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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촛불문화제
- (집중촛불) 5월 14일(수) 저녁7시, 촛불문화제 전국 각 지역 동시다발 개최
- (집중촛불) 5월 17일(토) 저녁7시, 촛불문화제 전국 각 지역 동시다발 개최
- 5월 22일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국민대회(국회 앞)
- 5월 24일 집중촛불문화제
추가되는 촛불문화제나, 변경되는 사항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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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초,종이컵,깔개,각종 피켓등
▶▶서울
매일 오후 7시 청계광장
5월 12일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광장 시계탑앞 개개인이 피켓 만들어 1인가두시위하기 대한국인 카페(http://cafe.daum.net/fucx2MB)
5월 13일 오후 7시 청계천 소라광장(국민대책회의주최는 아니고, 시민들의 자발적 주최)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에서국회 앞 산업은행 옆(6일과 동일 장소) (이명박탄핵범국민운동본부)
5월 14일 오후 7시 청계천 국민대책회의주최
(14일은 여의도와 청계천 두곳에서 열립니다.)
5월 15일 오후 4시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은행 (정식집회신고 됨) 국민주권수호시민연대(http://www.gobada.co.kr)
집중촛불일:17,22(국회앞에서 모임),24일
▶▶국회앞에는 소고기수입반대 단식투쟁중4일째인 배성용군이 있습니다.
배성용군과 함께 침묵의 촛불문화제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매일 7시 여의도 국회방면 국민은행 앞에서
배성용군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
5월 13일 오후 8시 시청어울림 마당
5월 14일 오후 8시 동명백화점 제주은행 앞 016-693-6774
▶▶청주
5월 12일 오후 4시 철당간 이명박탄핵범국민운동본부충북모임
5월 14일 오후 7시 철당간 광우병충북대책회의
5월 16일 오후 7시 철당간 광우병충북대책회의(가)
5월 17일 오후 7시 철당간 광우병충북대책회의(가)
▶▶대구
5월 14일 오후 7시 대구백화점
5월 17일 오후 7시 대구백화점
▶▶대구북구(칠곡등)
5월 14일 오후 7시 대구북구 동아백화점 칠곡점 대구북구시민모임(cafe.daum.net/michinsono)
5월 17일 오후 7시 대구북구 동아백화점 칠곡점 대구북구시민모임(cafe.daum.net/michinsono)
▶▶대전
5월 14일 오후 7시 대전역 충남정책반대대책시민연합 (봉사팀은1시간일찍)
5월 16일 오후 7시 대전역 충남정책반대대책시민연합 (봉사팀은1시간일찍)
▶▶포항
5월 14일 오후 6시 30분 육거리 우체국
5월 17일 오후 6시 30분 육거리 우체국
▶▶춘천
매일 오후 7시 30분 명동입구
▶▶전라 광주
매일 7시 금남로 삼복서점 앞
집중촛불:16일,17일(518전야제),24일
▶▶전라 광양
5월 16일 오후 7시 중마동 하나로마트 공원
▶▶전라 목포
5월 16일 오후 7시 하당 장미의거리
▶▶전라 순천
5월 17일 오후 7시 조은프라자
▶▶전라 여수
5월 16일 오후 7시 장소미정
▶▶전라 화순
5월 18일 오후 7시 국민은행앞 사거리
▶▶전라 화순
5월 18일 오후 7시 목표역 광장
▶▶경기 부천
5월 14일 오후 7시 송내북북역 광장
▶▶경기 화성
5월 14일 오후 8시 병점역 광장 연락처 : 010-9045-3690 http://club.cyworld.com/hsantiuscow
▶▶충남 홍성
매일 저녁 7시 홍성복개주차장
▶▶경기 시흥
http://club.cyworld.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2647255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삼미시장앞 016-312-5901
▶▶경기 군포,산본
5월 14일 오후 7시 30분 산본 중심상가내 원형광장(국민은행앞 중앙분수대)
연락처:ikek21@naver.com
▶▶경북 경산
5월 13일 오후 7시 경산시장앞 마스크지참
▶▶울산
5월 11일 오후 6시 울산대공원 동문 (침묵촛불시위,상위흰색,플랜카드없이)
▶▶강원도 강릉
5월 14일 오후 7시 교동택지 분수공원 강릉대책회의
▶▶충북 충주
5월 14일 오후 7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 여러단체주관
5월 15일 오후 7시 성서동 차없는 거리 여러단체주관
▶▶전북 남원
매일 오후 7시 제일은행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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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때 프린트해가셔서 다함께 부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아는 노래도 있을거고, 모르는 노래도 있으실 겁니다.
