었는데!!!
딱 걸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착한 일 촘 많이 하고 산 듯?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계속 출발..; 비는 계속 오는거고 ㅠ
이젠 비 따위가 문제가 아니었고...
시동만 안 꺼져도 감지덕지ㅠ
니들이 보기엔 이 사진들이 다 거기서 거기지?
얼마나 많은 거리적 갭이 있는지.. ㅠ 휴...
드디어 충청도와 경상도 경계정도?
비가 개기 시작했뜸 ㅠ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 ㅋㅋㅋ
주유소에서 들러서 재정비 했음... 주행을 다시 일반모드로 변환하고, 네비게이션 충전하면서 ㅋㅋ 잠시 휴식!
그 동안에 대구 애들이랑 연락해서 만날 약속 변경하고...
2시 까지 가기로 했음...
하늘이 다시 맑아졌지?.. 이제 출발임 ㅋㅋ 우비를 입었음에도 이미 옷은 쫄딱 젖... 썩;;
수안보 온천 부근...
참고로 말하면 난 터널 완젼 사랑함...
그 이유는 나~중에 밝혀짐..ㅠ
날씨 급격히 좋아지기 시작함 ㅋㅋㅋ
근데 여기서 약간의 문제 발생...
네비게이션을 일반으로 했음에도
여기서 계속 고속도로 톨게이트 쪽으로 잡더라고....
그거 때문에 무려 50km를 돌아돌아서 갔음.;; 네비 무시하면서 ㄱ-...
약속은 계속 지연될 뿐이고...
네비 아예 꺼버림 ㅋㅋ
문경새재...
임진왜란 당시 신립 장군이 여기를 포기하고 배수진을 친게 생각나며 숙연해지... 기는 개뿔 이런건 그냥 개드립임
드디어 상ㅋ주ㅋ 도착 ㅋ
하지만 이건 단지 경유지일 뿐... 휴식조차 하지 않고 계속 달림;;
그래. 주행하면서 이 상태로 찍는거야. 쉽지 않아 ㅋㅋ
빨리빨리 가야지... 약속 늦는다;; ㅎㄷㄷ 이미 1시 정도?
다시 말하지만 이 사진들 사이의 거리의 갭은 어마어마하다능...
아무튼 푹 젖었던 옷이 달리다보니 싹 다 말랐음 ㄱ-....ㅋㅋㅋ 자연산 빨래?
5시간 우천 혈투 끝에 대구 도착!! ㅠ
도착하니 정확히 1시 58분!!
대구 정ㅋ벅ㅋ인증 ㅋㅋ
근데 만나기로 했던 ㅇㅈㅇ 양이 안 나와있더라..... 슈발;;
기다렸음 ㄱ-
한 30분 있다가 오더라?
놀부 보쌈에서 밥 얻어먹고 ㅋㅋ(전국 빈대일주)
영화 10억도 얻어보고(전국 빈대일주)
동성로를 향해 출발했뜸...
거기서 몇 명 더 합류 예정...
동성로의 광경임.. 생각보다 사람 많더라
요 아저씨들 둘은 뭔데 이리 알짱대냐....
ㅋㅋㅋㅋㅋㅋ
사실 쟤네가 만나기로 한 애들임...
고딩들 ㅋㅋ 젠장. 고딩들은 보급에 도움이 안 되 ㅋㅋ 오히려 뜯겨 ㅋㅋㅋ
ㅈㅎㅈ군과 ㅎㅈㅇ군...
피자 사 쳐먹...
좋덴다 ㄲㄲ
피ㅋ자ㅋ 인증.. ㅋㅋ
나 여기 오기 직전에 풋으로 5일만에 140만원 날리고 왔는데 피자를 쏴야 하다니?? 슈발... 안습 ㅋㅋㅋㅋ
하지만 난 대인배니까 ㅋㅋ
피자 먹고 나와서 한 명 더 합류 ㅋㅋㅋ
저기 저 빨간 옷 아저씨..
ㅂㅎㅅ군...
저래뵈도 고3임
족고딩들 이끌고 노래방 낄렵슨~
이거 그 노래방에 있던 낙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병맛이라 퍼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놬ㅋㅋㅋㅋㅋ
노래방 나와서.. 적당히 돌아다니다가;;
족고딩들은 죄다 수성구 살아서 돌아가고 난 ㅇㅈㅇ 양과 함께 북구로 귀환...
거기있던 찜질방에서 투숙했삼...
악천후를 뚫고 5시간 주행하느라 졸라게 힘든 하루....였다고 생각했지만 이건 ㅋㅋㅋㅋㅋㅋㅋ 시작에 불과했음 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찜질방에서 일어나 8월 9일, 일요일에 아침 일찍부터 부산으로 출발하기로 하였음 ㅋ
적산거리는 140km 정도 나오는 듯?
어제의 250km에 비교해 별거 아니라고 여겼지만..
대구 시내에 있던 PC방 이름인데 ㅋㅋ
[껨방ㅋㅋㅋ] 가 상호명이고... 바로 아래에는 [니 렙에 잡이 오냐]가 써 있떠라... 전에 힛갤에서 본 듯?
아직 대구를 벗어나지 못했음...
이건 대구-부산 사이에 있는 산 넘어갈 때, 정상에서 찍은 사진임..
