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보고싶습니다 ..*^^*

[이초롱]

♡*그사람이 보고싶습니다 / 김정한*♡ 



오늘같이 바람이 부는 날에는 
이유없이 그사람이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지하철 안으로 
많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면서도 
그사람을 생각했습니다 


그사람을 생각하면 
이유없이 웃음이 나옵니다 


늘 둘이 다니다가 혼자가 된 오늘, 
촛점없는 눈빛으로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한 채 
마음은 그사람 곁을 맴돌다가 
몸만 덩그러니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같이 그사람이 그리울 땐 
가슴 속에 꼭곡 숨겨두었던 
사랑의 언어들을 그사람에게 

밤새 풀어놓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지금, 
내곁에 없어 마음이 아픕니다 

세월가면 아무 것도 아닌 
순간일지라도 
그사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이슬같은 투명한 눈물을 
마음껏 쏟아내고 싶은 
바람부는 오늘, 
그사람이 보고싶습니다 


겨울 황사에 범벅이 된 내 눈물을 
그사람의 깨끗한 두 손으로 걸러내어 
그사람의 하나뿐인 심장에 들어가 
편안히 쉬고 싶습니다 

오늘같이 바람이 부는 날에는 
그사람이 미치도록 보고싶습니다..*^^*

[추억속의 그대]

그 사람이 그리워지는 것은 그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겠지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만리향]

오늘같이 슬프고 가슴아린 음악이 좋은것은 그리운이가 보고싶은땜이겠지요... 보고싶다는 말이 이렇게 소중하고 귀한줄 시간이 지난후에야 알았으니 말입니다.. 바람은 불지 않아도 미치도록 사람이 그리울때가 있나봅니다..

[귀한인연]

그사람이 보고 싶을 때 마다 추억을 생각합니다 그러면 만난듯이 그리움이 사무치지는 않더라구요

[dmsqlc여우]

미치도록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 많으로도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편안하고 고운밤되세요....