노래 찾아서 들어보면, 한두번은 들어본 노래이고,
따라부르기도 쉽습니다..
CD로 구워가셔서 같이 부르시면 좋을거 같아요..
▶아침이슬(양희은)
긴밤 지세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 처럼
내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모두버리고 나이제 가노라
내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이제 가노라
▶촛불잔치(이재성)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만이 밀려오면
지난날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게 다가와
행여나
발자욱 소리에
창밖을 보며 지샌 밤
내 가슴 멍을 지게해도 나 그대 미워하지 않아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있어
이밤 불 밝힐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 하나있어
이밤 기도할수 있다면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부슬부슬 비 마저 내리면
울음이 터질것만 같아
그 사람
이름을 되뇌이다
하얗게 지새우는 밤
새벽 바람에 실려오는
저 멀리 성당의 종소리 나 무릎꿇고 두손모아
그를위해 애만 태우리라
나의 작은 손에
초 하나있어
이밤 불 밝힐수 있다면
나의 작은 마음에
초 하나있어
이밤 기도할수 있다면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를 벌려보자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촛불 잔치야
▶일어나(김광석)
검은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위를 뜻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 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없는 말들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다른 행동으로
또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살아있는걸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들어가고
햇살이 비치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버리지 일어나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독도는 우리땅(정광태)
이명박이 독도포기절차시작했습니다.
(주일한국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독도, 동해표기 등 사라져)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그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산 삼십삼
동경백삼십이 북위 삼십칠
평균기온십이도 강수량은 천삼백
독도는 우리땅
오징어 꼴뚜기 대구 명태 거북이
연어알 물새알 해녀대합실
십칠만 평방미터 우물하나 분화구
독도는 우리땅
지증왕 십삼년 섬나라 우산국
세종실록지리지 오십페이지셋째줄
하와이는 미국땅 대마도는 일본땅
독도는 우리땅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당당하게(안치환)
무대 위에 불빛은 꺼지고
조용한 이 노래만 남아있소
오늘의 내 삶을 뒤돌아보니
아쉬움과 기쁨이 함께 하오
워 워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었소
인간에 대한 사랑의 길로
무엇이 바뀌고 변하였소
그 누가 대답해주오
그 누가 대답해주오
워 워
헤이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오늘은 비록 흐린날에 취했어도
내 마음은 언제나 그대들과 하나요
그 모든것을 사랑하며 살고싶소
희망이란 내일 찾아 우리 모두 당당하게
워어어 어어
당당하게
워어어 어어
당당하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오늘은 비록 흐린날에 취했어도
내 마음은 언제나 그대들과 하나요
그 모든것을 사랑하며 살고싶소
희망이란 내일 찾아 우리 모두 당당하게
워어어 어어
당당하게
워어어 어어
당당하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살고 싶소
당당하게 살고 싶소
▶자유(안치환)
만인을 위해 내가 일할때 나는 자유 자유
땀흘려 함께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때 나는 자유 자유
피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 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높여
자유여 해방이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만인을 위해 내가 몸부림칠때 나는 자유 자유
피와 땀흘려 함께 싸우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다라고
노래할 수 있으랴
노래할 수 있으랴
사람들은 맨날 겉으로는 소리높여
자유여 해방이여 통일이여 외치면서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속으론 워 속으론 제 잇속만 차리네
▶사노라면(양희은)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꼐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 한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한숨일랑 쉬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상록수(양희은):CF박세리 양말벗고 골프칠때 나온 곡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안치환)
거센 바람이 불어와서
어머님의 눈물이
가슴속에 사무쳐 우는
갈라진 이 세상에
민중의 넋이 주인되는
참세상 자유 위하여
시퍼렇게 쑥물 들어도
강물 저어 가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광야에서 - 안치환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땅에 피울음 있다.
