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에서 일주일전에 알게되서 오늘 강남역에서 6시반에 보자고 해놓고
.한시간이나 늦게나타난 김일환...
한시간 기다리고 너무한다 싶어서 집에 갈까 했다가...
그때 갔어야했는데 기다려서 만나서 인사하고
검은긴팔정장에 검정바지 검정구두 올블랙으로 셋팅하고 온~
(처음에 검은정장땜시 조폭인줄/검정긴팔 입었길래 팔에 문신했나했음)
첫인상부터 별로 였는데 그때 갔어야했는데 ㅠㅠ
일식 선술집가서 25000원짜리 사시미 15000원짜리 사케 시키길래...
너무 비싸지 않냐고 했더니 뭐 얼마 안한다며 엄청 잘먹더라는...
게다가 자기 튀김먹고 싶다며 25000원짜리 새우튀김까지 시키고...
접시를 다비우고 담배를 사러 나가겠다며 자기핸드폰까지 꼼꼼히 챙기고 나가더라는....
그리고 10분후 술도 다먹고 빈접시만 있는데 나혼자 덩그라니 방에 있어서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도 안받고 ~ 결국 편의점을 찾아나갔더니 그런사람 못봤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결국 사장님한테 사정말하고 경찰불러서 전화했으나 연락두절...
경찰이 하는말이 둘이같이 먹었으니 내가 계산을 해야한다고 ...
그놈 도망갔는데 왜신고가 안되냐고 했더니...
그런건 신고도 안된다며 남은사람이 계산을 해야 한다고....
결국 82000원 영수증은 나한테 넘기고 신고도 못하고 돌아서야 했다는....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먹은사람이 계산해야되는건 맞지만 그넘은 먹튀를 하고 갔는데...
엘지전자 사원이라고 오늘 캐쥬얼데이라고 하던데....
트윈빌딩 인사부에서 일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더라구요 ㅋㅋㅋㅋ
혹시 엘지 인사부에 일하시는분 있을까요?
김일환이라고 정말 있는지 확인좀 부탁드려요...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여성분들 이놈 조심하세요 저도 어플로 알게되서
오늘 처음 만났는데~ 만나자마자 모텔가자고 하더라구요 ㅠㅠ
안가겠다고 하니까 도망간것 같드라구요~~~~
완전 양아치에 찌질한넘이예요...
서울 길동에서 택시타고 왔다는데 내일 수배전단지라도 뿌리러 가야할것 같네요~~~~
김일환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첫댓글 로마서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로마서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로마서 10:11
또 성경 기록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그분을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니
로마서 10:12
이는 유대인과 그리스인 사이에
차별이 없기 때문이라.
모든 사람 위에 계신 같은 [주]께서
자신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니
로마서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 2:38
이에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회개하고 너희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아
죄들의 사면을 얻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성령님]을 선물로 받으리니
사도행전 2: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손과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께서 부르실
모든 사람을 향한 것이니라, 하고
그 작자를 대체 왜 만난 거고, 10분 20분도 아닌 한 시간씩이나 기다린 건 또 뭐고...
일주일전부터 연락했었거든요~ 저도 안만나려고 했는데 엄청 떼쓰더라구요 ㅡㅡ 결국 강남역서 먹튀하고 작정하고 나온듯
아무나 함부로 만나면 안된다는 것을 비싼 수업료 치르신거라고...
사기 많이 당한 저는 살인범보다 사기꾼을 더 증오합니다.
십여년 전엔 챗팅으로 많이들 만났었는데 요즘엔 어플로 만나나 보군요
당췌 이런데서 뭘 기대하고 사람 왜 만나는지 모르겟네요
다들 그 속은 뻔한 개수작들 뿐인지라...
그 배짱 하나는 인정해 드립니다.
자나깨나 사기꾼 조심해야 합니다 저는 의심이 많아 일반사기꾼에게 걸리진 않았는데
목사 사기꾼에게 당하니 그들이 그냥 사기꾼 보다 더 무섭습니다
정상적인 목사님들에게도 엄청난 해악을 끼치는 목사사칭 사기꾼좀 걸러내면 좋겠네요
교인이라고, 목사라고...기독교인이라면 당연히 믿어야할 때가 아니란 건 이미 오지게 당한 후의 일. 어떠한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의심해 본 적이 없던 나는 목사에게 사기 당한 그때 처음 정말 하나님이 안 계신가 의심, 심히 흔들리고 혼란스러웠죠. 하지만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