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볼까두려워 서로의
마음속으로 몰래한 사랑

남이 알까 마음속 깊이
서로의 마음속에
묻어둔 사랑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지 않고
첫마음 그대로인 사랑

어느 날 문뜩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지나온
아픈 세월 언제 있었던가.

그아픈 세월을
한순간에 잊어버리는
그런 사랑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면서도 맺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사랑

혹여 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는 헤어지지 말자고

서로의 마음속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그런 사랑

우리는 그것을
몰래한 사랑이라 한다네.

몰래한 사랑 / 유정 유교열


첫댓글 ㅎㅎㅎㅎㅎㅎ 전 몰래한 사랑이 지금의 와이프랍니다. 교회안에서 남들이 알게 될가봐 몰래 몰래 만나서 결혼식날 둘이 결혼한다는것을 알고 난리 났음!! 아가씨들 울고불고..날 좋아 하던 사람이 많았나봐요!!! 용기 있는 여자만이 날 차지했지만....
서로의 마음속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그런 사랑..
몰래한 사랑...
아름다운 글 에 잠시 머물러 보아요..
사랑가득 행복만땅 드립니다^^
몰래할수 밖에 없는 사랑에 제 가슴이 다 아픕니다.
하지만 넘 욕심내지 마요. 그런사랑도 마냥 행복할 것이니까~~~~~~~
그리고 그런사랑도 못하는 사람 많으니까~~~~~~~~
고운글 감사합니다.
고운 시간되세요..
글도 아주 좋았지만 잔잔히 전해져 오는 음악속에 취하고 가네요 감사해요 ~~
좋은글 좋은음악에 머물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