대구 - 부산 사이에는 평지라고 생각했었으나 ㄱ-.. 태백산맥도 넘어야 하고.;; 어휴.. 생각보다 길 많이 안 좋더라
거리 상으로는 150km도 안되니까 금방 갈 줄 알았는데... 평속 40도 내기 힘들었음...
게다가 가는 길에 미약하긴 해도 비바람도 살짝 불더라고...;
그래도 어제에 비하면야 ㅋㅋㅋ
밀양 근처에서 찍은 사진...
배고프지만 아직 밥도 못 먹음 ㅠ
배고파..ㅠ 빨리 가자..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ㄱㄱ
산맥 또 있떠라 ㄱ-
김해... 거의 다 왔다 ㅠ
12시 도착예정이었으나 이 때 이미 1시가 넘어갔음 ...
가다가 부산에서 맥도날드 발견하고 허기를 채우고..ㅠ
드디어!!
광안리 해수욕장 도착;;;
...
근데 사람 별로 없더라. 바람도 세서 수영금지였고... 참고로 나 부산에 있던 4일간 죄다 바람 때문에 수영금지 ㅠ
그래서 해운대로 가봤음...
조선호텔 옆의 등대가는 산책로를 따라가며 사진 인증!!
여기도 마찬가지로 수영금지더라 ㅠ
다만 광운리와의 차이점은 광운리는 가족단위로 많이 오는 반면, 여기는 젊은 남남, 여여끼리 헌팅하러 엄청 많이 온다는 정도?
수영 금지임에도 거의 벗고 다니며 몸매 자랑하는 분들 많던데 ㅋㅋㅋ
솔직히 개인적으로 보기 좋진 않았음... 여자든 남자든;
다시 광안리로 돌아가서... 숙소 잡구..
앞의 바에서 맥주 마시면서 구경했음 ㅋ
광안대교 야경이 좋다고 해서 광안리에 있었는데... 흠 뭐;;
아무튼 이 날은 술 완전 많이 쳐묵쳐묵하고 ㄱ-....
간신히 숙소로 기어들어가씀..;;ㅠ
필름도 약간 끊....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제 여행 4일차에 접어들었네.
전날 과음한 관계로 이 날 12시 꽉 채워서 나왔음...
나와서 부대찌개 먹어주고..ㅠ 나니까 속 더 안 좋아짐 ㅋㅋㅋ 슈발
적당히 피씨방에서 버티고 잉여짓 좀 하다가...ㅠ
부산에서 만나기로 한 ㅅㅂㅁ군을 만나러 남포동으로 출발했음...
남포구 인증샷 ㅋㅋ
부산대 기계공학과 다니는 앤데 전자과로 가고 싶다고 수능을 다시 치고 있어서..;; 공부 하느라 저녁 늦게나 만날 수 있었음..
그래서 만나자마자 저녁 (얻어)먹으러 갔음 ㅋㅋ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사달라고 했더니
뭐 이 음식점이 중요한게 아니라, 아무튼 돼지국밥을 추천해 주더라. 서울엔 순대국밥밖에 없으니까..
흠.. 된장 색이 서울보다 훨씬 연한 색이라는 것에서 일단 당황 ㅋㅋ 저게 된장인 줄 몰랐음
남자들에겐 초상권의 보호란 없는거임 ㅋㅋㅋ
아무튼 내가 느낀 돼지국밥의 맛은 순대국과 비슷하지만 보다 느끼한 정도?
다 먹고 나와보니 약간 어두워지기 시작했음...
남포동 인증샷 추가 ㅋ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근처의 용두산 공원에서 사진 찍으라는 말에 뒤에 태우고 용두산으로 ㄱㄱ씽..
바로 옆이더라..
용두산 공원 정ㅋ벅ㅋ
뭐 근데 딱히 볼 것은 없는 듯..?
저기 탑에 올라가서 전망 보는 것이 있긴 했는데, 엘리베이터 비용이 상당했던 관계로 생략해씀 ㅋㅋ
내려와서 스쿠터 세워두고 남포동으로 술 마시러 갔음 ㅋㅋㅋ
맥주 무한리필 해주는 곳에 갔는데...
맥주도 싼데다가 안주 서비스가 정말 무지무지 많이 나와서 ㅋㅋ 대만족이었음.
다만 배가 불렀던 관계로 맥주를 많이 먹진 못하고.. 한 사람당 2000cc 정도 마셨음 ㅋ
안주는 소세지 하나만 시켰는데... 서비스가 한 6개 나오더라 ㅎㄷㄷ...
이거 먹고... ㅅㅂㅁ 군과 헤어지고 이제 술 마신 관계로 운전은 하지 않고 근처의 사우나에서 잤음..;;
사우나 6500원이었는데;;; 진짜 구리더라 ㄱ-.... ㅋㅋ
그래도 아쉬운대로 자야지 ;; 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고 일어나서 밖으로 나와보니..;;
...
사진으론 잘 표현이 되지 않지만 ㅠ 비 옴 .. 슈발;;
또 스쿠터를 Water-Proof 모드로 변환하고 가까운 PC방으로 들어갔음 ㄱ-...
젠장.. 부산까지 내려와서 PC방이라니...
오후로 접어들고 있는데 할 짓은 없고.. 배터리도 충전해야겠고... 어쩔 수 없었듬..
