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가 90
-은솔 문 현우-
막다른 골목에 이른
인연의 출구
내 어이 기억할 수 밖에 없는
너의 이름
백지 위에 숱하게 쓰다만
너와 나의 지나간 날의 자취
흩어진 추억의 퇴적더미 위로
뿌려지는 우리의 사랑.
차라리
생각지말고 지워버리자 해도
너를 생각해낼 수 밖에 없는
나의 슬픔은
안으로만 침잠하여가고
너는 닿을 수 없는 거리의 밖.
각질부에서 시작되어
피하조직까지 스미어드는 고통,
격리된 시간과 공간 사이
화려한 언어들마저 잊게 하고
창백한 어둠을 헤집으며
절망처럼 스멀거리는 저것은 무엇일까?......
첫댓글 흩어진 추억의 퇴적더미 위로
뿌려지는 사랑...
기억속의 슬픔이 되었네요..
소중히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 드립니다...수고 많으셨어요..^^
하트님와요*
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 한주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 편안한 휴식이 있는 행복하구 거운 주말 되세요 ....Have a nice day.... 사랑♣해요 좋은 주말 ◀Φ──╂─
비가 흩뿌리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하루였네요..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구,,
...(( Coffee..한잔을
ζζ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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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Φ▶
차라리하세요
생각지말고 지워버리자 해도
너를 생각해낼 수 밖에 없는
나의 슬픔은
안으로만 침잠하여가고
너는 닿을 수 없는 거리의 밖.
잊을수 없고 지울수 없는 그리움
그래서 더욱 힘이 든거죠
은솔 문현우 시인님
주말과 휴일 잘 지내시고 편히 쉬세요
네,,미소의 향기님..감사합니다..
행복하구 고운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