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들을 GIF 움짤을 이용해 종류별로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잘 편집된 동영상 버젼이 더 낫겠다 싶어서 올려봅니다.
지노빌리의 다양한 패싱 플레이 모음입니다 -
노-룩, 롭 패스, 가랑이 사이 패스, 반의 반 박자 빨리 찔러 넣어주는 패스, 투핸드 불렛 패스,
마누의 전매특허인 베이스라인 타고 반대쪽으로 빼주는 3점슛 패스,
축구의 스루 패스처럼 달려들어가는 팀원에게 정확한 타이밍에 찔러 넣어주는 바운드 패스...
아래는 지노빌리 특유의 창의적이고도 천재적인 '픽앤롤' 패싱 영상 모음입니다.
3점 라인 바깥으로 빠지는 디아우를 보며 에이어스에게 넣어준 노-룩 픽앤롤 패스
첫댓글 나오기 힘든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던컨과 함께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어릴 때부터 축구와 농구를 병행했기에... 축구선수들만이 느낄 수 있는 특이한 볼 흐름의 타이밍과 리듬감을 농구에 접목시킨 선수죠.
참 농구 섹시하게 하는 남자
마누가 나이 먹는게 아쉽습니다 좀 더 오랫동안 그의 플레이가 보고싶어요~
이런영상 감사합니다
마누지노빌리는 언더레이트된 선수 역대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확신합니다...
다리사이를 조심하라
9분 5초경 티아고에게 찔러주는 어시스트는...같은 걸 달고 태어난 남자자만 섹시하다고 느꼈습니다찌푸린 인상으로 온몸을 휘둘러 스핀을 먹이는 그 패스가 어쩜 저렇게 정확히 꽂히는지 햐 정말선즈전 등 부상이 도졌는데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그 큰 모션때문에 앞에 서있던 캠바 워커가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속아 넘어가기도 했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페이크 패싱동작입니다.
@Doctor J 저도 그 부분이 재밌었는데 박사님도 캐치하셨군요8분 30초에 JR스미스를 비하인드 패스로 넘어뜨린 장면도 멋지네요 ㅎㅎ
재치(센스)만으로 치면 포가 중에서도 이런 선수는 드물죠. 패스만으로 눈을 사로잡는 플레이를 꾸준히 보여주는 선수는 저에게 매직과 마누 뿐이었어요. 이제 곧 은퇴할 때가 머지 않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ㅠㅠ
피트 마라비치, 래리 버드, 매직 존슨, 아이재야 토마스, 토니 쿠코치, 아비다스 사보니스, 마누 지노빌리... 모두 패싱만으로도 경기를 장악하고 눈호강까지 시켜줄 수 있는 선수들이었죠.
@Doctor J 그쵸~ 저에게 특별했던 선수를 구지 꼽자면(마라비치와 토마스는 하일라이트로만 본 분들이라..) 마누와 매직을 꼽아요. 그리고 위에 언급하신 모든 선수 중에서 담력만은 마누가 최고라고(!) 주장해봅니다. (실력대비 자신감이라 해야할까요?ㅎㅎㅎ)
제이윌이 있는데요;;
@에스턴마틴 라피드 제이슨 윌리암스는 그런 패스를 뿌린 전성기가 너무 짧았다고 생각합니다. 한 3-4년 정도였을까요? 더군다나 커리어 초반에 약물복용으로 징계까지 먹었던 선수여서... 위 리스트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4월1일-마누절 '실력대비 자신감'... 큰 공감이 가는군요. 하하..
핸들링이나 코트비전도 대단하지만 베이스라인 가르면서 위크사이드로 총알같은 롱패스 나갈때 그 자리에 슈터가 있을거란 약속.. 그걸 믿는다는데 캬~
조던 이후로 르브론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입니다. 플레이를 보면 엔돌핀이 막 생겨 농구를 하고 싶은 강한 의지가 생기지만 코트만 가면 엔돌핀이 거짓말같이 사라집니다 ㅠㅠ
정말 코트에 가고 싶게하는 욕구를 일으키죠 ㅎㅎㅎ
뭔가 무덤덤하게 보다가도 보는사람을 '흥분'하게 만드는 매력...라면먹으면서 보다가 소리 질렀으요 ㅋㅋ
믿고보는마누
Doctor J님의 항상 좋은 글~ 이번에는 영상이네요 ^^ 감사합니다!!
턱관절 풀린채로 10분지나갔네요. 으어어어 저걸 뿌리는 마누도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서 이지샷으로 마무리하는 팀원들도 어마어마하군요 ㅋㅋ
현NBA에서 마누만큼 알까기 패스를 잘하는 선수는 없는거같네요! good!
마누~~정말 패싱센스가 너무 멋지네요~엄청난 패스 뿌려대는것도 대단하지만 받아서 성공시키는 샌왕 진짜 멋진 팀이에요 ㅎㅎ
5 hole~
마누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ㅎㅎ 진짜 창의적인 선수~
샌안의 시스템도 굉장하지만 마누가 있음으로 그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서 항상 우승후보로 군림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스퍼스 시스템이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물려 돌아가는 성향이 있어서, 이에 대한 수비 준비를 잘하고 온 팀에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변칙적이고 창의적인 패싱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는 역할을 하는 게 지노빌리입니다. 그 과정에서 턴오버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어차피 그 역할은 지노빌리에게만 떨어지고 또 지노빌리만이 겁없이 수행할 수 있는지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노 혼자 욕을 다 얻어먹기도 하죠.