저녁에 해운대에서 ㅇㅇㅎ양을 보기로 한 관계로.. 딱히 이동하지도 않았음
그냥 뒹굴거리다가... 피씨방에서 적당히 라면 쳐묵하구... 비 좀 그쳤다 싶어서 어슬렁거리며 나와봤음;
시내나 돌아다니려구..
네비두 안 달구 걍 돌아다녔음... 그냥 발 길 닿는 곳으로..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익숙한 해운대 가는 길로 가게 되더군 ㄱ-...
가는 길에 부경대 간판이 보이길래 잠시 들어갔음
나에게 있어서 대학교는 공짜 pc방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뭐 캠퍼스가 별로 예쁘지는 않더라
다시 말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대학교는 공짜 pc방임 ㅋㅋㅋㅋㅋ
여기서 5시까지 버티다가...
6시에 해운대로 가기 위해 나왔는데;;
아 놔... 또 비 옴 ㄱ-.........
아무리 Water - Proof 모드로 바꾸더라도 비 오면 젖을건 다 젖는데;;ㅠ
그래서 해운대 도착하니 이미 많이 젖어있었음 ㅠ
바로 숙소 잡고 옷 갈아입고 나갔음...ㅠ 젠장.. 내 돈 ㅎㄷㄷ...
만나서 저녁 먹으러 [불고기 브라더스] 라는 곳에 들어가씀..
별 생각 없이 들어간건데 고급음식점이더라 ㅋㅋㅋ
젠장.. 내가 풋으로 140만원만 안 날렸어도 이 정돈 돈도 아닌데..ㅠ
으헝헝 내 풋..ㅠ
하지만 현물로 많이 벌어뒀으니...ㅋㅋ
여기 가격은 흠.. ViIPS보다 좀 비싼 정도?
한 to the 우 인증 ㅋ 맛있긴 하더라
밥 먹고.. 옆에 술집 가서.. 간단히 맥주 한 잔 마시구 내일 점심 정도에 또 보기로 하고 적절히 헤어졌음...
나?... 는 자러 왔음...
근데 이 날 뉴스에서 해운대에서 사람 하나 죽었다고... ㅎㄷㄷ;;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제 여행도 6일차에 접어들어씀 ㅋ
어제는 비가 상당히 많이 왔는데, 오늘은 비는 많이 안 오는데 강풍이 장난이 아니어뜸 ㅠ
어느정도냐 하면 걸어가는데 지장이 상당할 수준?
스쿠터 타니까 스쿠터가 옆으로 쓸리더라...ㅎㄷㄷ
스쿠터 타구...ㅋㅋ
가까운 피씨방에서 잠시 점검을 하고...(전국 피씨방 여행? 응?)
한 한시간 정도 여기서 버티다가 어제 만났던 ㅇㅇㅎ양이랑 밥 먹으러 가씀...
이게 뭐더라;; ㅋㅋㅋ
아.. 유가네 ㅋㅋ 여기가 원조라던데.;; 뭐 맛은 닭갈비랑 비슷해씀
밥 먹구... 그냥 해운대 쪽을 방황하다가 사진이나 몇 방 ㅋㅋ
역시 이날도 강풍으로 인해 수영금지;;;
파도가 심하게 치더라 ;;; 우산을 쓰면 우산 다 뒤집.;;
짜증나는 강풍 ㄱ-..
그렇잖아도 너무 오래 부산에 머무른거 같아서 오늘은 어케든 이동할 생각이었는데 ㅠ
ㅇㅇㅎ양이랑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
ㅋㅋㅋ
느낀 바가 참 많았는데, 군대는 참 ㅈ 같다는거 ㅋㅋㅋ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군대 안 가려고 금메달 ㄱㄱ씽 ㅋㅋㅋㅋ
귀화하니까 '이제 너 군대도 가야한다?' 이러고 ㅋㅋㅋ
마지막에 비장한 장면에서 형의 한마디..
'뛰어 이새뀌야!! 니가 뛰어야!! 형이 군대를 안 갈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10억보다 재밌음.. 추천임
영화보고 다시 혼자 남았음.. 이 때가 한 5시 정도?
비바람 불고 있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제 휴가도 얼마 안 남았는데, 걍 강행하기로 결심!!
근처에서 순대국밥 쳐묵하고
스쿠터 방수모드로 전환하고 출발!!
이 때가 저녁 6시 반..
....
참고로 이번에 가는 거리는...
... 매우 멈...
비도 오고 날 저물었는데
미쳤냔 소리 들을 정도임...
...
ㅇㅋ?
...
거리가 하도 멀어서 축소 하나 더 해야 한 눈에 들어오네 ㅋㅋ
사실 이런 미친 짓도 오늘 아니면 언제하냐? 란 생각에 한거 같음..
그리고 이 생각은 몇시간 후에 엄청난 후회를 몰고오게 되는데... ㅠ
비에 젖은 해운대 거리에서부터 출발!!
이건 뭐;; 아직 부산도 다 못 빠져나갔는데 날 다 저물었뜸...
해운대에서 부산 빠져나가는 거리만 해도 상당하더라... 이건 서막에 불과한데..ㅎㄷㄷ
사실 사진은 여기 올리는건 극히 일부임...
