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다시 내려와서 수도원 앞마당을 개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프란치스코 대축일 동식물 축복식을 계기로 벤치 몇 개를 놓고
자연스럽도록 통나무도 몇 개를 갖다 놨습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이곳을 들립니다.
제일 많이 오는 분들은 여자 분들로 와서 담소를 나누며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친교도 나눕니다.
그런가 하면 남자 분들은 막걸리를 가져와 먹은 뒤 어지럽히고 가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개들을 데려와 똥을 누게 하고는 바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성령의성전


모든이를 주님을 바라보듯이 바라보고 수용하고 지지하고 인내하고 칭찬하고...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퍼집니다...고맙습니다^^ 제 블로그 영성부분으로 모셔갑니다. 행복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