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많은 미국의 올드팬들도 그렇고 아마 역사상 가장 낭만적이고 흥미롭게 NBA를 봤던 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br>각팀의 팀컬러가 확연히 구분됐던 시기이기도 하고 개성이 뚜렷한 슈퍼스타들이 팀마다 고르게 포진했던 시대이기도 하고요<br>영화로 치면 주연/조연/단역/엑스트라가 다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던 시대라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br><br><strong><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serif; font-size: 10pt;">공이 코트</span><span style="font-family: Batang,바탕,serif; font-size: 10pt;">에 안닿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팀패싱입니다</span></strong></p><p><br></p><p>아마 요즘본 팀중에 가장 근접한게 2014년의 San Antonio Spurs가 아닐까 싶습니다<br></p><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O4Td5QRfzj4"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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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그런거 생각하면 1986년 드래프티 렌 바이어스의 돌연사망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이어스를 조던의 Taller version이라고 격찬하기도 했는데 말이죠 바이어스가 들어왔었다면 버드도 출장시간 줄여가며 체력안배해가면서 롱런했을테고 보스턴이 LA를 누르고 80년대에 확실한 왕조로 자리잡았을 것이며 90년대로 넘어가면서 바이어스와 조던의 라이벌리가 형성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Spot-Up유형이 좀 다릅니다. 버드는 패싱 센스나 타이밍 및 루트가 스몰포워드로선 기가 막힌 편에 가까웠죠. 르브론의 경우엔 버드에 비하면 센스나 타이밍은 떨어지는 대신 외곽 시야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많이보셨겠지만 본인의 돌파력을 이용해 수비를 모아놓고 빼주는 킥아웃 패스에 능한 편이죠.
즉, 버드는 포인트 가드식의 패싱 스타일이라면 르브론은 스윙맨의 패싱스타일이죠. 센스만 놓고보면 버드가 르브론보단 훨씬 좋은 선수고 외곽슛터들에게 주는 패싱은 르브론이 더 좋습니다.
버드,빌월튼 빼고는 맥헬이나,패리쉬,데니에인지가 패싱력이 좋다고는 할수 없었죠. 버드의 패싱은 흔히 르브론과 비교되긴 합니다만, 전 두선수 모두 각자 영역에서 최고의 패서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두선수는 패싱할때 늘 망설임이 없고, 공을 끌지를 않아요. 그래서 다른선수들보다 반박자 빠른패스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거기에는 특히나 좋았던 손목힘,악력이 필수적이긴 하겠지만요.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첫댓글 크 이거 그 San Antonio Spurs Tribute - The Beautiful Game 만드신분이 만든 영상이네요. 잘봤습니다!
예, 보면 볼수록 00's~10's의 스퍼스랑 80's의 셀틱스랑 많은 점에서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내는 비슷한 팀배스킷볼을 구사한다는 것에서 많이 비슷해 보입니다
80년대 셀틱스는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팀중 하나고 가장 완벽한 패스게임을 보여줬던 팀이죠 슈퍼에이스인 버드조차 패스게임의 조각으로서 움직여준 이타적이고 뛰어난 패싱게임팀...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패스 농구를 보여준 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그런거 생각하면 1986년 드래프티 렌 바이어스의 돌연사망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이어스를 조던의 Taller version이라고 격찬하기도 했는데 말이죠
바이어스가 들어왔었다면 버드도 출장시간 줄여가며 체력안배해가면서 롱런했을테고 보스턴이 LA를 누르고 80년대에 확실한 왕조로 자리잡았을 것이며 90년대로 넘어가면서 바이어스와 조던의 라이벌리가 형성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본 최고의 패스팀
80년대 셀틱스, 90년대 불스, 00년대 스퍼스, 10년대 골스!
00년도의 스퍼스는 패싱팀은 아니지 않았나요? 제 기억으로는 모션오펜스를 쓴거 자체가 09년도 쯤에 최전성기를 보여준게 14년도 였던걸로 기억해서요. 오히려 00년도는 초반은 킹스 중후반은 내쉬의 선즈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밀레니엄킹스도 대단했죠^^
비교글 같지만.. 이부분이 패스에서 버드를 릅보다 높이 칠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봅니다
버드의 센스와 타이밍 역시 기가 막히긴 한데, 버드의 패스가 르브론보다 좋다는 평이 일반적인가요?
@Spot-Up 유형이 좀 다릅니다. 버드는 패싱 센스나 타이밍 및 루트가 스몰포워드로선 기가 막힌 편에 가까웠죠.
르브론의 경우엔 버드에 비하면 센스나 타이밍은 떨어지는 대신 외곽 시야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많이보셨겠지만 본인의 돌파력을 이용해 수비를 모아놓고 빼주는 킥아웃 패스에 능한 편이죠.
즉, 버드는 포인트 가드식의 패싱 스타일이라면 르브론은 스윙맨의 패싱스타일이죠.
센스만 놓고보면 버드가 르브론보단 훨씬 좋은 선수고 외곽슛터들에게 주는 패싱은 르브론이 더 좋습니다.
@조던황제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하이라잇에 나온 버드와 셀틱스의 패스를 보면 정말 강하고 손발이 잘 맞는 팀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Spot-Up 전 역대 최고의 패서는 버드라고 생각합니다. 매직과 스탁턴을 포함해서요.
4분 30초에 나오는 장면은 정말 역사적인 장면이죠...
과연 90년대 불스가 과연 이팀을 막을수 있을까요? 만약 두팀이 7전 4승제로 한다면 어떨거 같은지 궁금하네요.
예술이다 예술
그렇죠 이게 농구죠...
오히려 현리그가 훨씬 퇴보한 느낌이 들정도네요
농구 참 재미지게 하네요 ^^
버드,빌월튼 빼고는 맥헬이나,패리쉬,데니에인지가 패싱력이 좋다고는 할수 없었죠.
버드의 패싱은 흔히 르브론과 비교되긴 합니다만, 전 두선수 모두 각자 영역에서 최고의 패서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두선수는 패싱할때 늘 망설임이 없고, 공을 끌지를 않아요. 그래서 다른선수들보다 반박자 빠른패스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거기에는 특히나 좋았던 손목힘,악력이 필수적이긴 하겠지만요.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정말 역대급 팀 !!
진짜 아름답네요.. 현재 저 팀이 온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