내가 찍은 사진 + 동영상이 1.4기가가 넘으니까...(메모리 8기가로 넉넉히 들고가씀)
여기가 아마 진해시? 부근이었던거 같음...
문자 확인하려고 정차했는데 옆에 배달용 스쿠터가 서울 송파 번호판을 달고 있던게 신기해서 찍어봐씀
대체 여기서 왜 저 배달용 스쿠터가 송파?? 흠...
나도 물론 서울 번호판이지만.. 이 집은 배달용 스쿠터가 죄다 송파 번호판 달고 있던데.. ㅎㄷㄷ
갈 길이 존나 멈.. 빨리 가야 함 ㅠ
300키로가 넘는 구간임... + 야간 + 비바람 + 난 스쿠터
...
미친짓임
한참 달린거 같은데 아직 마산도 못 갔음 ㄱ-..... 우와.. 힘 빠지더라. 이미 9시 넘어가는 상황... 10시던가? 아무튼;;
참고로 마창대교는 자동차 전용도로임...
네비게이션에게 자비심이란 없어서 일반으로 찍어도 전용도로는 달릴 수밖에 없게 나옴..
톨게이트 입구에서 직원분이 돌아가라고 알려줘서 그 길로 시골길 꼬불꼬불 논밭 지나면서 들어가서 네비 다시 켰더니...
이리저리 방향 알려주더니;;
15분 후에 도착한 장소가 다시 마창대교여뜸 ㄱ-.........
그래서 사정을 이야기하니까 저기 경찰차 호위 받으면서 지나가라고 하시더라... ㄱ-...
밤에 길 엄청 어두워서 하나도 안 보이는데 그것도 첨 보는 곳에서 네비 믿는 수밖에 더 있나. 아무튼 경찰차 호위 받으며 마창대교를 건넜삼..
후후후... 가면서도 인증샷
빠져나오고 마산 지나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레이스의 시작이어뜸...
국도로 달리는데 완전 캄캄.. 가로등 같은건 사치임.;;
어느정도로 깜깜하냐 하면;;
...
이게 내 시야임.
라이트 끄면 정말 하나도 안 보임...
라이트 켜면 저 정도 보임 ㄱ-... 저기 반짝이는 것들에 방향 맞춰서 질주하는거임...
다시 말하지만 지금은 비도 오고 있었음...
한참 국도를 달리는데 기름 게이지가 불안함 ㅠ
이제부터 본격적인 고난이 시작되는 거였음...
네비에서 주유소 찍고 달려가니....
아 놔.. 이 때가 10시 반 정도였는데, 다 문 닫았음...;;
사람이 없어서 일찍 닫는 듯 ㅠ
국도를 황급히 벗어나서 읍내로 가면 있을까 하고 아무데나 내려갔는데 ㅠ
시골 길 따라 꼬불꼬불 가봤지만... 주유소 없ㅋ뜸 ㅋ
...
엔진 한 번 꺼지면 기름 다시 넣어도 30분 시동 안 걸림.;;
게다가 주유소 없으면 이 비오는데 끌고 어딘지도 모르는 주유소까지 가야 함; ㅠ
게다가 이건 정말 중요한 문젠데 네비게이션 배터리도 절반 이상 소모 ㅠㅠㅠㅠ
와... 암울하더라 ㅠㅠㅠㅠㅠㅠㅠ
민가에 들러서 주유소 어디있냐고 물어봤음...
그러나 민가에서 알려준 주유소는 이미 다 문을 닫았고...
결국 잔고 끝에 생각한게...
...
그래도 우리나라 경찰들 참 착한거 같아
오지에서 길 잃고 헤매는 나를 그 시간까지 연 주유소로 에스코트 해주심 ㅠ
정말 가뭄에 단비 만난 기분이었음..
주유소 못 찾았으면.. ㅠ 생각만 해도 끔찍함;;; ㅎㄷㄷ
여기가 어렵게 도착한 진산 주유소...
네비도 충전하고... 개인정비도 취하기로 했음..
게다가 또 주유소가 없을 것에 대비하여 아예 ㅋㅋㅋ 비상용 휘발유까지 싣고 가기로 해씀...
짐칸은 이미 꽉 찬 관계로...
이렇게 ㅋㅋㅋ
여기 주유소 사장님이 서울 번호판 보시더니.. 깜놀하시며 건빵도 주시고 냉커피도 주셨음...
마치 야간행군 하는 기분이었음.. ㅠ 건빵 ㅠ
아무튼 주유했다고 끝이 아님. 이제 레이스 할 정비를 취한 것일 뿐;;;
다시 비오는 거리를 향해 돌진
여기는 시내라 그래도 가로등도 있음....
그러나
나가면 이 모양 ㄳ
혼자 이 어두운 거리를 달리는데 어찌나 외로운지;;
네비게이션은 배터리 절약을 위해 꺼뒀음... 한동안 직진구간이라서
ㅠ 아직 광양도 멀었네...
전부 주행중에 찍은거
...
그리고 이제부터 하이라이트가 시작되었음...
광양 가는 길에... ㅎㄷㄷ
산을 넘어가는 구간이 있는데.............
길이 엄청 꼬불꼬불 하더라.
게다가... 밤이라 정말 한치 앞도 안 보이고
비 오고 있고;; 길 미끄럽지;;
최악인건
물!!안!!개!!
