丙 戊 戊 壬
辰 辰 申 申
시 일 월 년
乾
신모씨
甲子(53세)에 감정기록 대운 甲寅 51
박도사(제산선생) 왈(曰)
"甲運 甲子年이니 갑목은 건축자재가 되므로 이제부터는 건축업에 착수하게 될 것이다."
이분이 53세 되던 갑자년에 박도사에게 찿아온 모양이다.
실제로 이 분은 여성의류패션을 하는 분으로 여공이 수백명이나 되었고 구로공단에서 의류가공장을 하며
재산을 모았던 때라 함.
의류패션은 처에게 맡기고 자신은 건축업으로 전환하려는 계획 중이었다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기를
박도사 왈
"乙木(辰中乙木)은 花草인데 어려서 자랄때는 꽃을 피우는 화초지만
나무란 성장하면 材木으로 변하는 이치라 돈을 벌었으니 성장이 다 된 목인지라 건축재목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렇다."
어린 나무가 영원히 어리냐 .. 자라면 큰 나무가 되는 것 아니냐....
을목이 자라면 갑목이 된다는 발상의 전환이 놀라운데....
박도사 왈
"壬水 財가 대문밖에 있으니 탈취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守財神인 관성(木)을 직업으로 삼아야 달아나는 재물을 붙잡는다.
그러면 木이 투출하거나 있어야 하는데 사주에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辰中乙木이 있으므로 대용(代用)해야 한다.
辰土는 세탁소가 되며 염색공장도 되고 의류가공장도 되는데 壬水는 財星으로서 여자도 되니 여자의류제조를 한다."
남자 77년생
甲 乙 戊 丁
申 丑 申 巳
시 일 월 년
박도사 왈
부부운ㅡ "본처(正財)보다 여자(애인)에게 정이 더 가는 운이라"
초가을에 태여난 을목이 물이 없어 메마른 상태라 박도사는 이 을목이 물을 원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러므로 월간 무토 본처(正財)는 마른 흙이라 정이 안가고 일지 축토 편재 애인이 물이 축축한 땅이니
이 을목의 정이 그리로 쏠린다고 본 것 같다.
이어서 박도사 왈
"부부사이에 밤사랑(水)이 부족하기 때문에 본처에게 불만살이 있다."
박도사는 水를 육체적 사랑 火를 정신적 사랑으로 보고 이 둘의 조화가 잘 이루어 지는 걸 가장
이상적으로 여긴 것으로 사료됨
박도사 왈
"방법론 ㅡ "水가 부족하면 밤사랑이 부족하고 화목이 약하니 여자사주에 水분(사주속에 水 있는 것) 있으면
추진 하시오"
甲 戊 己 癸
寅 辰 未 巳 乾
박도사 왈
자손운 ㅡ "아들이 없다. 辰中에 癸水가 처복이 되고 乙木이 아들씨인데 어찌하여 생남을 못하였느냐?
甲寅시(자녀자리)는 大林木이라 딸이 二女가 있는데, 卯木 아들(화초)씨는 큰숲속(大林木)의 花草(아들씨)라
성장을 못한다."
소나무 같은 큰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곳 밑에서는 풀들이 잘 자라지 못한다고 보신듯
박도사가 펼치는 自然流는 볼수록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첫댓글 박도사님은 편관을 아들 정관을딸이라고 통변하셨나봅니다.그런데 음양을 분별해서 양간인지음간이지이를 따져서 연구하여야한다서 자식육친을 판단하여야 본다고 생각합니다.
박도사는 기본을 잡고 꼭 그 것을 고정을 한 것이 아니고 體 用 變 으로 변화 시킨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남자 사주의 경우 관살을 아들과 딸로 보다가 어떤 때는 관살을 아들 재를 딸로 본 경우도 종종
나타나곤 해서요
박도사님은 영적능력이 있었다고 들은바 있는데 확인된것은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사건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그에 알맞게 사주에서 나타나는 오행을 조합하기는 쉽다 사료됩니다.