부둥킨두팔에 솟아나는
하얀옷에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 하리요
우리 어찌 주저 하리요.
다시 서는 저들판 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안치환)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 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 사랑
▶한계령(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산 저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한사람(양희은)
한사람 여기 또 그곁에
둘이서로 바라보며 웃네
먼 훗날 위해 내미는 손
둘이서로 마주잡고 웃네
한사람 곁에 또 한사람
둘이 좋아해
긴 세월지나 마주앉아
지난일들 애기하며 웃네
한사람 곁에 또한사람
둘이 좋아해
한사람 여기 또그곁에
둘이서로 바라보며 웃네
둘이서로 바라보며 웃네
▶세노야(양희은)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저 산에 주고
슬픈 일이면 님에게 주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 일이면 바다에 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받네
▶작은연못(양희은)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 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연못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깊은 속에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 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 않죠.
▶행복의 나라로(양희은)
장막을 걷어라
너의 좁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
창문을 열어라
춤추는 산들 바람을 한변 또 느껴보자
가벼운 풀밭-위로 나를 걷게 해주세
봄과 새들의노래 듣-고싶소
울고 웃-고싶소 내마음을 만져 주
나는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접어드는 초저녁
누워 공상에 들어 생각에 도 취했소
벽에 작은 창가로
흘러-드는 산뜻한 노는 아이들 소리
아-나는 살겠소 태양만 비친다면
밤과 하늘- 바람 안에서
비와 천둥의 소리 이겨 춤을 추겠네
나도 행복에 나라로 갈테야
고개숙인 그대여
음음~눈을 떠-봐요 귀도 또 기울이세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찾을 수 없이 밤과 낮 구별없이
고개들고-서 오세 손에 손울 잡고서
청춘과 유혹-의 뒷장 넘기며
광-야는 넓어요 하늘은 또 푸르러요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다들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아름다운것들(양희은)
꽃잎끝에 달려있는 작은 이슬 방울들
빗줄기 이들을 찾아와서 음~ 어디로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이들을 데려갈까
엄마잃고 다리도 없는 가엾은 작은새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면 음~ 어디로 가야하나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모두가 사라진 숲에는 나무들만 남아있네
때가 되면 이들도 사라져 음~ 고요만이 남겠네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좁淡【 음~ 이들을 데려갈까
바람아 너는 알고있나 비야 네가 알고있나
무엇이 이 숲속에서 음~ 이들을 데려갈까
음~ 이들을 데려갈까
▶네꿈을 펼쳐라(양희은)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 랄라라 랄라랄라 랄라라
네 꿈을 펼쳐라
네 꿈을 펼쳐라
꽃신 신고 오는 아지랑이 속에
내 님아~
네 창을 열어라
네 창을 열어라
파란하늘 가득 고운 꿈을 싣고
날아라~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 랄라라 랄라랄라 랄라라
네 맘을 열어라
네 맘을 열어라
작은 우리 사랑 모든 아픔
어루만지리~
네 꿈을 펼쳐라
네 꿈을 펼쳐라
꽃신 신고 오는 아지랑이 속에
내 님아~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라
랄라랄라랄라라 랄라라 랄라랄라 랄라라
▶늙은군인의 노래(양희은)
나 태어난 이 강산에 군인이 되어
꽃피고 눈내리기 어언 삼십년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나 죽어 이 흙속에 묻히면 그만이지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청춘
아들아 내 딸들아 서러워 마라
너희들은 자랑스런 군인의 아들이다
좋은옷 입고프냐 맛난것 먹고프냐
아서라 말아라 군인아들 너로다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 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청춘
내 평생 소원이 무엇이더냐
우리 손주 손목잡고 금강산 구경일세
꽃피어 만발하고 활짝개인 그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 내청춘 다갔네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청춘
푸른하늘 푸른산 푸른강물에
검은얼굴 흰머리에 푸른모자 걸어가네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우리 손주 손목잡고 금강산 구경가세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청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양희은)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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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는 가두행진이 활성화 되야 할때
진짜..저 지방분들도 다 올라갈수있으면 좋으련만ㅠ
14일 경기 산본이면 저희 동네 근처입니다. 그런데 이날 수도권 집중집회 잡혀있는데... 어디로 가야한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