피어오르고 있었음;;;
어느정도냐... 직접 보셈
...
참고로 나의 모든 사진은 어떠한 수정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올리는 것임.. 리사이즈 외에 색보정도 한 적 없음
라이트를 켜도.. 안개 때문에 앞이 잘 안 보임.. 딱 저만큼만 보임 ㄱ-...
12시 반 정도 무렵이었음..;;
게다가 밖은 이렇게 깜깜하고..ㅠ
사상 최악의 레이스였던 것으로 기억함.. 내가 스쿠터를 3만 키로 정도 타왔는데...;;
광양 근처에 오니 물안개가 사라져뜸 ㅠㅠ 이것만으로도 감지덕지!!
몸은 이미 피로에 쩔고 있었고 네비 배터리도 거의 올인 ㅠ
그러나 갈 길은 멀...
네비에 뜨는 시간을 보면 알겠지만;; 1시임;;
되도록 표지판 사진을 많이 찍었음
어차피 밤길은 그게 그거고... 표지판은 확실한 인증이 되니까
그리고 마침내;;
네비 배터리 거의 올인 경고 메시지 !! ㅠ
아직 멀~~ 었는데!!!
...
...
...
그래서 생각난게
ㅋㅋㅋㅋ
고마운 경찰분들 ㅋㅋㅋ
광양경찰서로 들어갔음...
입구 지키고 있떤 의경들한테 네비 충전 좀 부탁하고 난 민원실 소파에서 전화 ㅋㅋ
완충은 힘들어도 한 30분 충전한 다음에 다시 길을 떠났음
어느정도 체력도 회복되었고 배터리도 회복되었으니 광주까지 빨리 가는게 상책임 ㅠ
ㅠ 광주가 보이기 시작한다 ㅠ 비록 졸라 멀지만...
2시 반까지 달린거 인증.. ㅠ 순천을 지나가고 있네여
아직도 비는 계속 옴..
그러던 중 ㅋㅋ 마침내 기름 올인 ㅋㅋ
앞에 보이는 터널로 들어가서... 아까 싸둔 스쿠터 도시락을 섭취 ㅋㅋㅋ
도시락 먹은거 인증
네비 배터리도 채워야 해서...
소화전 가서 비상 컨센트 함 열고
저렇게 충전했음 ㄱ-......
뭐 님들도 다니다가 급히 전력 필요하면 저런데를 이용해보셈...
난 저거 없었으면 터널에서 노숙해야 했음;;
근데 진짜 터널에서 자고 싶더라 ㅠㅠ 피로 쩔고.. 밖에는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고... 어휴.;;;
3시에 터널에 도착해서... 네비 충전할 때가 15분
이 시간까지 충전하고 다시 길을 떠났음..ㅠ
밖에 비 쩔;;;
다시 또 암흑 속으로...
얼마 안 남은거 인증 ㅠ 거의 다 왔다!!
사진에 찍힌 비와의 사투 흔적
터널 하나 또 지나고 ㅋㅋ
터널 완전 사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나마 추위와 비를 피할 수 있음 ㅋㅋ
우왕ㅋ굳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라쿰광주 도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숙소만 찾으면 됨 ㅠ
후달달.. 완전 피곤함 ㅋㅋ 네비는 그새 꺼졌음..
그냥 막 찾아다니는거
구석에 모텔 보이길래 황급히 들어갔음 ㅠㅠㅠ
아 살았다...
... 새벽 5시 인증...
저녁 6시 반부터 새벽 5시까지
빗길+물안개+밤길+졸음을 헤치고 스쿠터 운전해온게 자랑
다시 하라면 안 함
...
씼고 그대로 뻗음.;; 충전시켜두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엄청나게 피곤했찌만... 11시에 일어나서 씼고 나왔음 ㅠ
낮에 다시 찍은 모텔;;
후지긴 후지더라 ㄱ-... 내 방에서 바퀴벌레 시체 나왔었음 ㅠ 혐짤이라 안 찍었음
오늘부터는 날씨가 맑고 급격히 더워진다고 함..;;밖에 엄청 더웠음
더움의 상징 뭉게구름임..;; ㅎㄷㄷ
비오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더운 것도 문제임;; 얼굴도 타고... 게다가 장거리 주행 중에는 긴팔이 필수, 하이바도 꼭 쓰고 장갑도 끼기 때문에.;;
음냐.. 찜통임...
게다가 바람막이를 입기 때문에 달려도 별로 안 시원함;;
본격 쪄죽는 복장임.. 32도였나 그랬음..
광주를 이리저리 배회했음...
원래 광주에서 보기로 한 놈이 연락이 안되는 바람에 ㅠ
이 먼 거리를 달려 온 것이 허탕이 될 위기였음 ㅠ
아악;; 그 개고생 생각하면...
결국 들어간 곳이 피씨방 ㄱ-...(전국 피씨방 일주?)
... 내 뒷자리에서 컴퓨터 두 개 잡고 리니지 하던 용자 인증
아무튼 나는 뒤에서 디씨질
피씨방에서 뙤약볕을 피하며 핸폰을 충전시킨 뒤, 밥 먹으러 나왔음..
광주 식당이 아무데나 맛있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대 많이 한 상태..