박도사님은 영적능력이 있었다고 들은바(걸망태님)---무속적 영적 능력이 아니고 지리산 도학적 수행으로 격물치지하는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우리들이 박도사(재현)의 임상사례를 접할 때 먼저 살펴 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박도사의 친필 간명인지 아닌지를(물론 윗글을 두고 말하는 건 아님)..., 박도사(재현)는 제자를 두지 않았고 책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 하기 때문에 박도사(재현)의 귀천 이후(2001년 작고) 위서인(짜가) 박도사간명지가 나돌고 있습니다. 필자도 1.000 여권 역학장서중 유일하게 한권의 박도사친필간명지를 가지고 있는데 위서(짜가)인지 진본인지 감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올 추석날에 경남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박도사님 생가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아는 분이 없어서 감정을 할 수가 없었고 그 시골 동네 장년분과 막걸리만 한대포 하고 서재를 둘러 보고서 돌아 왔습니다. 이 방문기를 글로 정리해 둔것과 사진 다섯빵이 있는데 명리이론마당이라 올려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바로 삭제되고 주터질까 싶어서...). 회원님들이 올려 보라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역학 기행문인데요 ... 삭제 안하실 겁니다 올려 주세요
me too. ㅎ
참고로 위 세 개의 사주는 여러 자료에서 모았는데
그 중 두번째 77년생 남자의 경우는 인터넷을 돌아 다니다가
공부님이 올린 간명지에서 발췌했습니다.
공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익한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위 3번째 명조에서 "甲寅시(자녀자리)는 大林木이라" 는 납음오행으로는 甲寅이 대계수(大溪水)이고 戊辰이 대림목(大林
木)인데.. 납음오행이 해석이 아닌거 같네요..
납음오행이 아니고 박도사는 철저히 자연 그대로 본 것으로 보입니다.
박도사 논법..
木 하나 .... 木 나무 한그루
木 두개 ... 木 + 木 = 林(수풀림) 나무 숲
木 세개 ... 木 + 木 + 木 =森 (나무 빽빽 할 삼) 우거진 삼림
갑목이 나무가 아니라고 하던데 박도사는 나무 라고하네!!! 역학동에는 박도사보다 똑똑한 사람이 많은가벼!
갑목은 나무이다 형이상을 형이하로 표현한것임에 갑목을 나무로만 보는게 아님이 모두 다 아는사실인데 나무라했다해서 어찌그리 예민하게 반응인가
이양반이 책을 내어놓은게 없으니 간명지만 가지고 연구를 하다보면 이론의 충돌을 보게 된다
방문기좀 올려주시죠.
미월의 천기에 갑은 기로 합하고, 땅에서는 귀문하며 묘를 공협하여 을만이 무성하다. 따라서 양기 갑아들 농사는 자꾸 헛방이 되고, 만약 아내의 사주를 빌려 생기게 된다면 시원챦은 아들이 될 것이며, 음기을 딸농사는 잘 된다. 갑인대운에 이르게 되어, 늦게 좋은 아들을 두게 되는데, 그것은 일주가 무진 대림목이며 시가 갑인이기 때문이다.
박도사와는 다른 관점에서 풀었는데도 답은 일치하네요...
음양과 오행, 십간십이지 육십갑자가 오운육기로써 서로 작용되고 변화하는 그 흐름을 쫒는데 충실할 뿐인 것입니다. 물상적 내지 영적차원의 어떠한 통변 또한, 그 기본을 바탕으로 하여 각자의 어떤 능력이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발현되는 것일 뿐으로써, 통변 그 자체는 이러나저러나 글자그대로 통변일 뿐인 것이니, 거기에서 혹시라도 무슨 만병통치의 신비스런 비법이라도 찾으려 한다면, 그 또한 헛방이 된다는 말을 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댓글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위 댓글을 어제 새벽에 달아 놓고 출장(포항)을 와서리...., 올라 가는대로 변변치 못하나 방문기와 사진 5장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박도사(제현)의 친필간명지에 있는 간명사례를 우리 역동에서 박도사의 친간명인지, 아닌지를 감정할 수 있게 하나씩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되네요...ㅎ
방문기와 사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