@Doctor J 네 공감합니다 ~ 올시즌은 부상도 부상이지만 상대팀이 샌안의 공격을 어느정도 대비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마누가 벤치에 있을 때의 공격은 답답한적이 많더라구요... 마누와 던컨의 은퇴 후의 샌안이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이런 마누가 은퇴를 앞두고 있다는게 가슴아프네요..하든과 비교절하 당하기도 하지만.. 팀 전체를 버프시커는 능력은 하든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히트전 바운드패스가 다리 사이로 통과하는건 볼때마다 놀랍습니다! 운인가 싶을정돈데 마누니까 실력이겠거니.. 영상 감사히 잘봤습니다!
첫댓글 나오기 힘든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던컨과 함께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어릴 때부터 축구와 농구를 병행했기에... 축구선수들만이 느낄 수 있는 특이한 볼 흐름의 타이밍과 리듬감을 농구에 접목시킨 선수죠.
참 농구 섹시하게 하는 남자
마누가 나이 먹는게 아쉽습니다
좀 더 오랫동안 그의 플레이가 보고싶어요~
이런영상 감사합니다
마누지노빌리는 언더레이트된 선수 역대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확신합니다...
다리사이를 조심하라
9분 5초경 티아고에게 찔러주는 어시스트는...같은 걸 달고 태어난 남자자만 섹시하다고 느꼈습니다
찌푸린 인상으로 온몸을 휘둘러 스핀을 먹이는 그 패스가 어쩜 저렇게 정확히 꽂히는지 햐 정말
선즈전 등 부상이 도졌는데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그 큰 모션때문에 앞에 서있던 캠바 워커가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속아 넘어가기도 했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페이크 패싱동작입니다.
@Doctor J 저도 그 부분이 재밌었는데 박사님도 캐치하셨군요
8분 30초에 JR스미스를 비하인드 패스로 넘어뜨린 장면도 멋지네요 ㅎㅎ
재치(센스)만으로 치면 포가 중에서도 이런 선수는 드물죠. 패스만으로 눈을 사로잡는 플레이를 꾸준히 보여주는 선수는 저에게 매직과 마누 뿐이었어요. 이제 곧 은퇴할 때가 머지 않았는데 너무 아쉽네요 ㅠㅠ
피트 마라비치, 래리 버드, 매직 존슨, 아이재야 토마스, 토니 쿠코치, 아비다스 사보니스, 마누 지노빌리... 모두 패싱만으로도 경기를 장악하고 눈호강까지 시켜줄 수 있는 선수들이었죠.
@Doctor J 그쵸~ 저에게 특별했던 선수를 구지 꼽자면(마라비치와 토마스는 하일라이트로만 본 분들이라..) 마누와 매직을 꼽아요. 그리고 위에 언급하신 모든 선수 중에서 담력만은 마누가 최고라고(!) 주장해봅니다. (실력대비 자신감이라 해야할까요?ㅎㅎㅎ)
제이윌이 있는데요;;
@에스턴마틴 라피드 제이슨 윌리암스는 그런 패스를 뿌린 전성기가 너무 짧았다고 생각합니다. 한 3-4년 정도였을까요? 더군다나 커리어 초반에 약물복용으로 징계까지 먹었던 선수여서... 위 리스트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4월1일-마누절 '실력대비 자신감'... 큰 공감이 가는군요. 하하..
핸들링이나 코트비전도 대단하지만 베이스라인 가르면서 위크사이드로 총알같은 롱패스 나갈때 그 자리에 슈터가 있을거란 약속.. 그걸 믿는다는데 캬~
조던 이후로 르브론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입니다. 플레이를 보면 엔돌핀이 막 생겨 농구를 하고 싶은 강한 의지가 생기지만 코트만 가면 엔돌핀이 거짓말같이 사라집니다 ㅠㅠ
정말 코트에 가고 싶게하는 욕구를 일으키죠 ㅎㅎㅎ
뭔가 무덤덤하게 보다가도 보는사람을 '흥분'하게 만드는 매력...
라면먹으면서 보다가 소리 질렀으요 ㅋㅋ
믿고보는마누
Doctor J님의 항상 좋은 글~ 이번에는 영상이네요 ^^ 감사합니다!!
턱관절 풀린채로 10분지나갔네요. 으어어어 저걸 뿌리는 마누도 그걸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서 이지샷으로 마무리하는 팀원들도 어마어마하군요 ㅋㅋ
현NBA에서 마누만큼 알까기 패스를 잘하는 선수는 없는거같네요! good!
마누~~
정말 패싱센스가 너무 멋지네요~
엄청난 패스 뿌려대는것도 대단하지만 받아서 성공시키는 샌왕 진짜 멋진 팀이에요 ㅎㅎ
5 hole~
마누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ㅎㅎ 진짜 창의적인 선수~
샌안의 시스템도 굉장하지만 마누가 있음으로 그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서 항상 우승후보로 군림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스퍼스 시스템이 기계의 톱니바퀴처럼 물려 돌아가는 성향이 있어서, 이에 대한 수비 준비를 잘하고 온 팀에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변칙적이고 창의적인 패싱으로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는 역할을 하는 게 지노빌리입니다.
그 과정에서 턴오버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어차피 그 역할은 지노빌리에게만 떨어지고 또 지노빌리만이 겁없이 수행할 수 있는지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노 혼자 욕을 다 얻어먹기도 하죠.
@Doctor J 네 공감합니다 ~ 올시즌은 부상도 부상이지만 상대팀이 샌안의 공격을 어느정도 대비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마누가 벤치에 있을 때의 공격은 답답한적이 많더라구요... 마누와 던컨의 은퇴 후의 샌안이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이런 마누가 은퇴를 앞두고 있다는게 가슴아프네요..하든과 비교절하 당하기도 하지만.. 팀 전체를 버프시커는 능력은 하든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히트전 바운드패스가 다리 사이로 통과하는건 볼때마다 놀랍습니다! 운인가 싶을정돈데 마누니까 실력이겠거니.. 영상 감사히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