근처에 보이는 아무 음식점에나 들어가서 백반을 시켰음;;
...
맛 없었음 ㄱ-.........................................................
라쿰 광주에 안 좋은 추억 추가 ㄱ-...
밥 먹고 나와서 또다시 정체없이 떠돌아다님
광주역 정ㅋ벅ㅋ
돌아다니다가 아직도 만나기로 한 녀석에게 연락이 안 오는 관계로 ㅠ
전남대 중앙도서관에 잠입하여 컴퓨터를.. ㅎㄷㄷ(전국 PC방 일주??)
뭐야 얘네;; 무서워 ㅎㄷㄷ...
참고로 난 운동권 안 좋아함
전남대 도서관임...
저런거 있길래 당연히 학생증 찍어야 되는 줄 알고 내 학생증 대봤는데 들어가지는거임 ㄱ-...
조낸 황당 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냥 들어가도 제재당하지 않는 칸막이었음;;..
여기서 6시 반까지 버티는데 드디어 만나기로 한 놈에게 전화가 왔음 ㅠ
ㅅㅂ......... 못 본다고 함 ㄱ-....
케짜증....
...
.
.
.
.
출발임
어디로?
전주로...
100km는 넘는 거리이지만
어제의 광랩에 비하면;
날씨도 맑고 길도 안 험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장난임
후후... 거리도 어제에 비하면 ㅋㅋㅋㅋ
6시 45분 정도에 출발
길이 확실히 탁 트여있음...
이런 곳이 있길래 이거 뭐지? 했는데 네비에는 메타세콰이어 길이라고 나오더라 ㅋㅋ
보기 좋았음
그렇다고 놀기엔 심심한 곳
슬슬 어두워지더라...
석양 이쁘길래 찍었뜸
가다가 기름도 넣고
이제 어두워졌음..
뭐 그래도 8시니까
내 사랑 터널인데 맑은 날엔 터널 별 의미 없음 ㅋㅋㅋ
전주 거의 다 왔다... 2시간 정도 달린 듯?
전 to the 주 도챀 ㅋ
이거? 뭔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있길래 찍어봐씀
전주 시네마 근처가 번화가 같아서 거기로 왔는데, 역시 번화가더라 ㅋㅋ
생각보다 럭셔리했음
사람도 많구
밥 먹을 때가 되었음...
전주 하면 비빔밥 아니게씀?
...
그래서 보이는 아무 음식점이나 들어가서 비빔밥을...;;
먹으려다가 아까 광주에서 먹었던 맛 없던 백반이 생각나서... ㄱ-...
KFC 쳐묵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PC방으로 가서 카페질, DC질을 하며 서울로 바로 올라갈까 심각히 고민했음;;;
전국 피씨방 일주? ㅠ
12시 넘게 피씨방에 있다보니 피곤해서 걍 자기로 했음 ...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자는거 ㅋㅋ
5000원이었는데 나름대로 괜찮더라
뭐 그렇게 좋은건 아니고 ㅋㅋㅋ 5000원 어치는 함 ㅋㅋ
아무튼 여기서 쳐 잤음.. 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 날임...
8월 14일 금요일..;;
이 날 역시 폭염이었음;; 어제보다도 더 더운 듯 ㄱ-.....
너무 더울 것이라 예상해서 찜질방에서 뒹굴다가 4시 정도에 나와서 비빔밥 먹구 출발할 생각이었는데 ;;
찜질방 안에 생각보다 할게 없었음; ....
그래서 그냥 10시 반 정도에 나왔음;;
나오면서 사진 한 방 찍어주고 ㅋㅋ
어제 광주에서 백반 맛 없던거 생각해서 좋은 음식점에서 비빔밥 먹어보기로 했음...
그래서 찜질방 아줌마한테 물어보니까 여기 추천하더라.
흠...
이 정도는 되면 제대로 된 비빔밥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삼...
가격은 만 원; 싼건 아니지만..
위꼴사?
아무튼 맛있긴 했음.. 아주 맛있는건 아니지만 추천할만은 함;;
먹구 11시 정도에.;; 나오는데;... 덥더라 ㄱ-........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는데, 뙤약볕 작렬했음;;
이 정도 햇볕이면 슨상님 아니어도 핵도 만들 수 있을 듯...
하지만 어쩌겠음 ㄱ-........
비내리는 한밤중에 350km를 산길 질주한 경력도 있는데, 뙤약볕 따위는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음
그리하여 11시 22분에 출발임 ... 두두둥.....
당연한 소리겠지만, 아무리 더워도......... 갖출 것은 다 갖추고 탐;; ㄱ-......
이 정도 갖추고 탐;;;
33도 정도의 대기, 아스팔트 온도는 45도 이상 추정 ㄱ-.......
저러고 탔음................
비오는 밤에 타는 것과는 또다른 고통이 있더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난 아니었음...
바람막이라 땀 배출 안 됨;;...
신호 대기 중엔 진짜 사우나;;
아무튼 출발임.. 일단 수원에 들러서 마지막 빈대붙기를 시행하고 서울로 복귀!!
전주 ㅂㅂㄴ
가는 길에 있던 우석대학교. 난 여기는 한의대 밖에 몰랐음...
대학교에 간 김에 중도에서 PC를........
(은)는 페이크고 5시에 수원에서 약속이 있어서 그냥 ㄱㄱ했음
... 더워 뒤짐;; 아지랑이 피어오르는거 봐;;
이제 충청남도임...
전라도는 지났음 ㅋ
근데 저 표지판 보니까 ㅋㅋㅋㅋㅋ
어딘가 경유하고 싶더라........
그래서 경유했음 ㄱ-.....................
요기 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발리 오그라드는 사람 꽤 많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소대대 정문
저기서 대기하다가 이쪽으로 이 육교를 타고 넘어가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개전투 하러 나오기 전엔 다시는 이 길을 넘지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육교를 건너 이리로 쭉 오면 여기를 지나서 자신의 연대로 들어가게 되지...
연무대라고 써 있군
여기가 정문
화랑문(맞나?)을 바라보며 그 앞 슈퍼에서 음료수 사서 마시면서 쉬는 중.. 12시 반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안에선 정말 시원한 음료가 얼마나 먹고 싶던지..ㅠ PX도 못가는 훈련병..ㅎㄷㄷ
이게 화랑문
아무튼 이제 다시 출발해야 함...
12시 40분..
시간적 여유야 많았지만 미리 도착해서 pc하고 있기로 해뜸 ㅋ
ㄱㄱ씽
연무읍 나설 쯤 해서 보이던 성결대학교 국토횡단 학생들 ㅋㅋㅋㅋㅋㅋ
안습이었음 ㅠ
캐불쌍;;
...무튼 내 알 바는 아니고 난 내 갈길 가면 됨 ㅋ
내 사랑 터널 ㅋㅋㅋㅋㅋ
더울 땐 햇볕을 막아줌 ㅋㅋ
가다가 기름 넣었음 ㅋ
원랜 엔진에 물 안 뿌려줬는데, 이번엔 너무 더워서.;; 마후라랑 엔진에 물 뿌려서 좀 식히고 출발해씀...
주유소에서 찍은 사진... 2시가 다 될 무렵이었음
갑시다... 빨리 ㅠ
더워 뒈져감;;
경기도 오산;;
드디어 경기도 진입 ㅠ
경기도부터가 난코스임.;;
계속 시내 주행이라...... 시내주행이 같은 거리를 갈 때 교외 주행보다 몇 배는 어려움;; 덥긴 더 덥고 ㄱ-...
신호등 개 썩;;;
화성 인ㅋ증ㅋ
여긴 어디냐;; 음냐 나도 모르겠다 ㅋㅋㅋ 아무튼 사진 사이의 거리적 갭이 상당함;;
아.. 여기 수원임 ㅋㅋ 수원 외곽 ㅠ
가다가 네비가 꺼졌음 ㅠ
다행히 수원에서 꺼져서...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성대 자연과학 캠퍼스까지 갈 수 있었음 ㅋ
여기가 ㅈ간지라는 성대의대 예과?
ㅋㅋ
하지만 난 우리학교가 더 좋음...
중도를 찾았는데 없더라...
그런데 삼성 학술정보관이라고 있더군?
우리학교 신중도도 삼성 학술정보관인데... 혹시나 해서 가보니까 역시 도서관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음 ㅋㅋ
저기서 pc 계속 했음 ㅋㅋㅋㅋㅋ
6시까지 ㅋㅋㅋ
6시에 ㄱㄱㅌ군 만나서 고기 얻어먹으러 갔음...
전국 빈대붙기 일주의 마무리 단계임 ㅋ
ㅋㅋㅋ
그래도 양심껏 만원은 던져주고 쳐묵쳐묵 ㅋㅋㅋㅋ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왔는데 사람마다 관심사에 따라 화두가 달라서 흥미있었음
고기 쳐묵하고 빙수까지 얻어먹ㅋ
요기서 와인빙수 얻어쳐묵 ㅋㅋ
아
맛있더만 ㅋㅋㅋ
가까운데 있으면 애용할 듯
그러나 수원 즐
8시까지 놀아달라는 ㄱㄱㅌ군을 뒤로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게 힘들었던 관계로 출발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야 말로 먹튀임
그리고 한시간가량을 더 달려서..
드디어 서울 도착임 ㅠㅠㅠㅠㅠㅠ
우으으으 ㅋㅋㅋㅋ
양재 쪽으로 해서 들어가더만...
ㅠ
이제 여행의 마무리 단계임.. 집에만 가면 된다능!!
그로부터 약 30분 뒤 ㅋ
도 to the 착 ㅋ
서울에서의 주행사진은 일부러 많이 안 찍었어
찍기도 귀찮을뿐더러 항상 오가는 곳을 굳이 찍을 필요도 못 느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ㅋㅋㅋㅋㅋㅋ
도착해뜸 ㅋㅋㅋ
수고했다 쿠터야...
총 이동거리 1,200여 km...
소요기간 만 1주일
소요비용 약 35만원
서울 - 수원 - 대구 - 부산 - 부산 - 부산 - 광주 - 전주 - 수원 - 서울
친구도 없이 혼자한 여행이지만, 오히려 혼자 했기 때문에 무리한 강행군도 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지방 돌면서 여러 사람들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즐거웠고
디씨 자주가는 갤러리에서 그 지방 녀석들에게 보자고 했는데 아무도 못 본건 안습일 뿐이고...
아무튼 흰둥님의 혼자 스쿠터 전국 빈대붙기(pc방 체험) 일주는 이것으로 막을 내렸음.
ㅋ
여러분들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이런 좋은 경험 많이 쌓기를 바랄게.
혹시 여행 같은거에 궁금한 사람 있으면 네이트온 친추~ ㄱㄱ
그럼 ㅂㅂㄴ~
첫댓글 저거랑 똑같은 모델을 가지고 있는 동기가 있는데 힘은 별로 던데요... 오르막길 오르실때 힘드시진 않으셨나요 ㅋㅋㅋㅋ 연세대 부럽... 지방대 학생의 비참함 ㅜㅜ 빨리 서울 안에 있는 곳에 편입해야지
좋은 일주 수고요~
대단하십니다 ㅋㅋ
크하하~ 대단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저도 한 번 도전해보고 싶게끔 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 무사히 살아(?)돌아오신거 축하드립니다 ㅋㅋㅋ
마후라랑 엔진에 물 뿌려서 좀 식히고→마누라랑 엔진에 물 뿌려서 좀 식히고 로 본 1人
연무대 육교;; 3년만에 또 보게 될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
ㄷㄷ 경탄입니다
ㄷㄷ 경탄입니다
제주도 일주를 계획중인데.. 제 비노로.. -ㅅ- 전국이라니 스케일이 ㄷㄷ
자전거로 교체해보시길..그럼 비슷해질듯...
ㅅㅂ 야근하면서 일은 안하고 이거 첨부터 하나하나 사진까지 정독하며 읽었다 저녁묵고 6시 48분부터 읽어서 딱 8시 47분임 -_-;; 왜 야근하면서 일찍 일 끝내고 집에 안가냐고 하겠지만.. 내가 할 일은 벌써 5시에 다 끝났고.. ㅅㅂ 과장 부장들 집에 쳐 안드가서 한명이라도 드갈때 같이 따라 들어갈려고 이러고 있음.. 직장생활 한번이라도 해보신분 이기분 알꺼임.. 아참 나 9월말에 회사 땔치고 내년 대학원 준비할껀데 그전에 나도 전국일주 함해야겠슴. 흰둥이님 네이트온 친추합니다. 글고 난 오토바이 못타는관계로 나의 란도리 끄집고 가따올꺼임.. 기름값은 많이 깨지겠지만 비와 더위와 네비충전의 고통이 없을것이므로..흠흠
아싸 방금들어온 따끈따끈 즐거운 소식 과장 2명이 A과장 왈 : 집에 언제가냐? 할일 많이 남았냐? B과장 왈 : 그래 가자.. ㅅㅂ 과장가고 5분뒤에 나도 가야지.. 아~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차가 편하긴 할꺼같은데(우선 고속도로 이용이 자유롭고;; 그만큼 국도의 정취를 못느끼겠지만... 비와 바람 햇빛에 강한.. 다만 기름을 많이 쳐먹지만ㅜㅜ 네비 충전의 고통이 없는 - 이게 젤 좋음, 차에서 폰 충전도 가능...) 여행가기전에 흰둥이님한테 좀 배우고 갈꺼임.. 그럼 친추부탁(굽신굽신)
재미있게잘봤습니다 나도이제 세상 공기 좀 쐬고싶어지네
와 나두 해보고 싶다...ㅎㅎ 헌데 2년전 24살 이셨다면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26짤.~
잘 봤습니다...ㅋㅋ 저도 라이더로써 1주일 기간으로 전국일주를 해보곤 싶지만 여의치 못해 항상 급하게 다닌답니다..ㅋㅋ 1200키로라면...올해 7월, 1박2일로 제가 다녀온 코스거리와 같네요.영등포-양평-횡성-평창-점심먹고턴-횡성-영주-안동-대구-김해-봉화마을-묵념후-함안-진주-지리산-수분령-(새벽1시후발대합류)-남원(저녁밥겸취침)-수분령(아침)-대전-청주-용인-양평-영등포(오후6시도착)....거의 주구장창 달리기만 했지만 달릴때는 피곤한지 모르겠더군요...다행이 알차류가 아니라 빅스라 허리나 머리 아픈지 모르고 달렸구요..ㅋㅋㅋ
참고로 위험한 사항이 하나 있는데 엔진이나 머플러가 열을 받았다고 물을 뿌려 식혀 버리면 엔진 헤드(커버)가 깨지거나, 머플러 내구성이 굉장히 약해 집니다... 열이 달아 있는 철에 물을 뿌리면 쉽게 깨지듯...엔진이나 머플러도 충격에 약해 집니다... 그냥 10분정도 그냥 식도록 놔주는게 더 좋습니다.. 어차피 수냉이 아니라면 열을 금방 받게 되니까요.. 광주에서 안좋은 추억을 남겨서 아쉽네요.... 그백반집 참....먼곳에서 온 손님인데 잘좀 대접해 주징..
우리집 지나가셨겟넹 니랩에잠이오냐ㅋㅋ 피시방은 대구산전앞에 있는 피시방이라능 ㅇㅅㅇ;; 잼있었겠네용 ㅋㅋㅋㅋㅋ
인정이네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쩝니다!
형.. 너무 길어서 다 못보겟어요 ㅋㅋㅋ
이야 멋있다, 형 이번거 쵝오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